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역서학서(漢譯西學書). 예수회 선교사 알레니(Aleni, 艾儒略)와 루도미나(Rudomina, 盧安德)의 공저(共著)로서 1630년 중국 복주(福州)에서 간행되었다. 신앙, 학문 등에 대한 저자들과 중국학자들과의 대담, 토의를 일지(日誌)형식으로 엮었는데, 임일준(林一雋), 이구표(李九標), 장갱(張賡) 등이 서문을 썼으며 이구표가 그의 글씨로 기록하였다. 문체가 우아하고 화려하며 내용도 신앙뿐 아니라 자연과학, 물리, 수학 등 서구 과학에까지 언급되어 있어 중국 지식층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우리나라에는 19세기 이후에 전래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