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 효과
피그말리온효과란 누군가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 기대, 예측이 상대에게
그대로 실현되는 경향을 말한다.
1968년, 미국의 교육학자인 로젠탈(R.Rosenthal)과 제이콥슨(L.F.Jacobson )은 샌프란시스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실시했다.그리고 실제 점수와는 상관없이 몇몇 학생들을 무작위로 뽑아 \’지적 능력이 높고 학업성취 향상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명된 학생들\’이라며 교사들에게 거짓 정보를 흘렸다.
몇 개월 후에 다시 실시한 지능검사에서 이때 뽑힌 학생들이 다른 일반 학생들보다 평균점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예전에 비해 성적이 큰 폭으로 향상된 것이다.
선생님이 지적 능력이 우수하다고 이야기해준 학생들의 가능성을 믿고 정성껏 돌보며 칭찬했으며, 또 아이들은 선생님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자 공부에 관심을 갖게 됐고 그 결과, 능력이 향상된 것이다.
피그말리온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키프로스의 왕이자 뛰어난 조각가였다.
그는 현실 속에서 보아온 여성들의 모습에 실망하여 결혼을 하지 않기로 하고 조각에만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다가 자신이 상아로 만든 여성조각상의 아름다움에 반해 마치 살아있는 연인을 대하듯 키스를 하고 반지를 끼워주고 진주목걸이를 걸어주었다. 그의 극진한 마음을 헤아린 미의여신 아프로디테가 조각상에 생명을 불어 넣어준다. 피그말리온은 진짜여인으로 변한 조각상과 결혼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신화에 따라 피그말리온효과는 \”가능성이 없는 것이라도 마음속에서 할 수 있다고 믿고 행동하면 그 기대가 현실로 이루어진다.\”는 의미로 정의된다.
신앙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상대방을 열심한 신앙인으로 인정해주고, 그가 열심한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상대방도 자신이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더욱 열심한 신앙생활을 하지 않을까? 물론 착각 속에 빠져서 있는 척 하면서 살아갈 수도 있지만 말이다.
한 번 실험해 보자.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열심한 신앙인이라고 계속 말해주고, 존경해 주는 것이다. 그러면 그가 열심한 신앙인으로 바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