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서와 묵시문학
이와는 달리 예언 text를 미래를 예고하고, 역사의 완성내지는 종말을 전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생기게 된다. 예언을 미래에 대한 예언, 그리고 역사의 완성으로서의 예언으로 이해하게 됨으로써 예언에 대한 이해가 새로운 양상을 띠게 된다. 따라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예언에 대한 이러한 종말론적 재해석의 첫단계도 역시 text에서 시작되고 재발견되어야 한다. 즈가리야서, 다니엘서에서 보았듯이 종말론적인 재해석의 첫단계는 텍스트안에 있다. 유배 이후 제 2성전 시대의 후기(BC 2세기경)에 묵시문학계 학파에 의해 이러한 사조가 등장한다(예를 들면 다니엘서와 연결시켜 생각하면 된다).
이러한 해석이 묵시문학과 연결되기때문에 더욱 난해해지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다니엘서, 즈가리야서 그 밖의 여러 예언서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유사한 해석 방법 즉, 예언서 안에 자신들의 미래의 공동운명에 대한 메시지가 포함되고 있다는 사실들을 묵시문학계 예언서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와 유사한 해석방법이 꿈란 공동체의 주석 안에서도 발견되며, 복음서와 초창기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주석관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면 마태1-3장, 사도행전 2,24-32; 15,15-18 등 여러 예를 들 수 있다.) 여기서 성서를 우의적으로 이해하는 경우와 예형적(영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예형적 의미에 대해서는 회칙 ‘성령의 영감’에서 강조하고 있다. 바로 구약을 신약의 예형으로 받아들이고 주석하는 방법인데 이 예형적(영적)인 의미에 눈을 돌릴 것을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