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

도라는 것을 이것이 도다 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그 순간부터 도가 아니요


명이라는 것도 이것이 명이다 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그 순간부터 명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살아가면서 단정해 버리는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첫인상에 사람을 단정해 버리고


첫 페이지에 그 책을 단정해 버리고


첫 멜로디에 그 음악을 단정해 버리고



하나를 알고서도 모든 것을 알았다고 단정해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 신앙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신앙인인가?


신앙인은 믿음을 가진 사람을 말하고


믿음을 가졌다 함은 주님을 알고 따른다는 것을 말하고


주님을 알고 따른다 함은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말할진데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 하나로


주일미사에 참례한다는 그 사실 하나로


적어도 일년에 2번은 성사본다는 사실 하나로


나는 신앙인입니다


라고 말한다는 것이 좀 그렇지 않나 생각해 봅시다.


자! 그럼 당신께 묻습니다.


당신은 신앙인입니까?



좌절하라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힘을 내어 그분께 한 발짝 더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주님이 주님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행하고 있는 신앙행위가 전부가 아닌 것을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달을때 당신은 하느님 나라에 한발짝 더 가까이 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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