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및 묵상

 

3.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서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은 무엇이고, 왜 와 닿습니까?

– “제가 선생님께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선생님께서 저에게 오시다니요?”라는 요한의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겸손하게 자신의 위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할 줄 아는 삶. 그 삶이 의로운 삶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우리는 이렇게 해서 마땅히 모든 의로움을 이루어야 합니다.”라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의로움이라는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면서 세례를 베풀고, 사람들의 마음을 예수님께로 돌리는 사명을 받아 왔기에 자신의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요한은 겸손하게 예수님께 세례를 드려 자신의 일을 완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시어 섬기러 오셨기에 공생활을 시작하시기 전에 세례를 받으십니다. “그래! 이제 됐어~”라고 하지 않으시고, 요한에게 머리를 숙이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참으로 제 가슴을 뜨겁게 만듭니다. 겸손한 삶의 자세가 의로움을 이룬다는 것을 이 말씀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 “요한이 예수님의 뜻을 받아들였다.”는 말씀이 와 닿습니다. 주님의 뜻을 받아들인다는 것이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고, 내가 하기 싫은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면서도 주님의 뜻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부모님이 개신교 권사이십니다. 그런데 저는 가톨릭을 선택했고, 선택에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세례 받은 것을 부모님께서 아시고 “네가 부모 얼굴에 똥칠을 하는구나!”하셨습니다. 하지만 제 신앙이 옳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더욱 열심히 할 것입니다. 주님의 뜻을 받아들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주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되기를 희망하지만 제 모습을 보면 주님의 사랑받는 자녀와는 좀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부리고, 내 몸이 피곤하면 모든 것을 귀찮아합니다. 가족들도 그런 제 모습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습니다. 알면서도 고쳐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니 고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안 고쳐지고 있습니다. 자녀들에게는 고치라고 훈계하면서 정작 저는 주님 마음에 드는 삶의 모습으로 변화되려고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주님 마음에 드는 자녀, 주님 사랑받는 자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② 예수님께서는 요르단 강에서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으십니다. 세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으신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이 질문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신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겸손하게 세례를 받으신 이유는 요한의 성실한 삶을 축복하시고, 물을 축성하시며, 요한이 예수님을 알아 볼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 예수님께서 물을 축성하시기 위해 세례를 받으셨는데, 그 물로 제가 세례를 받았다는 것이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 질문이랑은 상관이 없지만 만일 제가 예수님이었다면 “요한에게 세례를 받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머리를 숙이신다는 것, 또 죄 없으신 분이 세례를 받으신 다는 것, 성령의 세례를 세우실 분이 인간의 세례를 받으신 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더욱 겸손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 제가 만일 예수님 이였다면 안 받았을 것 같습니다. “제 마음이 참으로 교만하구나!”는 생각이 듭니다. 저보다 어린 상사에게 고개를 제대로 숙이지 않았는데 예수님의 이 모습을 바라보면서 어린 상사에게도 존경의 마음으로 고개를 숙여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③ “하느님의 사랑받는 아들,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아들”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 개신교에 다니시는 부모님께 좋은 신앙의 모범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더욱 충실하게 신앙생활을 해 보겠습니다.

– 강론준비를 더욱 성실하게 하고, 미사에 참례하시는 형제자매들에게 더욱 기쁘게 인사하겠습니다.

– 사무실을 찾아오는 모든 형제자매들에게 친절하게 인사하고, 불편을 말씀하시면 즉시 해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가능한 날에 빠짐없이 평일 미사에 참례하도록 노력하고, 하느님 마음에 드는 기도를 하고, 하느님 마음에 드는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실천사항

① 강론 준비 잘하기와 인사 잘하기

② 언제나 “예”할 수 있도록 기도하기

③ 주님 마음에 드는 자녀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기

④ 겸손한 신앙생활 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저는 오늘 요한이 고백한“제가 선생님께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선생님께서 저에게 오시다니요?”라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요한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종종 제가 누구인지 모를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착각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좀더 겸손하게 하시며, 제가 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형제자매들을 존경할 수 있도록 요한의 겸손을 닮게 하소서.




–  사랑이신 하느님 아버지! 예수님께서는 요한에게 “이렇게 해서 마땅히 모든 의로움을 이루어야 합니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의로움을 이루어야 한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일상 삶 안에서 저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신앙 공동체 안에서 맡겨지는 일들을 기쁘게 받아들여야 하는데,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것에만 성실했고, 공동체에서 필요한 것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착각을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주님! 제가 늘 저를 돌아보게 하시어 마땅히 해야 할 의로움들을 이루는 자녀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 사랑이신 하느님 아버지 저는 오늘 복음 말씀 중에서 “요한이 예수님의 뜻을 받아들였다.”는 말씀이 와 닿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말씀하시는 모든 말씀들을 귀담아 들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의 뜻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세상의 기쁨에 눈멀게 하시고, 세상의 달콤함에 귀먹게 하소서. 오로지 주님 말씀이 저를 이끌 수 있도록 온전한 마음을 봉헌하게 하소서.




– 저희를 무한히 사랑하시는 하느님 아버지, 오늘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께 아버지께서는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 또한 아버지께로부터 이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보잘 것 없는 행동이지만 저의 노력하는 마음을 너그러이 보아 주시어 저에게도 늘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는 말씀을 들려주소서. 그리하여 더더욱 겸손하고 진실하게 아버지께로 나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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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및 묵상에 1개의 응답

  1. 엘리사벳 님의 말:

    좋은 말씀 나누셨군요.
    한술에 배부르지 않는다는 옛말이 있지요.
    노력하는 만큼 빛이 나는 것이 신앙생활인 것 같습니다.
    멋진 빛 받아서 나누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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