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중

 

  이석중은 1801년 10월 4일(陰, 8월 27일)에 순교한 이부춘(李富春)의 아들로 충청도 충주(忠州)에서 태어났다. 그에 관한 자세한 기록이 없으므로 어렸을 때의 행적이나 입교동기 등에 관해서는 알 수가 없으나, 부친인 이부춘과 함께 이기연(李箕延)이라는 교우로부터 교리를 배워 입교하였다고 한다. 그는 비록 장사를 하여 생활을 꾸려 나가고 있었지만, 입교한 후 부터는 재물을 모으기 보다는 교리를 행하는 데 열심이어서 오직 천국의 영광을 얻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신유교난(辛酉敎難)의 박해를 당하여 체포된 이석중은 충주 관아(官衙)로 끌려가 심한 형벌을 당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신앙심을 잃지 아니하고 꿋꿋하게 형벌을 이겨냄으로써 이를 지켜보던 외교인들까지도 그러한 신앙의 힘에 감동하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사형선고를 받고 참수(斬首)되어 순교에 이르니, 이 때가 1802년 1월 30일(陰, 1801년 2월 27일)로 그의 나이는 29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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