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 1 章 敎會의 構造-사제, 평신도, 수도자(사제-사제직의 형성)

 

1.4 사제, 평신도, 수도자




1.4.1 사제


1.4.1.1 사제직의 형성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초기 그리스도교의 두 문화적 지역, 유대 그리스도교와 이방인 그리스도교가 합쳐지면서 1C 말에는 점차 교회 내에 감독(Episcopos), 원로(Presbyteros), 봉사자(Diaconos)의 세 위계로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사도들이 활동하던 시대에 교회 내에는 성령의 은총에 따른 여러 가지 직책이 있었고, 이 직책은 공동체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잣대를 가지고 있었다. 예컨대 사도,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사람, 가르치는 사람, 기적을 행하는 사람, 병고치는 사람, 남을 도우는 사람, 지도하는 사람,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사람(1고린 12,28), 봉사하는 사람, 권면하는 사람, 희사하는 사람, 구제하는 사람(로마 12,6-8), 사도, 예언자, 전도자, 목자, 교사(에페 4,11), 장로, 감독, 집사(사도 6,1-6; 15,22; 필립 1,1; 1디모 3,1-13; 디도 1,5-9) 등이 있다.


초대교회에 존재하던 이 여러 가지 직무들은 성령의 은사에 의한 직무도 있었고 사도들의 설정에 그 근거를 갖는 직무들도 있었다. 사도들의 설정에 토대를 둔 직무들이 점차 교회의 위계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러한 구조가 정착되기까지는 대체로 1C 동안의 시간이 필요했다.


봉사자(Diaconos)라는 말은 분명히 구별되어 사용되었지만 초기에 감독(Episcopos), 원로(Presbyteros)라는 말은 서로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혼합되어 있었고(사도 20,17-35; 디도 1,5-9; 필립 1,1; 1디모 3,1-7; 1디모 3,8-13), 이 말이 즉시 오늘날의 주교(Episcopus)나 신부(Presbyter)와 동격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사도들과 그 제자들(마르꼬(사도 13,5; 15,37. 39; 1디모 4,11; 1베드 5,13), 실라(사도 15,40; 17,10; 1데살 1,1; 2데살 1,1; 1베드 5,13), 디모테오, 디도 등)은 각 지역 교회에 머물면서 원로와 감독들을 선정하여 그들이 책임자가 되거나 감독이 그 지역 교회 책임자가 되었다. 그러나 사도들과 제자들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는 원로들 가운데서 원로단의 대표가 감독이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사도나 그 제자들이 직접적으로 선정한 감독과 이미 선정된 원로단을 대표하는 감독, 이 두 경향이 발전 과정을 거치면서 오늘날의 주교 – 신부 – 부제라는 위계 구조가 형성되었다.


교회가 주요한 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주교를 중심으로 하는 신부단과 부제들이 주교를 보좌하고 있었으나, 점차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주교는 자기 직무의 일부를 위임받은 신부를 파련하여 직무를 거행하게 하였다. 이렇게 해서 본래 주교가 주례하던 성체성사도 지방에서는 신부가 주례하게 되었다. 251년에는 로마 교회에 신부 46명, 부제 7명, 차부제 7명, 시종자 42명, 구마자 52명이 주교를 중심으로 단체를 이루고 있었다.


Trient 공의회(1545-1563)는 2디모 1,6-8을 인용하여 신품성사의 근거를 명시하고 있다.1): “내가 그대에게 안수했을 때에 하느님께서 그대에게 주신 그 은총의 선물을 생생하게 간직하시오. 하느님께서 주신 성령은 우리에게… 힘과 사랑과 절제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그대가 우리 주님을 위해서 증인이 된 것을 … 부끄러워 하지 마시오. 오히려 하느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위해서 나와 함께 고난에 참여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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