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에 대한 그리스도교적 의미 – 신약성서

 

신약성서.




신약성서는 예수그리스도의 부활과 영원한 삶에로의 희망으로 성에 대하여 분명하게 변화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구약에서 성적 결합의 결과로 얻어지는 자녀가 하느님 축복의 직접적인 표지로 동일시되었지만 신약에서는 자손과 결혼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이루어져서 여성이 자녀를 낳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이혼 당하지 않는다고(마르 10,1-2; 마태 19,3-12; 5,27-32) 말함으로써 여성이 남성과 동등하게 평가되고 있는데,특히 마태오 복음 19장 4절에서 6절까지는 예수께서는 창세기 1장 27절과 2장 24절을 근거로 이혼을 철저히 거부하고 있다.1)  이는 여성을 출산 능력이나 육체적 강도, 그리고 남자의 사회적 동등성의 면에서 평가하지 않고 여자나 남자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의해 영원한 구원(갈라 3,26-29)에로 불리움을 받았다는 사실에 기인한다.2) 한편 신약성서는 性의 문제에 있어서 성실성과 책임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구약의 창조 설화에서의  사상을 이어받는 것으로서 남자와 여자는 창조에 의하여 더 이상 둘이 아니고 하나이어야 하며(마태 19,3-9), 이를 위하여 남녀 상호간은 서로의 일치를 보증하는 성실성과 책임성으로 성적인 충실을 이루어야 한다.3) 바오로는 성실성과 책임성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남녀 상호간의 하나됨을 신적 친교의 상징이라고 하는 사상을 가지는데, 이는 “두 남녀의 일치는 그리스도와 우리와의 일치이며, 인간적 사랑은 그리스도의 사랑의 상징이 된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남녀의 친교는 바로 새로운 징표이기에 인간의 성적인 일치는 성사이며 그리스도와 우리와의 완전한 사랑의 표지”4)라는 말이다. 따라서 신약성서는 性을 인격적으로 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이 性은 종말을 향한 새로운 가치로 평가된다. 그래서 신약성서에서는 특징적으로 동정 생활이 권고되고 있다. 즉 性이 결혼을 통해서만 완성된다는 것으로 나타나지 않고 바오로에 의하면 하느님 나라를 위하여 성적 체험을 내적으로 포기(1고린 7,1 이하; 7, 29. 32-34) 함으로써 봉헌된 독신생활(1고린 7,8. 25-28)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5) 그러나 이것은 현세적인 결혼제도를 낮은 가치로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부활과 종말론적인 삶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에게 性을 완성시키는 또 하나의 길을 제시한 것이다. 그리고 바오로는 결혼 생활에 있어서도 하느님이 요구하시는 성화를 위한 정결이 있다고 보면서,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이 머무시는 궁전으로서 자신들의 몸과 性을 성화 시켜야 한다고 말한다(1고린 6,13-20). 즉, 바오로는 성령이 자신들의 몸 안에 머무신다고 말함으로써 몸은 그들 자신의 소유이지만 그들 자신의 자아는 자신의 소유가 아니기에 그들은 창녀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해서 지음 받았고 또 운명지워졌으며, 그들 마음대로 지체를 사용할 권리가 없다고 말한다.6) 따라서 신약성서는 구약의 창조 설화에서 발견할 수 있는 성관념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性의 인격성을 강조함으로써 여성을 높이 평가하며 부활과 종말론적인 삶에로의 초대라는 사상에 의하여 性을 새로이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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