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경 [한] 九時經 [라] nona [관련] 성무일도

오후 3시경에 바치는 성무일도를 말한다. 이 시각은 전례적인 시간으로 제9시에 해당한다. 이 시각에 기도 드리는 것은 사도 행전 3장 1절의 성서말씀과, 이 시각에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교회의 전통적인 사상을 근거로 한다. 내용적으로 구시경은, 하루의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 때에 저녁을 앞두고,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얻게 된 ‘생명의 빛’을 간원한다. 찬미가와 세 가지 시편, 성경소구, 응송, 본기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개정된 성무일도에서 가대 의무가 없을 때 소시경 즉 삼시경, 육시경, 구시경 중에서 그 날의 제시각에 더 적합한 하나를 선택하여 바치게 되어 있다(전례헌장 89항 e). (⇒) 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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