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및 묵상


3.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서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은 무엇이며, 왜 와 닿았습니까?

– “호수에 어망을 던지는 것을 보셨다.”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베드로와 그의 동생 안드레아를 보셨는데, 그들은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모습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나를 보고 계십니다. 성실하게 내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보시니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주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부르셨다면 어떻게 했을까?” 예수님께서 “나를 따라 오너라.”라는 말씀을 안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 “곧바로”라는 단어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참 쉽지 않은 말입니다. 제가 좋아할 때는 “곧바로”가 되는데, 제가 하기 싫을 때는 “좀 있다가”로 바뀌거든요. 때가 되면 해야 할 것들이 있어요. 농사를 지으면서 “심을 때도, 수확할 때도” 때가 있거든요. 어렵다고 뒤로 미루면 수확에 많은 차질이 생깁니다. 주님의 말씀에 “곧바로”응답하지 않는다면 저의 열매 또한 차질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들은 어부였다.”라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부르신 사람들이 많이 배운 사람이나 재력가가 아니고, 자기 일을 성실하게 하고 있는 어부였다는 사실이 와 닿았습니다. 저도 비록 보잘 것 없지만 성실하게 살아갈 때 주님께서는 저를 부르시고, 주님 구원 사업의 도구로 써 주신다는 사실에 큰 기쁨을 얻었습니다.



–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는 말씀과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그분을 따랐다.”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사실 배와 그물은 어부들에게 중요한 도구잖아요. 그리고 재산이구요.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에 그냥 버리고 따르는 모습이 너무도 부러웠습니다. 봉헌을 할 때나 교무금을 낼 때, 또 불우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할 때 움켜잡는 제 모습이 생각이 났습니다. 저도 버릴 것은 버리고 주님을 따라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족 까지도 뒤로 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모습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친척들이나 아는 사람들 때문에 신앙생활 하는데 장애되는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 함께 있으면 놀기만 하니 유혹으로 다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기도하기도 힘들고, 미사 가기도 힘들고, 봉사하기도 힘들고요. 함께 하지만 내가 주님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있을 때는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저를 부르셨다면 “예수님! 죄송합니다. 저는 바쁜 일이 있어서요. 그리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도 잘 받아들이지 않잖아요. 어려운 일 말고, 좀 쉬운 일을 좀 시켜 주세요.”라고 말했을 것 같습니다.



② 일상생활을 성실하게 산다는 것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일까요?

–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주어진 일에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성실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의 자녀를 신앙인으로 돌보는 것이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공부는 강요하고 있지만 신앙생활은 권면하고 있지 못했거든요.

– 사회일은 바쁘게 하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하다보면 사회 일만 하는 것 같아요. 하나만 잘 하는 것이 성실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신앙인으로서 사회일도 잘하고, 가정도 잘 돌보고, 내 개인의 신앙생활도 잘 챙기는 사람이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 가끔은 피곤하면 평일미사 나오기 싫을 때가 있어요. 또 이어서 성당에서 봉사하려면 “왜 나만 해야 하나!”하고 생각이 들 때도 있고요. 이런 생각을 좀 버려야겠어요.

– 타협하거나 나에게 주어지는 이익 때문에 한쪽 편을 드는 삶을 접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아닌 것은 거절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성실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③ 사람 낚는 어부로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신앙인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욕심을 버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욕심을 쫓아가다보니 신앙생활을 제대로 못하게 되더군요. 그것만 버리면 신앙생활을 좀더 충실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 동네 사람들에게 존경 받을 수도 있고요.

– 게으름을 버려야 된다고 생각해요. 하루하루 미루다 보니 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안하게 되더군요. 성경을 읽는 것도 그렇고, 매일 묵상을 하는 것도 그렇고요. 오늘 해야 할 일을 오늘 하는 삶. 그 삶이 신앙인인 나를 성실하게 살아가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 질투심과 교만함을 버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질투하다보니까 성실하게 살아가고,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는 봉사자들을 무시하게 되더라고요. 또 교만하다 보니 형제자매들의 조언을 거절하고, 저 혼자만 잘났다고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믿음으로 형제자매들을 하느님께로 이끌기 위해서는 질투심을 버리고, 교만함을 버려야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결국 제 자신이 성장하지 못하겠더군요.

– 맞아요. 인정욕구도 버려야 해요. 신부님이 인정해주면 열심히 하고, 또 신부님이 인정해 주지 않으면 등을 돌리는 일이 없어야 해요. 내가 인정 못 받는다고 생각하니까 신부님께 인정받고 있는 형제자매, 특히 자매 같은 경우는 질투의 대상이 되더라고요. 그렇게 하면 그 자매도 지쳐서 결국 뒤로 물러나게 되더군요. 교회에 큰 손실 이예요. 성실하게 봉사하고, 존경받는 형제자매를 “나쁜 사람”으로 매도하여 등을 돌리는 행위는 사람 낚는 어부가 아니라 신앙인을 죽이는 살인자임을 명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인정욕구를 버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 비교하는 것도 마찬가지 인 듯해요. 자존감이 떨어지다 보니 상대방과 나를 비교하고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초라해지게 되고, 그 초라함을 극복하기 위해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말을 만들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그것이 죄라는 생각도 안하는 거예요. 비교하기 시작하면 영적성장은 절대로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 하고 있는 봉사 기쁘게 하면 될 것 같아요. 교리교사들은 아이들을 성실하게 가르치고,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은 형제자매들을 기쁘게 맞아들이고, 차량봉사 하시는 분들은 기쁘게 차량봉사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제베대오의 아버지와 같은 모습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자녀들을 보내주잖아요. 자녀들에게 신앙교육을 철저하게 시키고, 무엇이 이익인지를 알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 모범적인 신앙생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앙은 결국 말이 아니라 삶이고, 삶을 보고서 사람들이 가톨릭을 찾고 있잖아요. 그러니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있어야 만이 사람 낚는 어부로서의 자질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순종하기도 필요해요. 봉사를 하는 형제자매들 중에 분과장의 말에 순종할 때 그 분과는 잘 되잖아요. 자기주장만 내세우면 모범은커녕 오히려 분열만 가속되는 것 같아요. 사람 낚는 어부가 되기 위해서는 순종하는 삶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실천사항

① 자녀들에게 신앙교육 시키기

② 솔선수범하기

③ 봉사할 때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기(특히 차량봉사)

④ 형제자매를 대할 때 진심으로 대하기



5. 말씀으로 기도하기

– 모든 이들을 사랑하시는 하느님 아버지, 저는 오늘 말씀 중에서 “보셨다.”라는 말씀이 가슴 깊이 와 닿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베드로와 안드레아, 야고보와 요한 사도를 보셨습니다. 그리고 부르셨습니다. 사회적으로 보면 내세울 것 없는 사람들이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과 열정을 보셨고, 성실함을 보셨습니다. 보시고 마음에 드신 것처럼 주님께서 저를 보셨을 때도 제가 주님 마음에 드는 삶을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 늘 저를 보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시고, 주님 보시기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실함의 은총을 허락하소서.



– 저희를 이끄시는 하느님 아버지, 저는 오늘 말씀 중에서 “곧바로”라는 단어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면 모든 것이 이루어집니다. 태초에 “생겨라.”하니 “생겼고”, 병자들에게 “나아라.” 하니 나았습니다. 그리고 “나를 따라오너라.”하니 제자들은 “곧바로” 따라 나섰습니다. 주님! 저 또한 주님 말씀에 즉시 순명하게 하소서. 매일 삼종기도를 바치며 “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하고 기도하는 제가 주님 말씀에 늘 순종하며, 주님께서 말씀하시면 “곧바로” 움직일 수 있도록 너의 무디고 게으른 마음을 이끌어 이끌어주소서.



–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저는 오늘 말씀 중에서 “사람 낚는 어부”라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시며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람 낚는 어부는 신앙이라는 배를 타고 믿음이라는 그물을 세상에 내려, 사람들에게 “신앙인의 멋진 삶”이라는 미끼를 보여주고, 사람들을 하느님 나라로 끌어 올리는 사람입니다. 삶의 향기로 형제자매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를 보면 모인 사람들도 헤쳐서 돌려보내는 사람이었습니다. 불신과 이기심과 아집을 통하여 형제자매들에게 좋은 표양을 보이지 못했고, 비신자들에게도 신앙인의 매력을 주지 못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하여 제가 제 주변에 있는 사람 낚는 어부들인 훌륭한 신앙인들을 본받게 하시고, 그들을 도와 주님 사업에 협력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겸손과 일치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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