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이해지평 안에서의 은총과 자유-전통적 견해의 평가(고전적 스콜라 신학과 트리덴)

 

4.1.5 고전적 스콜라 신학과 트리덴트 공의회


트리덴트공의회는 개신교와의 논쟁 여파로, 은총이 인간 안에 하나의 새로운 창조적 실재라는 것을 강조한다. 즉, 인간 편에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측면을 강조한다. 이러한 목적으로 qualitas theory의(質의理論) 개념들을 명료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그 형식을 받아들인다. 트리덴트 공의회는 이러한 이론들을 도그마화 시키지는 않는다. 즉 도그마는 그 단어가 뜻하는 바처럼 오직 하나  하느님의 은총은 인간을 내적으로 부터 변화시키고 쇄신한다는 것 하나만을 정식화시킨다. 이러한 은총의 인간 내적실재는 그러나 완전히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하느님의 작용 내지 활동에 예속되어 있다는 것을 주장한다. (인간 스스로의 행위 내지 주도권을 의미하면서도 하느님에게 그 주도권이 종속되어 있다는 것이다.)


트리덴트 공의회는 죄인의 자유와 회개의 능력에 관하여 낙관적인 견해를 견지한다. 여기에서 아우구스티누스와 토마스의 전통을 비교할 때 트리덴트 공의회는 그것들과 본질적으로 상반되는 것이 아님을 나타낸다. 그러나 그 트리덴트 공의회 이후에 가톨릭 신앙 의식일반에서는 이러한 낙관론적인 표현방법의 위험성에 대하여 아주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이는 트리덴트 공의회 직후에서부터 100여년 동안 흥분의 소지를 안고 있던 은총논쟁에서 민감한 반응을 잘 나타내주고 있는 것이다.(그레사케,은총,심상태 역, p105-116)


고전적 스콜라신학과 트리덴트 공의회의  은총이해의 비교에서 얻을 수 있는 작은 결론은 트리덴트 공의회가 결국 고전 스콜라적 개념 안에 영향 지어진 것이다라는 것이다.  트리덴트 공의회의 의화에 대한 가르침은, 고전적 스콜라신학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안에서 발견되어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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