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분열-로마 가톨릭 교회와 동방 가톨릭 교회(동방 교회)(분열의결정적원인인수위권)

 

1.1. 분열의 결정적 원인인 수위권


로마 가톨릭 교회와 동방 가톨릭 교회의 분열은 결국 로마 교황의 전체 가톨릭 교회에 대한 수위권 확립 과정의 부산물로 드러난 것이다. 분열의 원인은 간단히 이렇다.


로마 교황은 베드로의 후계자로 전체 교회 일치의 준거점인 동시에 전체 교회에 대한 행정적․법적인 재치권을 갖는다고 주장. 이에 대하여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는, 그게 아니다. 로마 교황의 전체 교회 일치를 위한 명예적인 수위권은 인정하지만, 전체교회에 대한 행정적․법적 재치권 없다. 따라서 로마 교회와 콘스탄티노플 교회는 전체 가톨릭 교회의 양대축으로 ‘실질적으로 동등하게’ 각자 지역교회의 재치권을 가지며 서로 내정 간섭을 할 수 없다.


원래 초대교회에서부터 4C에 이르기까지 수위권을 가진 중심 교회는 세곳으로 인정. Nicaea공의회가 이를 확인 : 로마, 알렉산드리아, 안티오키아. 이 세교회는 행정적, 법적인 재치권을 갖는 수위좌가 아니라 전체 교회의 일치를 보증해주는 수위좌였다. 박해 속에서 아직 체계화된 조직 이전의 시대였다.


이러한 양상은 4C부터 변화된다. Konstantin 대제의 종교 자유는 새로운 변화를 불러 일으켰는데, 오랫동안 순수한 영적 차원에서 유지되던 교회에 제도와 조직이 체계화되면서 이제 행정적․법적 차원이 추가되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재치권이 교회 내에 긴장과 갈등을 초래하였다. 로마 제국의 수도라는 이점과 함께 로마교회는 즉시 목소리를 높이게 된다. 로마 교회는 베드로의 후계좌로 전체 교회에 대하여 재치권을 갖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로마의 수위권은 알렉산드리아나 안티오키아 교회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고 긴장을 유발하게 된다. 5C에 접어들면서 로마제국이 동서로 양분되어 동로마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 교회가 전면에 등장하게 된다. 이슬람 세력의 등장으로 알렉산드리아, 안티오키아 교회가 퇴조, 사라지면서 콘스탄티노플 교회가 말을 하기 시작한다.


이제 로마와 콘스탄티노플간의 대결국면이 된 것이다. 로마와 콘스탄티노플은 이제 서로 다른 정치적․문화적․민족적 차이를 바탕으로 서로 대립하게 된다. 로마는 전체 교회에 대한 재치권을 주장하고 콘스탄티노플의 종속을 요구한 반면, 콘스탄티노플은 로마의 독주를 거부하였다. 이러한 불화속에 500년이 흘렀다. 이 500년 동안 불화의 골이 깊어지면서 점차 동서방 교회의 거리가 멀어지게 되는데 여기에는 ‘성화상 논쟁’과 ‘Filioque논쟁’이 결정적이었다.


마침내 1054년 동서방 교회는 서로 상대방을 파문하기에 이른다. 여러 복합적 요소 가운데 우리는 다음 세 가지를 특히 주목할 만하다.


첫째, 로마 교황은 전체 교회에 대한 재치권 주장. 콘스탄티노플 황제와 총대주교는 로마 교황의 재치권을 인정치 않았다.


둘째, 서로 다른 신학적 경향 : 동방교회의 토양은 신플라토니즘, 서방교회는 로마


                             법, 후에 게르만화.


      – 교의, 전례, 규칙, 교회정책, 신심생활 등에 차이.


셋째, 서로 다른 황제의 역할 : 동방교회는 총대주교를 포함한 교회전체가 동로마 제국 황제에게 종속적, 로마교황은 황제와 대등, 경쟁관계. 서로 치열한 우위다툼의 대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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