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란?

Hans Kung의 ꡔ교회란 무엇인가ꡕ에 대하여
95. 5. 13.토
Hans Kung ꡔ교회란 무엇인가ꡕ, 이홍근 역, 분도출판사, 1판 7쇄.

* 이 책을 선택하게 된 동기 : 이 책의 저자인 한스 큉은 교회의 본질에 대하여 파격적이고 또한 우리들이 잊어가고 있는 것들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회에 대한 개념은 우리들의 성소와 관계되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교회의 직무와 본질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교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기 위해서 이다.
* 이 책의 구조 : 첫 부분인 ‘변화하는 교회’는 이 책의 서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서 교회의 본 질을 이야기하고 또한 성격과 그에 따른 교회의 직무를 밝히고 있다. 그리고 Ecumenism운동과 연결하여 세계 속에서 교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한스 큉은 이때까지의 모든 교의를 부정하고 있는것이 아니라 단지 새로운 관점에서 이 교의들을 바라보고 있다.
“내 이름으로 두 세 사람이 모인 곳에는 나도 함꼐 있겠다”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서 우리는 교회의 본질을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초기 공동체는 하나의 좋은 모델이 될 수는 있으나 그것이 교회의 본질 그 자체가 될 수는 없다. 복음 전파의 사명이 바로 교회의 한 본질이 될 수도 있다. 교회의 본질은 곧 교회의 직무를 이야기해 준다. 교회는 앞에서 이끌어 나가야 하는데 어떻게, 무엇을, 왜, 해야하는가? 교회는 민중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
교회의 양면성 이것은 바로 교회의 성격이자 교회의 도피처이며, 해방구이다. 하짐나 우리는 이 교회의 양면성을 부정할 수도 없고 긍정할 수도 없다. 다만 시기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이다. 바로 유교에서 말하는 중용의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즉 두 가지를 섞어 놓은 듯 미지근 한 것이아니라, 이럴 때는 이런 선을 확실히 그을 수 있고, 저럴 때는 저런 선을 확실히 그을 수 있는 자세가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교회가 양면성을 가지는 반면 또한 단일성을 가진다. (본서 P.126참조)
교회의 일치 : 본질상 비추어 본 교회는 하나이다. 따라서 교회의 일치는 필요없다. 단지 신학 교의 등의 일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상대를 인정하는 미덕 또한 가져야 한다.
교회의 성성 : 교회는 무류성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교황은 무오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를 우리는 무조건 하고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인가? 교회와 교황이 무조건적으로 진리일 수만은 없다. 왜냐하면 교회를 이끌어가는 것은 하느님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우리 인간들이고 교황 또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비록 모두가 하느님의 성령의 함을 받는다고 하지만 배우는 입장에 서 있는 우리들로서는 이해하기가 너무나 어렵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신비이다라고만도 할 수 없는 노릇이다.
이러한 성격들을 가지고 있는 교회는 보편성을 띤다는 당연한 귀결로 이어진다. 그런데 보편성을 띠는 교회가 현실에 있어서는 Ecumenism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곧 교회의 한 모순성을 드러내는 것이 아닐 수 없다. 교회가 보편성이라는 성격을 천명한다면 그 성격에 맞추어서 나아가야 하며 또한 지금 현재의 상태에 머물러 있을 수만은 없다. 이것이 바로 우리들 이 해 나아가야할 몫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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