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전례

 

1. 주일 전례




이제 주일 전례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겠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에 그 기원을 둔 사도 시대의 전통을 따라, 교회는 주일마다 파스카 신비를 경축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일의 특징은 성찬 모임이다. 모든 신자는 성찬례 전체에 참석해야 하고 또한 영성체에 참여하도록 초대받는다. 이 말은 영성체를 법적으로 의무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찬례에 참여해 영성체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1베드 1,3은 주의 수난과 영광의 기념 제사에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해 생명에의 희망을 준 세례를 상기하고 감사를 바치도록 촉구하고 있다.


2세기의 주일 모임은 이미 오늘날과 같은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즉 참회예절과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세 개의 독서가 봉독되었으며, 강론과 보편기도가 의무적이었다. 봉헌 다음에는 헌금이 따랐고, 성찬 기도는 주일의 의미를 부각시키는 것이었다.




성찬례와 함께 주일 밤기도도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 로마 교회에서는 그 중요성이 덜 부각된 반면에 동방 교회에서는 성찬례와 거의 맞먹은 중요성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주일에는 여러 성사들이 거행되었다. 우선 세례는 새로운 신자를 공동체에 받아들이는 예식으로써 ‘새로남’의 의미를 지니면서 주일에 행해졌다. 첫영성체와 청소년들의 신앙 갱신도 주일에 이루어졌으며, 서품식은 주일에 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이렇게 주일에 성사들이 거행된 것은 주일이 모든 은총의 선물이 주어지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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