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장 친교인 교회(34항-39항)

 



제6장 친교인 교회(34항-39항)


하느님의 구원 계획과 교회


  교회는 하느님의 구원 계획과 뜻 안에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교회의 사명은 그리스도의 사명과 성령의 사명에 무엇인가를 첨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명의 성사이다.”1)


  오늘날에도 성령께서 세상과 그 문화와 종교 안에 현존하시며 작용하시는 것은 모든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로 이끄시고 교회 안에 삼위일체의 친교로 이끄시기 위한 것이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교회론


  친교인 교회는 삼위일체의 친교에 근거를 둔다. 아시아교회를 친교의 교회론의 견지에서 성찰할 때 다음 범주들로 나눌 수 있다.


   1) 개별교회들 안에서 이루어지는 친교


   2) 친교를 표현하고 촉진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공동 노력


   3) 지역교회들이 세계교회와 관계를 맺는 방법


   4) 하느님 안의 충만한 생명을 향해 가는 공동 순례 안에서 다양한 문화와 종교를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삶의 친교를 촉진하려는 교회의 노력


개별교회


  친교의 교회란 세례 받은 모든 사람이 각자의 성소에 따라 모든 영역의 교회 생활과 사명에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참여하는 교회,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선물과 은사를 서로 인식하고 그것을 교회를 세우고 교회의 사명을 수행하는 데 사용하는 교회라고 언급한다.


  친교의 가시적인 효과는 다른 사람에 대한 봉사나 연대이다.


지역교회들의 친교


  지역교회는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신앙의 일치와 유일성에 충실하면서 지역의 사회 문화적인 환경에서 오는 요소들을 통합한다.


  아시아에서 교회의 새로운 복음회 계획은 “세 가지 대화”, 곧 가난한 이들과 나누는 대화, 다른 종교들과 나누는 대화, 아시아 문화들과 나누는 대화에 참여함으로써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대다수 답변서들은, 아시아의 새로운 복음화 계획이 교회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회개와 쇄신을 요구하고 또 아시아 문화 안에 그리스도의 교회를 체현하는 데 새로이 투신할 것을 요구한다는 데에 동의한다.


지역교회와 세계교회


  지역교회와 세계교회의 관계는, 신앙의 일치, 사랑, 단체성과 보조성의 원칙의 지배를 받는다.


  일부 답변서들은 대화와 토착화, 적응의 영역에서 지역교회에 좀더 많은 자율성이 주어져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친교의 사명


  제삼천년기가 다가옴에 따라, 아시아교회는 다양한 형태의 불일치의 현상에 맞서고 친교의 사명에 대한 표현으로서 더욱 큰 일치를 향해 걸어가고자 노력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지한 양심 성찰과 화해, 대화를 위한 새로운 노력, 일치의 표현이 요청된다.


  친교인 교회의 교회론은 교회 안의 내적인 관계에 대해서만 타당성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민족 사이에 친교를 이룰 교회 사명의 본질을 강조하기도 한다.


일치를 향한 몇 가지 활동들


  교회는 특히 공통의 가치를 나누고 있는 다른 교회나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협력 상대로 구해야 한다고 많은 답변서는 주장한다. 한편으로, 교회는 종파나 같은 파에 바탕을 두지 않고 각자 자신의 신앙관에 따라 함께 일할 같은 생각을 가진 신앙인들을 불러모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의 노선과 대립되는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들의 활동에 개방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불일치 가운데서 그리고 심각한 도전들에 직면하여 교회가 추구하는 일치는 생명을 향한 일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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