성 문 서
유배이후시기에 나타난 문제들은 ① 고통문제,(고통의 의미. 왜 고통이 있는 것인가? 등) ② 올바른 예배 방법 ③ 어떻게 해야 훌륭한 야훼의 백성이 될 수 있는가? ④ 어떻게 처신할 것인가? 등이다. 유배이후 시기는 이러한 문제들을 통해 종교적으로 정립되는 중요 시기이다.
예루살렘 중심의 예배가 행해짐. 시편집이 모아지고 정리됨, 찬미, 슬픔, 감사, 고난, 전례가등 5개의 시편집으로 형성되고 모아져서 현재의 모습으로 남게 됨. 경신례 영역에서 사용.
유배이후 성전에서 멀리 사는 사람들이 증가하게 되어 이들이 예배를 드리고 야훼께 찬미할 수 있는 장소와 필요성 증가. 여기에서 <회당>의 형태가 발전하게 됨.
회당에서의 예배 : 토라, 예언서를 읽고 설명하고 가르쳤다. 이와 함께 기도, 찬미가가 봉헌됨. 율법학자 그룹이 생기게 되었다. 이들은 히브리어 성서를 아람어로 번역하였다. 이들 율법학자는 회당안의 학파, 학교에 속했던 것으로 추정됨. 이 당시에는 10명의 남자만 있으면 회당을 조직할 수 있었다. 이들은 공동체 중심이다.
유배이후 종교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① 국가개념을 들 수 있다. 야훼의 자녀로서의 국가.
나라가 생긴 기본목표를 다시 회상하고 여기에 맞게 다시 성취하기 위해 야훼께 부름받음.
또 다른 하나는 ② 지혜 문학의 개화이다.
지혜문학은 솔로몬 이후 시작되었는데 이웃 나라보다 늦게 시작된 것이다. 현세적, 세속적 운동으로 시작되었다. 현세에서 성공하는 비결, 현자들이 윤리규범제를 제시, 인생에 대한 가르침, 신명기의 가르침과 비슷하다. 지혜문학은 이웃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여 야훼신앙안에 흡수시켜 토착화시킨 것이다.
<야훼를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다>
지혜문학에는 대체로 2가지 형태가 있다.
1) 실용적, 신중하고 현명한 형태로 이러한 형태로는 잠언이 대표적인 것이다.
2) 지혜문학의 저자가 인생에서의 모순등이 갖는 의미를 찾으려는 사변적, 철학적 형태.
세상에서의 “부당한 고통은 왜 존재하는가?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가?” 인과응보가 맞지 않는 세상살이,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시련이란 것이 세상 사람에게 용이하지 않다. 욥기, 전도서가 대표적인 것. 여기에서 신명기에서 나타난 개념이 어느 정도 의심에 부쳐진다.
③ 종말론-제 2경전에서 자세히 다루겠음
제 1 장 개요
신약에서 구약성서를 지칭할 때 주로 ‘율법’과 ‘예언’이라는 표현을 만나게 된다. 마태 7,12; 22,40등을 참조할 적에 이와같은 성문서는 ‘율법’과 ‘예언서’와는 별도로 취급되었다. 베스터만이 주장하듯이 사실 성문서는 본질상 하느님의 구원 업적과 말씀에 대한 응답이 시편을 중심으로 해서 자라고 형성되었다. 따라서 성문서는 하느님의 구원행위에 대한 하나의 응답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성문서에서는 시편과 지혜문학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하느님께 대한 탄원과 찬미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애가와 욥기는 시편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동시에 욥기는 지혜문학인 잠언과 전도서와도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 시편,욥기,잠언서, 이 세권의 책은 다른 역사서라든가 모세오경과는 달리 다른 악센트 체계를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후기 이스라엘에서는 지혜의 언어를 통하여 하느님께 탄원과 찬양의 응답을 드렸다. 또한 우리가 히브리 성서에서 역대기 저자들의 책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 이 역대기 저자들의 활동을 역사서의 보충으로 생각해서 그런지 히브리 성서에서는 이 성문서 part의 역대기 저자들의 책들이 포함되게 된다.
묵시문학적인 다니엘서는 반면에 예언서의 보충으로 포함되어 있다(성문서 안에 역대기 저자들의 작품이 들어 있고 다니엘서도 성문서안에 들어 있지만, 우리 가톨릭 구분에 의하면 다니엘서는 예언서에 있고 역대기는 역사서에 있다).
그리고 다음의 다섯개의 두루마리, 즉 아가, 룻기, 애가, 전도서, 에스델서는 하나로 수집되어서 머귈로트(תולגמ)라고 불리게 된다. 머귈로트는 영어에 roll, book roll, volume(책, 두루마리)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머귈라(הלגמ)의 복수가 머귈로트이어서 ‘다섯개의 두루마리’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이 다섯권의 책들은 후기 유대 사회에서 이행되던 일련의 축제 때에 읽혀졌다. 이 때문에 경전에 들어왔다고 볼 수 있다. 머귈로트는 별도로 다루게 될 것이다. 이것은 나중에 경전에 들어오게 되는데 그 이유는 유대 사회의 7대축일이 있는데<파스카, 초막절, 오순절, 새해축제, 부림절, 대속제의 날에 하는 것, 빛의 축제(마카베오 장군이 이민족으로부터 점령당한 성지를 다시 탈환한 다음 성전을, 제단을 정화시킨 것을 기념해서 지내는 것)>이를 기념하면서 다섯 권의 책이 그때 낭독되고 함께 묵상했던 책이기 때문에 이것이 후대의 유대인 경전에 들어왔다고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