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관리와 가족관계
김 상 희(공주대학교 가정교육과)
1. 가정관리와 가족관계
1-1. 현대사회와 가정관리
-. 현대사회의 변화와 함께 가족도 변화 발전하면서 각기 특유한 가치와 복표를 달성하 기 위해 환경과 상호작용하게 된다.
-. 가족은 제한된 자원으로 많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략이 요구된다. 즉 가정도 가 족의 목표를 달성하여 가족의 욕구를 최대한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리적인 기술이 요구된다.
-. 가정관리의 단계
(1)가족의 가치확립하고 가족의 요구를 파악하여 목표를 설정하는 일
(2)문제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여 여러 가지 대안을 비교 검토하는 과정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함으로써 의사결정을 신중히 한다.
(3)유사한 다른 가정의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 분석한다.
1-2. 가족
– 가족(family)이란 일반적으로 동일한 가옥에 공동으로 거주하면서 소비생활을 영위하는 친족 공동체로서, 전체 사회 속에서 하나의 통합된 부분적 사회집단, 사회체계를 이룬다. 가족은 세대를 거듭함에 따라 그들 고유의 가족문화를 소유하여 가족의 규범, 역할, 권위구조, 대화형태, 가족구성원의 협동과정, 문제해결 방법 등 여러 과업들을 효율적으로 수행해 나가는 자연스러운 사회체계이다.
– 현대사회로 진행되면서 핵가족의 증대, 가족구성원의 단순화, 가족기능의 축소, 권위구조의 평등화, 역할구조의 대체 가능성의 증대, 가족주기에 있어서 후기 단계의 연장, 가족가치체계의 다양화 및 이질화, 가족문제의 심각화 등이 나타나게 됨.
– 자본주의 경제 발달은 인간성의 육성과 회복이라는 과제를 안게 되었고 가족이 인간성 회복, 애정적 인간관계, 따뜻한 보금자리로서의 안식처 기능의 유일한 집단이 됨.
1-3. 가족관계
– 가족관계는 가족간의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권력구조, 역할구조 등과 같은 사회적 관계와, 개인간의 심리적 정서적 구조인 개인적 심리적 관계를 포괄하게 된다. 즉 가족관계란 넓은 의미로 가족행동의 총체이며, 가족 상호작용의 역동과정이다. 결혼으로 구성된 부부관계와 혈연의 직결로 연결된 부모자녀관계, 혈연을 공유하는 형제자매관계로 구성된다.
2. 결혼과 가족의 변화
2-1. 가족형태의 변화
– 가족 구조적인 면에서는 직계가족과 핵가족으로 나누어지며, 내용면에서 부자중심 가족과 부부중심 가족으로 나누어진다.
– 직계의 부자 중심가족은 아버지와 결혼한 아들 및 그의 자녀로 구성되어 있는 확대가족으로 방계의 미혼형제들이 동거하기도 한다. 핵가족은 결혼한 부부와 그 자녀들로 이루어진다.
표1. 우리나라 가족형태 비율
단위 : %
| 핵가족 | 직계가족 | 기타가족 (순수한 핵가족 및 직계가족 형태 이외의 기타 확대가족 형태임) | |||
| 부부 | 부부와 미혼자녀 | 편부(모)와 미혼자녀 | 부부와 양(편)친 | 부부와 양(편)친과 자녀 | |
1970 | 5.4 | 55.5 | 10.6 | 1.4 | 17.9 | 9.7 |
1975 | 5.0 | 55.6 | 10.1 | 0.5 | 10.9 | 17.9 |
1980 | 6.5 | 57.4 | 10.1 | 0.6 | 10.6 | 14.8 |
1985 | 7.8 | 57.8 | 9.7 | 0.8 | 9.9 | 14.0 |
1990 | 9.3 | 58.0 | 8.7 | 0.9 | 9.3 | 13.8 |
1995 | 13.2 | 58.2 | 8.5 | 1.4 | 9.3 | 9.4 |
1) 수정 확대가족과 수정 핵가족
@ 수정 확대가족
성인부모자녀 가족이 각기 별개의 가구를 마련하지만 가까운 거리(국이 식지 않을 정도의 거리)에 떨어져 살면서 마치 한집에 사는 것처럼 자주 왕래하고 협조하면서 살아가는 방식.
@ 수정 핵가족
외형상으로는 한울타리 안에 거주하지만 내용적으로는 안채, 바깥채, 혹은 1층, 2층으로 나누어 살면서 아침과 점심은 각각 해결하고 저녁은 같이 하는 등 피차간에 사생활을 유지하면서 동거하는 방식.
2) 무자녀 가족
가족의 부모자녀관계 의미가 약화되고 부부중심적 또는 각자의 개인주의가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자녀를 낳지 않기로 결정한 부부가 증가함.
@ 자발적 무자녀 가족
@ 비자발적 무자녀 가족
근래에는 자발적 무자녀 가족이 증가 : 전문직 맞벌이 부부의 증가, 교육수준의 향상, 여성취업의 증가, 준거집단의지지
3) 동거가족
– 한 성인이 혈연관계 또는 친족관계가 아닌 다른 이성의 성과 주거공간을 공유하는 생활형태. 사실혼 관계에 있는 가족.
– 동거에 대한 시각은 문화에 따라 다르다.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성향을 보임.
4) 편부모 가족
– 별거, 사별, 이혼, 미혼모 등의 사유로 인하여 부모 중 한쪽만 있거나 법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부모역할을 다하지 못하여 발생되는 가족. 우리 나라에서 그 수가 증가하고 있음.
– 부모의 입장에서는 부모 역할 지원의 문제와 배우자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정서적 안정감을 지원 받지 못하는 어려움.
– 자녀의 입장에서는 양성의 부모로부터 얻을 수 있는 성역할 모델의 부족으로 성역할 사회화의 문제.
– 미래에 대한 불안이나 결혼 혹은 재혼의 의사결정문제 등 제반 어려움을 느끼기 쉬움.
– 편부모 가족이 ‘결손가정’이나 ‘불완전한 가정’ 혹은 조직이 결여된‘ 핵가족으로 잘못 사용되지 않도록 주의.
– 가족원 스스로가 인적, 물적 자원을 재창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며 여러 차원에서의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
표2. 편부모 가구 비율
단위 : 천가구,%
| 총‘편부모와 자녀’가구 | 가구주의 혼인 상태별 | 편부모 가구비율 | |||
유배우 | 사별 | 이혼 | 미혼 | |||
1985 1990 1995 | 848 889 942 | 254 227 237 | 443 498 506 | 50 79 129 | 101 85 70 | 6.2 5.8 5.4 |
5) 재혼 및 계부모 가족
– 이전에 결혼한 적이 있는 한 명 이상의 배우자와 한 명 이상의 자녀들로 구성된다.
재구성 가족, 혼합가족, 재혼 가족, 이중 핵가족 등으로 불리며 대개 계부모 가족(step family)이라는 용어로 쓰임.
– 재혼 비율이 여성은 1975년에서 1990년 사이에 3.8%에서 7.3%로 증가했고, 남성은 6.6%에서 7.3%로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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