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 장
모세가 정한 정체(政體)와 그의 죽음에 대하여
1. 요단강 근처에 있는 아빌라 도시에서의 총회 [신1:1,3]
40년이 되기 30일 전 모세는 오늘날 종려나무가 무성한 아빌레(Abile)도시의[㈜ 아벨-싯딤(Abel-shittim;70인역은 Belsav등). \”요단강을 따라…모압평지에\”은 민33:49에 광야 방랑의 여정 속에서 마지막 도착지로 언급하고 있다. 요세푸스는 이것을 다르게 아빌레(Abile), 아빌레<able:고대.5권.(4)>와 아빌라<Abila:전쟁.4권. 7:6(438)>라 불렀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고대.5rnjus(4)> 요단에서 60스다디온 (약7마일)떨어진 곳으로 말하고 있다. 이것은 현재 쿠르벳 엘-케프레인(Khurbet el-Keffrein)이며 사해에서 대략(북동쪽)같은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것은 신1;1에 나오는 일련의 이름들 속에 언급되어 있지 않다. 모세의 마지막 설교가 행해졌던 정확한 지점을 확정하려는 시도이다.] 요단강 근처에서 백성들을 총회로 소집했다. 그리하여 모든 백성들이 모인 가운데 다음과 같이 연설하였다.
2. 모세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백성들에게 권고하다
\”오랜 고난 기간 동안 동료 병사와 나의 동반자였던 이스라엘 백성 여러분! 이제 하느님의 뜻도 그렇지만 120세나 된 내 나이를 볼 때 세상을 떠날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소. 요단강을 건너 일어나게 될 일들에 대해서도 여러분과 함께 싸우고 싶으나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이를 허락치 않으셨소. 그러나 나는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서 나의 열심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여러분이 영원히 행복을 누리고 장차 하느님께서 예비하신 더욱 좋은 축복을 받게 되었을 때 나를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는 것이 나의 도리라고 여겨집니다. 나는 먼저 여러분이 어떻게하면 행복하게 지낼 수 있으며 여러분의 자손 대대로 영원히 축복받은 유산을 물려줄 수 있는가를 일러 주고 이 세상을 하직하고 싶소. 나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온갖 노력을 다해 왔고 또 사람이란 죽음을 앞에 두게 되면 있는 그대로를 솔직하게 말하게 되므로,[㈜ oJmilei\’n\”말하다\”, (다른 사람과) \”대화하다\”라는 뜻, \”교제하다\”와 모든 덕과 접촉하다\”는 아니다. : 참). 자서.49 (258). meta; pavsh\” pepolivteu mai.] 여러분들은 나의 말을 기꺼이 믿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오! 이스라엘 자손들이여, 모든 인류의 행복의 원천은 하느님의 은총뿐 임을 명심하시오. 하느님께서는 받을 만한자격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은 것을 주시고 죄를 지은 자들에게는 빼앗으실 수 있는 주권을 갖고 계심을 기억하시오. 그러므로 하느님의 뜻에 따라, 그리고 하느님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내가 여러분들에게 권하는 대로 살아간다면 여러분들은 복을 받게 될것이며 다른 민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될 것이오. 또한 여러분들이 이미 받은 좋은 것들은 소유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갈 것이며아직은 받지 못한 것들도 곧 소유하게 될 것이오. 여러분은 단지하느님께 순종하라고 권면한 자들의 말에 따라[㈜ 헬라어는 중성(\”What\”)이거나 또는 남성(\”Whom\”)일 것이다 ; 그러나 그는 후에 통치자들에게 복종하였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고대. 4권. 8:2(186).] 복종하기만 하면 될 것이오. 여러분은 지금까지 준수해온 율법 외에 다른 형태를 찾지 말고 지금 하느님께 드리는 경건한 예배 형태를 무시하고 다른 형태로 바꾸지 말기 바라오. 이같이만 행한다면 여러분은 전쟁에서 가장 용맹한 자들이 될 것이며 어떠한 적들도 여러분들을 당해낼 자가 없을 것이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는 여러분 편에서 도와주실 것이므로 여러분들이 이방 민족을 경시하게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율법을 엄격히 준수하면 당신들은 엄청난 보상을 받으며 평생을 살게 될 것이오.[㈜ 나는(Thackeray) 이 문장이 초기 번역가들이 번역한 것처럼 \”만약 여러분이 그것(율법)을 여러분의 모든 생애를 위해 준수한다면\”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율법 그 자체만으로도 모든 보화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며 귀한것입니다. 그런데 그 외의 보상들도 풍성하게 주어지게 될 것이오. 따라서 여러분들이 덕을 행하며 살아 나갈 때 행복을 누리며살게 될 것이며 어느 이방인들 보다 더 영광스럽게 될 것이며 장차 후손들에게 명성을 받게 될 것임을 확신하오. 내가 하느님의계시를 받아 여러분들에게 전해 준 율법에 귀를 기울이고 잘 지키며 그것의 깊은 뜻을 묵상할 때 여러분들은 이러한 축복을 받게 될 것이오. 나는 여러분들이 장차 행복하게 될 것을 기뻐하며 율법의 지혜로운 행위와 정체(constitution)의 질서 체계와 여러분의 유익만을 생각할 지도자의 덕망에 여러분을 맡기고 눈을감으려 하오. 지금까지 여러분을 다스려 주신 하느님께 여러분을 맡기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계속해서 덕의 길에서 하느님의 보호하심을 갈망하고 그의 특별한 관심을 받으며 살아가기를원하는 한 하느님의 섭리는 여러분들을 떠나지 않을 것이오. 또한 대제사장 엘르아살과 여호수아(Joshua) 그리고 의회의 원로와 각 지파의 족장들이 여러분들의 복된 삶을 위하여 여러분 앞에 나서서 가장 좋은 충고를 하게 될 것이오. 이 사람들이 충고를 할 때에는 순종할 줄 아는 사람만이 다스릴 수도 있다는 것을잘 생각하고 그들의 충고에 주의 깊게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오.지도자들이 여러분에게 요구하는 것에 대해 항의할 자유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오. 여러분들의 은인을 몰라보고 무례하게 행할 때는 자유가 없고 그들의 말을 잘 들을 때 자유가있다는 것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러한모든 것을 주의 깊게 잘 생각한다면 여러분의 앞날은 훨씬 더 좋아질 것입니다. 여러분이 과거 나에 대해서 화가 나면 종종 그랬던 것과 같이 지도자를 향하여 불만을 터뜨려서는 안되오. 왜냐하면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나의 생애에 대부분이 적으로부터 보다 여러분들에 의해서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 된 경우가 더많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이 세상을 하직하는 마당에 여러분이 나를 괴롭혔던 일들을 생각나게 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여지껏 화내는 것을 자제해 왔던 내가 여러분을 비난하려는 것은 결코 아니요. 단지 여러분이 앞으로는 좀더 자제하는 것을 배워서 안전을 도모하게 되고[㈜ 본문이 확실치 않다.] 요단강을 건너서 꿈에도 그리던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에 풍요로움을 누리며 부유해졌다고 해서 지도자들에게 어떠한 난폭한 행위를 저질러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기 위한 것이오. 여러분들이 부로 인해 율법을 경멸하고 무시하게 된다면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은총마저 잃어버리게 될 것이오. 또 여러분이 하느님을 적으로 삼게 된다면 여러분 전쟁에서 패배하여 소유한 땅을 빼앗기게 될 것인데 아주 치욕적으로 그렇게 될 것이오. 그래서 여러분들은 온 세계에 흩어져서 노예로서 온 땅과 바다를 가득 채우게 될 것이오. 여러분이이러한 시련을 겪고 나면 회개하고 어떠한 율법을 범했는가를돌이켜 보겠지만 그 때는 모든 것이 헛된 일이 될 것이오. 그러므로 여러분이 율법을 보존하려고 한다면 적들을 제압시키고 난후에 한 사람도 남기지 말고 모두를 멸절시켜야 합니다. 그렇지않고 적을 살려 둔다면 여러분은 그들의 생활 양식을 맛보게 되어 여러분들이 선조들로부터 받은 정체(constitution)를 부패하게 할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제단과 작은 숲과 신전은 모두 부수고 그들의 민족과 그들에 대한 기억까지도 모두불살라 버려서 완전히 소멸하도록 하기 바라오. 이렇게 해야 여러분의 특권이 가장 안전하게 보장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최선의 길을 모르고 여러분의 본성이 더욱 악해져 타락해 가지않도록 내가 하느님의 계시를 받아 여러분들을 위해 율법과 정체를 만들어 놓았소.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이것을 잘 지킨다면땅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로 간주될 것이오.\”
3. 모세가 그가 쓴 책을 히브리인들게 주다-히브리인들은 큰 비통에 잠기다 [신31:5]
모세는 말을 마치고 나서 율법과 정체가 기록되어 있는 책을백성들에게 넘겨 주었다. 백성들은 모세가 모든 위험을 무릎쓰고 오로지 자기네들의 안전을 위해 온 정열을 쏟아온 것을 생각하고는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모세가 죽게 되면 이후로는 그와 같은 지도자는 다시는 나오지 않을 것이며, 하느님과 자기들과의 중재 역할을 해왔던 모세가 죽고 나면하느님께서 자기들에게 별로 마음을 쓰지 않을 것 같다는 염려로 매우 낙심했다. 그리고 그들은 광야에서 화가 났을 때 모세에게 했던 말들을 생각하고 뜨거운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이 때문에 모든 백성들은 슬픔에 잠겼고 너무나 비통에 잠겨 있어서, 모세는 어떠한 말로도 그들을 위로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모세는모든 백성들이 애도할 만큼 위대한 존재는 아니니 눈물을 거두라고 그들을 위로하면서 자기가 가르쳐준 정체(constitution)만은 잘 지켜달라고 권면했다. 그 후 그들은 해산하였다.
4. 다음에 나오는 율법에 관하여
이제 나는 먼저 모세의 명성과 덕망에 일치하는 정체(consti-tution)를 언급하여 독자들에게 우리 민족 최초 율법(laws)의특징이 어떠했는가를 알게 하고 본래의 화제로 되돌아가서 남아있는 역사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모세가 기록한 모든 율법들은그대로 남아있다. 그러므로 나는 과장을 섞어 꾸미려고 덧붙이지 않을 것이며 모세가 남겨준 것 외에 다른 어떠한 것도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저자의 단언과 비슷하게<고대.1권. 서문 3(17), 10권.10:6(218)> 이 진술은 문자 그대로의 뜻을 취할 수는 없다. 실제로 그는 몇몇 규정들을 삽입하였는데 이것이 전승에 근거했다면 모세 율법에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다. 그는 정말로 철저하게 주장하지 않았지만 몇 개의 관련 주제를 빠뜨렸다.(Weill의 주).] 단지 나는 여러 가지의 율법을 주제별로 분류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왜냐하면 모세는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여러 가지의 교훈들을 분산된 대로 써서 남겼기 때문이었다.[㈜ 베이(Weill)는 2세기의 한 랍비가 얘기한 의견과 \’en bloc\'(\’Gittin 60a)이 아니라 마치 마호멧이 코란(Qur\’an)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내가 이렇게 서문을 밝히는 것은 이 책을 읽는 나의 동족들로부터 비난받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우리 율법 체계에는 정치적 체제에 관계된 율법들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 민족 상호간에 관한 일상적인 것에[㈜ 의도된 정확한 차이는 분명치 않다.] 대해 남겨 놓은 율법은 보류해 놓고 \’관습과 원인\'(Customs and Causes)에서 언급하기로 하고 하느님께서 도와 주시면 이 책을 다 쓴 후에 책을 한권 써볼까 생각한다.[㈜ 고대.1권. 25절 각주를 보라.]
5. 모세의 율법서-거룩한 도시와 성전과 제단 [신12:5]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좋은 것을 누릴 여가가 있을 때 도시를 건설하여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한다면 너희는 행복하게 살 것이다. 가나안 땅의 가장 훌륭하고 유명한 도시들 가운데서하느님께서 스스로 예언적 계시로 선택해 주실 하나의 거룩한 도시를 택하라. 그리고 그 안에 한 성전을 세우고 한 단을 쌓아야 한다. 단을 쌓을 때는 골라 놓은 돌로 쌓는 것이 아니라 그냥아무 돌이나 모아서 쌓아야 한다.[㈜ 이 구절은 투키디데스(Thucydides), iv.4에서 왔다. logavdhn dev fevronte ivqou\” kaiv xunetivqesn w\” e[kastovn ti xumbaivnoi, \”그들이 고른 돌을 가져와 적절이 쌓았다\”(Jowett).] 그 돌에다 회반죽을 바르면 외관상 보기에 좋아 보일 것이다. 단의 입구는 계단식으로 해선 안 되며 흙으로 경사진 제방 쌓기 식으로 해야 한다. 다른 도시에는 제단이나 성전을 세워선 안 된다. 왜냐하면 하느님도 한 분이시고 히브리 민족도 하나이기 때문이다.[㈜ 참). 아피. 2권. 23(193).]
6. 하느님께 대한 모독 [레24:16, 신21:22]
하느님을 모독한 자는 돌로 쳐죽인 다음 하루 종일 나무에 매달아 놓았다가 치욕적으로 이름 없이 장사지내야 한다.[㈜ 돌만 던지는 형벌은 레 24:16에 기록되어 있다. 신명기에서는 범죄자를 처형한 후 나무위에 매달아 두었다가 해질 무렵에 묻으라고 요구한다. 실제로 돌로 쳐 죽인 후 나무에 매어다는 이중 처형은 신성모독 죄에만 따랐으나 \”하룻동안\”이라는 말을 첨가함으로써 그는 미쉬나(Mishnah)에 묘사된 실제와 멀어지고 말았다(M.Weill의 각주를 보라).]
7. 일년에 세 번 지키는 절기 [신16:16]
히브리인들이 정복하게 될 땅의 경계에 사는 자들도 1년에 세번 성전이 세워진 도시에 모여서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바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간구해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모여서 절기를 지킴으로써 상호간에 친목을 다져야 한다. 같은 민족으로서 동일한 제도하에서 함께 사는 사람들이 서로를 알고 지내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이와 같이 서로 만나서 이야기 하고 그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는 것을 회상함으로써[㈜ 문자적으로 \”그들(즉 그들이 공통 인종과 공통 제도들이라는)의 기억을 거들어주다(주입시키다)\”. auvtw\’n을 autw\’n으로 말한 다른 사람들은 \”sui recordationem efficiunt\”(Hudson), \”se souviendront d\’eux-memes\”(Weill)로 번역한다. 여기서 언급한 동기들은 성경에 나타나지 않는다.] 상호간의 유대 관계를 존속시켜 나갈 수 있었을 것이다. 만일 그들이 전혀 교제를 하지 않고 지낸다면 서로가 완전히 이방인 처럼 여겨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8. 소산의 십일조 [신14:22]
소산의 1/10은 내가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에게 줄 것을 따로 떼어 내놓으라고 한 것 외에도[㈜ 고대. 4권. 4:3(68):어떤 사본들은 \”네가 따로 떼어놓은 것 외에도\”로 되어 있다.] 또 다른 1/10을 떼어 놓아라. 너희는 그것을 그것의 원산지에 팔 수는 있으나 거룩한 도시에서 행해지는 절기와 제사 때에는 공급해야 한다.[㈜ 요세푸스는 전통에 따라 일반적으로 (Weill가 인용한 \’Sifre\’ 96a) 성경에서 특별한 경우에만 적용할 수 있는 한 규칙을 일반화 하였다 ; \”그러나 네 하느님 야훼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너무 멀고 행로가 어려워서 그 풍부히 주신 것을 가지고 갈 수 없거든…그것을 돈으로 바꾸어\”, 신14:24이하.] 왜냐하면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소유하게 하신 땅의 소산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드리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9. 제물로 쓰일 수 없는 돈 [신23:18]
너희는 창녀를 고용해서 나온 돈으로 드려서는 안 된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짓밞음으로써 나온 것에 대해서는 기뻐하시지 않는다. 그리고 몸을 더럽히는 것 보다 더 악한 죄는 없다. 이와마찬가지로 사냥을 하거나 양을 지키는 개와 생활함으로써 보수를 받는 사람은[㈜ \”창녀를 고용하는 것\”에 대해 신명기에는 \”개(즉 Kadesh나 성전에서 매춘하는 자)의 삯\”(70인역은 a[llagma kunov\”)이라는 말을 첨가한다. \”개\”라는 전문용어는 비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고대의 경건치 못한 예배에서 매춘으로 번 돈을 신에게 바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Driver).요세푸스처럼 미쉬나(Weill 참조)는 문자 그대로 \”개\”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구절은 희생제사를 순수한 동물 즉 양대신 개를 의도적으로 교환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한다.] 하느님께 제물을 드리지 말라.
10. 이방인의 제사 [출22:28, 신7:22]
다른 도시들이 숭배하는 신들을 모독하지 말라.[㈜ 출22:28. 앞의 책. \”당신은 엘로힘(Elohim)을 욕해서는 안된다.\” 그 의미는 팔레스틴 전승에 따르면 \”심판\”을 뜻한다. 여기서 요세푸스는 알렉산드리아 주석을 따른다. 70인역은 복수 엘로힘을 Qwouv\”로 번역한다. 이는 필로(Philo)도 동일하다<모세의 생애 ii.26, 고대 4권. 8:8(205). \’De spec. leg.\’ I.7, 고대.4권. 3:3(53)> 참).아피 2권. 33(237), 여기에서 금지명령을 하는 동일한 이유는 필로가 말한대로 \”하느님\”이란 단어를 신성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방 신전에 있는 것이라 할지라도 도적질하지 말며 다른 신에게 바쳐진 예물(treasure)을 취하지 말라.[㈜ 신7;25, \”너는 그들의 조각한 신상들을 불사르고 그것에 입힌 은이나 금을 탐내지 말며 취하지 말라…\”성경은 그런 것들을 파괴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요세푸스는 유대인들이 신성모독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내는데 관심이 있다.]
11. 금지된 의복 [신22:11]
양털과 베실로 짜여진 의복은 입지 말라. 왜냐하면 그것은 제사장들만 입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유는 성경에 없다. 미쉬나는 단순히 제사장들이 그와 같은 예복을 입었다고 진술한다(\’Kil aim\’ ix.1, Weill).]
12. 매 7년마다 율법서의 낭독 [신31:10]
매 7년마다 장막절에 백성들이 제사를 드리러 거룩한 도시에 모일 때 대제사장은 모든 사람들이 다 들을 수 있는 단 위에 올라서서 그 율법을[㈜ 신명기에는 \”이 율법\”. 미쉬나는 그 책의 11개의 장(chapter)에서 끌어낸 본문들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아녀자들은 물론 종들까지도 포함한 모든 백성들에게 말해 주어야 한다.[㈜ 독자에 관해서는 성경에 분명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다 : 신31:11(제사장들과 장로들에 대한 언급 이후) \”너는 읽어야 한다.\” 70인역은 \”너희들은 읽어야 한다.\” 사마리아 오경(Samaritan Pent., 신31:11, G.A.Smith에는 \”그는\” 또는 \”어떤 이는 읽어야 한다.\” 미쉬나, \’Sotah\’ vii, 8에는 신명기 본문을 선택하여 읽는 것은 관습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게다가 어떤 경우에 독자는 아그립바왕(Agrippa:아그립바 I 세인지 Ⅱ세인지는 분명치 않다)이었다.] 왜냐하면 이 율법은 마음 속에 새기고 항시 기억하여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백성들이 율법에 규정되어 있는 것을 몰라서 죄를 지었다고 변명할 수가 없기 때문에 죄를 지으려는 마음조차 품지 않을 것이다. 한편 율법은 죄인들이 당하게 될 고통을 예언하고 있기 때문에 율법을 지키지 않은 자들에게 큰 권위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율법이 명령한 것을 듣고 마음판에 새겨서 항상 마음 속에 율법 조항을 간직하게 되고 만일 자기네들이 율법을 무시하여 죄를 짓게 된다면 형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고있다.
너희 자녀들에게 먼저 가장 선하며 행복의 원천인 율법을 가르치라.[㈜ 참). 아피.2권. 25(204).]
13. 매일 드리는 기도, 그리고 집과 사람에게 붙이는 상징들
매일 하루에 두 번,[㈜ 성경에는 상술되어 있지 않다:전승은 한낮의 기도(midday prayer)를 포함하여 하루 3번 기도하게 된 것을 모세에 기인한다고 말함. Moore, \’Judaism\’ ii. 218,220.] 새벽녘과 잠자는 시간이 되었을 때 애굽땅에서 그들을 구해 내어 베풀어 주신 은혜를 하느님 앞에서 고백하도록 하라. 감사를 드리는 것은 마땅히 행할 의무이며 과거에 받은 은혜에 대한 보답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하느님께서 주실 것들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이다. 또한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여러 가지 축복을 문설주에 새기고 그것을 팔에도 매게 하라.[㈜ 또는 \”그리고 그들은 자기들의 양 팔에 표해 놓아야 한다.\” 팔에 대한 (본문과 아래에서) 이중 언급은 해석본인 것을 나타낸다.] 그리하면 하느님의 능력과 그들을 향한 하느님의 선하신 뜻이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백성들이 하느님께서 항상 그들을 사랑하여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을 모든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이마와 팔에다 그 기록한 것을 붙이라.[㈜ Mezuzah(\”문설주\”)는 양피지로 둘러싸인 작은 금속 원기둥의 이름이다. 양피지에 신 6:4-9와 11:13-21을 기록하여 유대인들 집의 문설주 오른쪽에 붙여둔 것이다 ; 테피린(tephillin), 즉, 신약성경에서 \”경문\”(經文) (fulakthvria)은 유사하게 새겨 둘둘 말아 상자속에 담아 봉한 다음에 어떤 기도하는 시간에 이마에 묶고 왼팔에 묶는다.]
14. 재판장의 행정 [신16:18]
도시마다 덕망 있고 정의를 행하는 사람 일곱명을 재판장으로 선출하도록 하라. 그리고 각 재판장은 그 아래 레위지파 출신의 관리를 두 명씩 임명하도록 하라.[㈜ 신명기는 단순히 \”네게 주시는 각 성에서 네 지파를 따라 재판장과 유사를 둘것이요\”라고 말하고 있지 숫자에 대해서는 상술하지 않고 있다. 7명의 치안판사와 두명의 보조자들에 대한 도시의 체제에 대한 언급에서 요세푸스는 모세가 비슷하게 했던 실천을 모세의 공으로 돌린다. 그것이 얼마나 오래 존속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백성들은 각 도시에서 재판장으로 뽑힌 사람을 존경해야 하며 그들 앞에서 비방하거나 무례하게 굴어서는 안 된다. 고위직에 있는 사람을 존경할 줄 아는사람이 하느님을 경외할 줄도 알기 때문이다. 재판장은 누군가가 그들이 뇌물을 받고 정의를 벗어나려 했다고 비난하거나 그외의 다른 비난을 함으로써 그들이 불공정한 판결을 내린 것이확실해 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판결을내릴 수 있는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하라. 판결을 내리는데 있어서 이익이나 지위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재판장은 무엇보다도 먼저 정의로운 판결을 내리도록 해야 한다. 그 외에도 어떤 이의 권력이 두려워서 공정한 판결이 아닌,자신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린다면, 하느님께선ㄴ 경멸히 여김을받게 되시고 권력이 있는 자들 보다 더 약자로 평가 받게 될 것이다. 하느님의 권세는 정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으 부탁을 들어 주는 사람은 그들의 구너세가 하느님의권세 보다 더 크다고 여기는 사람이다. 만일 재판장이 그들 앞에놓여 있는 사건에 대하여 판결하기가 어려울 때는 (이런 경우는인간들에게 있어서 흔히 있는 일이다) 그 사건 전부를 거룩한도시로 보내어 대제사장과 선지자와 원로 의원들이[㈜ 신17:9은 고위 법정을 \”이 시대에 있어야 할 (레위지파의)제사장과 재판관\”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요세푸스의 저서에서 언급된 \”원로원\”(senate)은 후대에 산헤드린(Sanhedrin)으로 불리워졌다. 참).70명의 지방의회가 주요한 사건들을 심판하기 위해 갈릴리에 자치적으로 모인 것이다. 전쟁.2권.20:5(570).]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판결 내리도록 하라.
15. 증인들 [신29:15]
한 증인의 말만을 믿지 말며 적어도 두 세사람의 증인이 있어야 하며 그들의 증거도 그들의 삶을 통해서 신빙성이 있어야 한다. 여자들은 변덕스럽고 무모한 면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증거를 믿어서는 안된다.[㈜ 전승에 나오는 규칙 :성경에는 없다.] 종들은 신분이 비천하기 때문에 절대로증인으로 세워서는 안된다. 그들은 물욕이나 두려움 때문에 진실을 증언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일 누구든지 거짓 증거 해서 그것이 드러날 때에는 그 거짓 증거로 인하여 해를 당한 사람과 같은 형벌을 받도록 하라.
16. 발견되지 않은 살인자 [신21:1]
만일 어떤 곳에서 살인이 있었지만 살인자도 발견되지 않고 살인 혐의를 받은 사람도 찾지 못한다면 보상금을 걸어서라도 살인자를 수배하도록 하라.[㈜ 성경에는 자세한 기록이 없다.] 그러나 어떠한 제보자도 나타나지 않는다면 살인이 일어난 곳의 가까운 도시에 있는 재판장이 원로 의원들과 함께 모여서 시신이 놓여 있던 곳에서부터 거리를 측정하라. 그리고 재판장들이 송아지를 한 마리 사서 한번도 경작한 적이 없거나 나무가 심겨져 있지 않은 골짜기로[㈜ 신명기, \”항상 물이 흐르는 계곡.\”] 끌고가서 송아지 목의 힘줄을 절단하고 나서 그 도시의 제사장과 레위인과 의원들은 송아지 머리 위로 성수(聖水)를 부어 손을 씻은 후 자신들의 손은 이 살인과는 전혀 무관하며 직접 살인하지도 않았고 그것을 그대로 방관하지도 않았다고 선언해야 한다.그리고 하느님께 이런 무서운 사건이 그 땅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은헤를 베풀어 달라고 간청해야 한다.
17. 왕에 대한 율법
귀족 정치(aristocracy)와 귀족 체제하에서 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너희는 다른 정치를 갈망해서는 안되며 귀족 정치에 만족하도록 하라. 지도자들에게도 율법이 있는데 그들은 율법에의해 모든 행동을 다스려야 한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한 분만으로도 너희의 지배자로 충분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희가 왕을 원한다면 동족 중에서 왕을 선택하도록 하고 왕은 끊임없이 정의와다른 형태의 덕에 주의하도록 하라. 왕이 될 자는 율법을 인정하고 하느님만의 가장 최고의 은혜를 가지신 분임을 인정하라.[㈜ 그 본문이 바른 것으로 보인다. 베이(M.Weill)는 그것을 바꾸어 번역하기를 \”Qu\’il confie aux lois et a Dieu les desseins les plus importants\”(가장 중요한 계획(의도)은 율법과 하느님께 의뢰하기를!).] 왕은 대제사장과 장로들의[㈜ 베이(M.Weill)는 탈무드(\’Sanhedrin\’20b)를 인용한다. 여기에 보면 왕은 \”선택적\”이거나 \”호전적인 전투에 임하기 전에 71명의 자기 원로원(tribunal)들과 상의를 해야만 했다(즉, 아말렉이나 가나안의 국가들보다 다른 나라들과 싸울 때).] 조언없이 자기 단독적으로 결정을 내려서는 안된다. 왕은 많은 아내를 두어서도 안 되고 많은 부를 누리거나 말을 소유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이러한 모든 것들을 얻게 되면 교만해져서 율법을 멸시하게 되기 때문이다. 왕이 이런 것들에 마음을 빼앗긴 나머지 백성들의 복지를 소홀히하여 원성을 듣는 일이 없도록 왕은 자제해야 한다.
18. 고정되어 있는 경계표 [신19:14]
우리 나라 땅의 경계표나 우리와 평화적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경계표를 옮겨서는 안된다. 하느님께서 영원히 정해 놓으신 경계표를[㈜ 문자적으로 \”하느님의 조약돌\”. yh\’fo\”는 투표 때 사용하는 조약돌이었다. 경게석(boundary-stone)은 하느님의 결정을 기록한 것으로 비교되고 있다.] 옮기지 않도록 주의하라. 경계를 뛰어 넘으려고 하는 욕망은 전쟁과 반란을 일으키게 된다. 실제로 경계표를 옮기려고 하는 자들은 율법을 어기려고 하는 사람들과 별로 차이가 없다.
19. 4년째의 소산 [레19:23]
어떤 사람이 땅에 나무를 심었는데 그 나무가 4년이 되기도 전에 열매를 맺는다면 그 나무에 대해서는 하느님께 드리려고 첫 열매로 골라 놓지도 말고 또 그 열매를 수확한 사람이 가져서도 안 된다. 왜냐하면 이 열매는 제철에 맺게 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Thackeray) karpojn(열매를)를 언급하는데 tou\’ton을 취한다(다른 번역자들처럼) kata; kairovn을 택하지는 않는다.] 자연이 힘을 주어 때가 되기도 전에 열매가 맺은 것이기 때문에 하느님께 드리기에도 적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인이 자기 마음대로 사용해서도 안 된다.[㈜ 동기는 성경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4년째에는 모든 소산물을 수확하도록 하라. 왜냐하면 그 때가 열매를 거두어 들일 때이기 때문이다. 열매를 거두어 들이고 나서는 그것을 다른 열매의 십일조와 함께 거룩한 도시로 가져 가서 친구들과 고아들과 과부들과 더불어 즐기며 먹는데 사용해야 한다.[㈜ 전승에 나오는 관례. 레위기는 단순히 4년째되는 모든 과실이 \”거룩하니 야훼께 드려 찬송할 것이며\”.] 5년째 맺게 된 열매는 주인이 경작하여 맺은 것이므로 주인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20. 자연 법칙에 어긋나는 혼합 교배의 금지령 [신22:9]
포도나무를 심은 땅에 다른 씨를 뿌려서는 안 된다. 땅이 포도나무를 자라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다른 작물을 경작하는 것은 피하도록 하라. 땅을 경작할 때 소와 다른 동물이한 멍에를 지도록 해서도 안 된다. 같은 종류의 가축이 한 쌍이 되어 땅을 경작하도록 해야 한다.[㈜ 첨가된 사항이지 성경에는 없다.] 씨를 뿌릴 때는 섞이지 않은 것을 뿌려야 하며 두 세 가지를 섞어서 뿌려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자연은 이질적인 요소가 혼합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종류의 짐승들을 교미시켜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원래 모든 것의 발단이 사소하고 하찮은 것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그냥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사소한 짐승들간의 혼합교배가 인간에게로 확산될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모방으로 인해 정체 원칙의 파괴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인정되는 것은 절대로 수용하여서는 안된다. 사소한 일 조차도 율법에 무시 되어서는 안된다.[㈜ 본문이 의심스럽다. 미래 부정사와 함께 dei\’ .. wv\”구조는 소포클레스(Sophocles: )의 도움을 받았는데 이 사람의 문체는 요세푸스의 조수가 모방한 것이다.] 그런 일은 받게 될 모든 비난에 대해서 경계할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21. 가난한 자들의 소유권 : 추수 때에 배려해 주어야 할 짐승들과 나그네들 [신24:19]
농작물을 거두어 들일 때 이삭은 줍지 말고 가난한 자들을 그들에게 뜻하지 않은 행운이 되도록 몇 줌 정도[㈜ 또는 \”한 웅쿰\”.] 남겨 놓아야 한다. 포도를 수확할 때도 이와 같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몇가지 정도는 남겨 놓아야 하며 감람나무 열매를 거두어 들일 대에도 소산이 없는 자들이 나누어 가질 수 있도록 약간은 남겨 놓아야 한다. 왜냐하면 조금도 남기지 않고 수확을 한다 해도 부유한 주인들에게는 가난한 자들이 감사의 보답으로 가져오는 것들과 비교해 볼 때 전체 수확량에 있어서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않기 때문이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생계까지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땅으로 하여금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타작 마당에서 곡식 이삭을 밟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곡식을 생산해 내기 위하여 함께 힘써 일한 짐승들에게 그 열매를 먹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너희는가을에 열매가 익었을 때 나그네들이 그것을 따먹는 것을 금하지 말고 그들의 몫인양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너희는 그들이 동족이거나 이방인이든 간에 제철에 난 열매들을 그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기뻐하라. 그러나 그들이열매를 훔쳐 가지고 달아나는 것은 허용해서는 안 된다. 포도를수확하여 포도즙 틀로 운반하다가 만나는 사람들이 그것을 먹기를 원할 때에는 먹도록 해 주어야 한다. 수확이 한창인 때에 빨리 지나가 버리고 싶어서 하느님의 뜻에 의해서 이 땅위에 그들의 몫으로 열리게 한 열매들을 남에게 주기 싫어 하는 것은 부당하기 때문이다. 너무 수줍어 하여 그 열매를 달라고 주저하는 사람이 이스라엘 나그네들인 경우에는 같은 동족이므로 함께 수확한 주인이라 생각하고 먹어도 된다고 허용하도록 하라. 다른 나라에서 온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하느님께서 제철에 허락하신 열매이므로 먹도록 허용하라. 하느님께서는 많은 좋은 것들을 우리 자신들만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관대하게 나누어 줄 수 있도록 주시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너그러운 마음으로 나누어 주는 것을 낭비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하느님께서는 이와 같이 이방인들에게도 여분의 수확물을 나누어 주어서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려 주시는 특별한 은혜와 풍성하게 내려주신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타내 보이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이 율법을[㈜ 라이나흐(Reinach)가 말한 것처럼 요세푸스가 취급했던 교훈들 사이에 끼워 넣었지만 징계에 대한 신명기의 구절들은 훨씬 더 일반적인 적용을 하였다. 이 본문을 통해 요세푸스는 이방인 독자들의 눈에 보인 유대인의 자비를 칭찬하는데 관심이 있다. 그러나 그가 당연히 자랑했던 것은 사실이다(G.F.Moore, \’Judaism\’ ii.p.262에 나오는 잘 정리된 장(腸)을 보라).] 따르지 않는 자에게는 사십에서 하나를 뺀매로 쳐야 한다.[㈜ 율법에 의해 허락된 40대의 매질은 전승에 의해 39대로 축소되었다. \’Makkoth\’ iii.10 이하;참).고후 11:24.]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자기 신분에 손상이 가도록 율법을 어겼기 때문에 그는 자유인으로서 가장 치욕스런형벌을 받아야 한다. 애굽과 광야 생활에서 고통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 너희들이 같은 상황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자들을 돌보아 주고, 하느님의 은혜와 섭리로 많은 축복들을 받게 되었으니 같은 동족으로서 그러한 축복들이 필요한 자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22. 3년 마다 과부와 고아들을 위해 드리는 십일조 [신14:28, 26:12]
내가 이미 언급한 대로[㈜ 고대.4권. 4:3(68), 8:8(205).] 각 절기때 마다 매년 드리는 레위인들에게 10의 2조 외에도, 과부와 고아가 같이 가난한 자들에게나누어 주도록 매 3년 마다 세 번째 10의 1조를 드려야 한다.[㈜ 이 \”3번\” 또는 \”가난한\” 십일조는 어떤 전승에 의하면 요세푸스가 그것을 해석한 것처럼 첨가된 십일조는 아니었다. 그러나 \”두번째\” 또는 \”절기의\” 십일조는 매 3년마다 특별히 사용된 것 뿐이었다(Weill의 주를 보라). \’토빗\'(Tobit)i. 6이하의 두 개의 일치하지 않는 헬라 본문들은 해석에 대한 흐름의 다양성을 예시하고 있는 것이다. 요세푸스 단독으로 그렇게 표현한 것은 아니다.] 다 익은 첫 열매는 성전으로 가지고 가서 그러한 열매가 잘 맺게하시고 수확하도록 해 주신 하느님께서 감사를 드리고 율법에 따라 제물을 드린 후에 제사장들에게 첫 열매를 드리도록 하라. 이러한 모든 일을 마치고 레위인들과 절기에 사용할 것과 함께[㈜ 본문은 약간 확실치 않다.] 모든 소유의 십일조를 드리고 집으로 가려고 할 때 성소 맞은 편에 서서 애굽인들의 무례함으로부터 그들을 구원해 주시고 좋은땅을 주셔서 많은 열매를 맺게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도록 하라. 그리고 나서 모세의 율법에 따라 십일조를 다 드렸음을 증언하고 난 후에[㈜ 어떤 권위는 \”그리고 다른 모든\”을 첨가한다.] 하느님께 이미 주신 좋은 것들을 지켜 주시고 그외에도 주시려고 하는 것은 더해 주셔서 자기 자신과 모든 히브리인들에게 항상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하도록 하라.
23. 결혼에 관한 율법 [신22:22, 레21:7]
청년들은 결혼 적령기가 되면[㈜ 참). 아피. 2권. 24(199)이하에 있는 결혼 법률에 대한 짧은 요약.] 신실한 부모 밑에서 자유인으로 출생한 처녀와 결혼하도록 하라. 처녀와 결혼하지 않는 자는 이미 결혼한 여자와 결혼해서 그녀를 더럽히거나 그녀의 전 남편에게 해를[㈜ 문자적으로 \”슬픔\”;그러나 추측컨대 lipou\’san으로 읽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즉 \”이전 남편을 두었던 여자와 결혼하지 말라\”] 끼쳐서는 안 된다. 자유인 남자는 아무리 사랑한다고 할지라도 노예와 결혼해서는 안 된다. 예의 바르고 교양 있게 행동하려면 이러한 애정을 자제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창녀와 결혼해서도 안 된다.[㈜ 성경에 이 금지는 제사장들에게만 적용된다 : 그래서 요세푸스는 다른 곳에서 그것을 해석한다. 고대.3권. 12:2(276).] 왜냐하면 창녀의 결혼 예물(nuptialsacrifices)은[㈜ 고대.4권. 8:9(206).] 몸을 팔아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받지 아니하신다. 오직 너희 자녀들이 불명예스런 결혼이나 천한신분의 노예에게서 느끼는[㈜ 헬라어로는 \”교양이 없는\”. 즉 노예에 대한 격노.] 애정을 자제하여 그들과 결혼하지않는다면, 그 자녀들은 덕망을 갖춘 교양있고 고결한 성품을 갖게 될 것이다. 만일 어떤 남자가 처녀인 줄 믿고 약혼 했는데 후에 그녀가 처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소송을 제기하여그녀를 고소하고 그 고소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제출해야 한다. 그 여자의 변호는 그녀의 아버지나 오빠나 이 사람들 외에가장 가까운 친척이 할 수 있다.[㈜ 성경은 방어를 위한 조언으로(어머니에 의해 동행한)아버지만 언급한다.] 여자에게 죄가 없다는 판결이내려 진다면 그녀는 그녀를 고소한 남편과 함께 살아야 한다. 그여자에게 심상치 않고 부인할 수 없는 이유가 있기 전에는 그 남남편은 그 여자를 쫓아낼 권리가 없다. 경솔하게 자기 아내를 중상하고 고소한 남편은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맞고 장인에게 50세겔을[㈜ 신22:19, \”은100(세겔)\” (70인역은 ejkato;n siklou\”). 히브리 성경은 동전을 얼마라고 지정하지 않는다. 요세푸스가 지지하는 전승은 반세겔에 해당하는 한 개의 동전이라고 지정한 (\’Kethuboth\’ 45b, Weill의 인용).] 지불해야 되는 이중의 형벌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여자가 순결을 잃은 것이 입증된다. 합법적으로 결혼할 때까지 순결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그 여자를 돌로 쳐죽여야 한다.만일 그녀가 제사장의 딸이라면 산 채로 화형시켜야 한다.[㈜ 마지막 구절은 성경의 권위가 없으며 엄격하게 전승과 일치하지 않는다. (Weill의 주를 보라). 성경은 단지 모두에게 똑같이 돌던지는 형벌을 언급할 뿐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아내가 둘이 있는데, 한 아내는 절개가 있고 미모와 그 밖의 다른 이유로 인해 사랑하는데 반해 다른 아내는 덜사랑하는 경우에, 사랑 받는 아내의 아들이 다른 아내가 낳은 아들보다 더 나이가 어린데도 그 어머니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 덕택에 율법에 규정되어 있는[㈜ 성경에 나오는 본문에서 상술할 뿐이다(신21:17 참). 왕하 2:9.] 장자가 차지해야 할 2배의 몫을 빼앗아 내려는 장자 상속권을 인정해서는 안 된다. 그의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별로 사랑을 받지 못했지만 그가 장자로 태어났으므로 아버지 때문에 장자 상속권을 빼앗기는 것은 부당하기때문이다. 또한 어떤 남자가 다른 남자와 약혼한 처녀를 범했는데, 그녀도 이것에 동의한 것이라면 두 사람 모두 사형에 처해야한다. 왜냐하면 두 사람 모두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남자는 그녀를 독촉해 내어 그 처녀로 하여금 가장 수치스런 죄를 짓게 했고, 그 처녀는 정상적인 결혼 생활보다는 쾌락이나 자신의 이득을 위해 순순히 자기 몸을 허락한 죄를 지은 것이다. 그러나 여자가 혼자 있는 것을 보고 강제로 폭행을 한 경우에 도와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면 남자만 사형에 처해야 한다. 그러나 만일 그 처녀의 아버지가 그에게 주는 것을 거절한다면 폭행을 한대가로[㈜ 성경에서는 소녀에게 결혼을 요구하여 유혹하는 자는 그녀의 아버지에게 관례적인 \”지참금\”을 지불해야 한다. 요세푸스는 전승과 일치하는데, 여기서는 결혼이 성사되지 않았을 때만 지불받은 \”배상금\”을 요구하고 있다.(Weill의 인용 참조).] 50세겔을 내야 한다. 어떤 이유든지 간에 (사람이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이유가 생겨날 수 있는데 자기 아내와 이혼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신명기에는 \”남편이 아내의 나쁜 행실(문자적으로는 노출되는)을 인하여 아내보기를 싫어한다면\” 이 모호한 구절은 상충되는 해석을 야기시킨다. 즉 샴마이(Shammai)학파(주전 1세기)는 이를 음란(부정)으로 이해했고 할렐(Hillel)학파는 아주 사소한 원인들을 무마하는 것으로 확대시킨다. 베이(Weill)가 말한 것처럼 후자의 견해가 우세한 것 같다. 참). 고대.16권. 7:3(198)자서.76(426) (역사가 자신의 이혼). 마19:3에 기록된 바리새인의 질문, \”아무 연고로 인하여 자기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와 함께 이에 대한 구제의 구절이 되는 (간음한 연고 외에, 9절), 본문은 추측컨대 유대 편집자에게서 그 형식을 가져온 것으로 생각된다.] 더 이상 아내와 관계를 갖지 않겠다는 증명서를 써 주어야 한다. 이혼 증명서를 받고 나면 그 여자는 다른 남자와 결혼할 권리가 있는데 이혼 증명서를 받기 전에는 결혼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만일 그 여자가 재혼한 남편에게 학대를 받거나 그가 죽었다 하더라도 그녀의 전 남편은 그녀와 결혼할 수 없고 그녀도 전 남편에게로 되돌아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남편이 자녀를 남기지 않고 죽은 경우에는[㈜ 신명기에는 \”만약 어떤 사람이 죽고 아들이 없다면.\” 요세푸스는 전승을 따른다(\’Baba Bathra\’ 109a, Weill). 70인역( )과 마22:24은 병행을 이룬다( ).] 시동생이 그 여자와 결혼을 해야 한다. 시동생은 형수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의 이름을 죽은 형의 이름을 따라 지어야 하며 형의 유산을 받을 자로 양육하여야 한다. 이러한 것들은 공동체에 유익하기 때문이다. 즉 그 집안이 망하지 않고 재산이 친척들의 소유로 보존되며 더욱이 전 남편의 가장 가까운 친척과 결혼함으로써 그 여인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다. 만일 시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지 않으려 한다면 형수는 장로들 앞으로 나가서 자기는 이 집안에 남아서 자녀를 갖고 싶은데 시동생이 나와 결혼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죽은 형에게 해를 끼치고 있음을 증언해야 한다. 이에 대해 의원은 시동생을 불러서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이유가 편지를 묻고 그가 진술한 이유가 하찮은 것이든 중대한 것이든 간에 결론은 다음과 같다. 즉 형수는 시동생의 신발을 벗기고, 그의 얼굴에 침을 뱉으면서 죽은 형에게 해를 끼쳤으니 이런 대접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그리고 나면 장로들은 그를 물러나게 하고 그의 전 생애를 통해서 이런 치욕거리를 간직하고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 한편 형수는 그녀가 원하는 구혼자가 나타나면 자유롭게 결혼해도 된다. 어떤 남자가 포로로 잡혀온 여자가 처녀든지 혹은 이미 결혼한 여자든지 간에[㈜ 신명기에는 그런 차이를 기록하지 않는다. \”네가 포로중에 아리따운 여자를 보거든…\”. Weilll가 인용한 전승은 이전에 결혼한 포로들과 결혼을 허용하고 있다.] 그녀와 결혼하려고 한다면 여자가 머리를 깎고 상복을 입고 전쟁에서 전사한 친척들과 동료들을 위하여 그들의 죽음을 애곡함으로써 슬픔을 달래기 전에 그녀와 잠자리를 같이 하거나 결혼해서는 안된다.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그들에 대해 그녀의 슬픔으로보상하기 위해서 이다. 그 남자는 그녀의 뜻은 무시해 버리고 자신의 쾌락에만 빠져 있기 보다는 그녀의 원하는 바를 고려하여 결혼해서 아이를 낳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다. 그러므로 분별력있는 여자들은 그들과 가장 친했던 친구들의 죽음을 슬퍼하는 애곡의 기간이 30일이 지난 후에 결혼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남자가 자신의 정욕만을 채운 후에 그 여자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고 해서 그 여자를 자신의 노예로 삼아서는 안된다. 그 여자에겐 자유를 허용하여 그녀가 원하는 대로 가도록해야 한다.
24. 반항적인 자녀들 [신21:18]
부모가 창피하다고 느껴서든지[㈜ 즉, 망신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것. 이런 의미인 것 같다. 성경의구절은 \”고집세고 반항적인 아들\”이다. 그 주제에 대한 랍비분헌에 대해서는 미쉬나, \’Sanhedrin\’ viii. 1-5(H.Danby역)을 보라.] 지혜가 없다고 느껴서든지 간에 부모를 경멸하고 존경하지 않고 무례하게 행동하는 젊은이들에 대해서는 먼저 부모들이 그들에게 말로 훈계해야 한다.[㈜ 성경에는 \”그를 쫓아내야 한다\”, 이는 추측컨대 육체적 형벌을 의미하는 듯하다. 미쉬나는 그가 3명의 증인을 세우고 경고하고 때리라고 경고한다(\’Sanhedrin\’ viii.4).] 왜냐하면 부모들은 자녀들을 다스릴 권위가 있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이 훈계를 하도록 하라. \”우리가 함께 가족을 이루고 사는 것은 쾌락을 위해서도 아니고 더 많은 재산을 증식시키려고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우리가 너희들을 낳은 것은 우리가 노년이 되었을 때 너희들로부터 도움을 받고자 하기 위함이었다. 너희가 태어났을 때 우리는 매우 기뻤고 하느님께 깊은 감사를 드렸다. 그래서 우리는 너희들에게 최대의 관심을 쏟아 양육했으며 너희들을 키우는데 유익이 되는 것은 어떠한 것이라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가장 훌륭한 교육을 받게 했다. 그런데 이제너희가 아무리 철이 없다고 하더라도 멋대로 우리를 경멸할 수 있겠느냐? 그리고 제발 분별력있게 행동해 주길 바란다. 또한 하느님께서도 자기 부모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들을 기뻐하시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는 모든 인류의 아버지이시므로 그와 같이 아버지라는 이름을 가진 모든 분들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것은 하느님께 무례하게 행동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율법에서는 이런 모든 자들에게 결코 받아본 적이 없는 형벌을 받도록 규정해 놓고 있다.\” 이와 같이 부모들의 훈계에 따라 자녀들이 불순종한 행동을 고치게 된다면 그들이 전에 저질렀던 죄에 대하여 더 이상의 치욕스러운 형벌은 받지 않게 된다. 이와같이 어떠한 자녀도[㈜ 성경과 전승에(Weill 참조)율법은 아들들에게만 적용한다.] 벌을 받지 않게 되면 부모들도 기쁘고 율법수 여자에게도 좋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모들의 훈계를 듣고도 행동을 고치지 않는 자들은 계속적으로 부모들에게 반항아여 율법이 피할 수 없는 적이 된다. 부모가 그를 직접 도시 밖으로 끌어 내면[㈜ 미쉬나에 의하면, 23명의 재판관의 법정에서 심사를 한후, 이전에 언급한 3명의 증인을 포함한다.(\’Sanhedrin\’, viii.4).] 백성들은 그 뒤를 따라서 돌로 쳐죽여야 한다. 그 후에는 온 종일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그대로 내버려 두고 나서 밤에 장사지내야 한다.[㈜ 참).고대 .4권.8:6(202) 주130).]

제 8 장
모세가 정한 정체(政體)와 그의 죽음에 대하여
1. 요단강 근처에 있는 아빌라 도시에서의 총회 [신1:1,3]
40년이 되기 30일 전 모세는 오늘날 종려나무가 무성한 아빌레(Abile)도시의[㈜ 아벨-싯딤(Abel-shittim;70인역은 Belsav등). “요단강을 따라…모압평지에”은 민33:49에 광야 방랑의 여정 속에서 마지막 도착지로 언급하고 있다. 요세푸스는 이것을 다르게 아빌레(Abile), 아빌레와 아빌라라 불렀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고대.5rnjus(4)> 요단에서 60스다디온 (약7마일)떨어진 곳으로 말하고 있다. 이것은 현재 쿠르벳 엘-케프레인(Khurbet el-Keffrein)이며 사해에서 대략(북동쪽)같은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것은 신1;1에 나오는 일련의 이름들 속에 언급되어 있지 않다. 모세의 마지막 설교가 행해졌던 정확한 지점을 확정하려는 시도이다.] 요단강 근처에서 백성들을 총회로 소집했다. 그리하여 모든 백성들이 모인 가운데 다음과 같이 연설하였다.
2. 모세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백성들에게 권고하다
“오랜 고난 기간 동안 동료 병사와 나의 동반자였던 이스라엘 백성 여러분! 이제 하느님의 뜻도 그렇지만 120세나 된 내 나이를 볼 때 세상을 떠날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소. 요단강을 건너 일어나게 될 일들에 대해서도 여러분과 함께 싸우고 싶으나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이를 허락치 않으셨소. 그러나 나는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서 나의 열심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여러분이 영원히 행복을 누리고 장차 하느님께서 예비하신 더욱 좋은 축복을 받게 되었을 때 나를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는 것이 나의 도리라고 여겨집니다. 나는 먼저 여러분이 어떻게하면 행복하게 지낼 수 있으며 여러분의 자손 대대로 영원히 축복받은 유산을 물려줄 수 있는가를 일러 주고 이 세상을 하직하고 싶소. 나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온갖 노력을 다해 왔고 또 사람이란 죽음을 앞에 두게 되면 있는 그대로를 솔직하게 말하게 되므로,[㈜ oJmilei’n“말하다”, (다른 사람과) “대화하다”라는 뜻, “교제하다”와 모든 덕과 접촉하다”는 아니다. : 참). 자서.49 (258). meta; pavsh” pepolivteu mai.] 여러분들은 나의 말을 기꺼이 믿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오! 이스라엘 자손들이여, 모든 인류의 행복의 원천은 하느님의 은총뿐 임을 명심하시오. 하느님께서는 받을 만한자격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은 것을 주시고 죄를 지은 자들에게는 빼앗으실 수 있는 주권을 갖고 계심을 기억하시오. 그러므로 하느님의 뜻에 따라, 그리고 하느님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내가 여러분들에게 권하는 대로 살아간다면 여러분들은 복을 받게 될것이며 다른 민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될 것이오. 또한 여러분들이 이미 받은 좋은 것들은 소유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갈 것이며아직은 받지 못한 것들도 곧 소유하게 될 것이오. 여러분은 단지하느님께 순종하라고 권면한 자들의 말에 따라[㈜ 헬라어는 중성(“What”)이거나 또는 남성(“Whom”)일 것이다 ; 그러나 그는 후에 통치자들에게 복종하였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고대. 4권. 8:2(186).] 복종하기만 하면 될 것이오. 여러분은 지금까지 준수해온 율법 외에 다른 형태를 찾지 말고 지금 하느님께 드리는 경건한 예배 형태를 무시하고 다른 형태로 바꾸지 말기 바라오. 이같이만 행한다면 여러분은 전쟁에서 가장 용맹한 자들이 될 것이며 어떠한 적들도 여러분들을 당해낼 자가 없을 것이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는 여러분 편에서 도와주실 것이므로 여러분들이 이방 민족을 경시하게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율법을 엄격히 준수하면 당신들은 엄청난 보상을 받으며 평생을 살게 될 것이오.[㈜ 나는(Thackeray) 이 문장이 초기 번역가들이 번역한 것처럼 “만약 여러분이 그것(율법)을 여러분의 모든 생애를 위해 준수한다면”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율법 그 자체만으로도 모든 보화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며 귀한것입니다. 그런데 그 외의 보상들도 풍성하게 주어지게 될 것이오. 따라서 여러분들이 덕을 행하며 살아 나갈 때 행복을 누리며살게 될 것이며 어느 이방인들 보다 더 영광스럽게 될 것이며 장차 후손들에게 명성을 받게 될 것임을 확신하오. 내가 하느님의계시를 받아 여러분들에게 전해 준 율법에 귀를 기울이고 잘 지키며 그것의 깊은 뜻을 묵상할 때 여러분들은 이러한 축복을 받게 될 것이오. 나는 여러분들이 장차 행복하게 될 것을 기뻐하며 율법의 지혜로운 행위와 정체(constitution)의 질서 체계와 여러분의 유익만을 생각할 지도자의 덕망에 여러분을 맡기고 눈을감으려 하오. 지금까지 여러분을 다스려 주신 하느님께 여러분을 맡기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계속해서 덕의 길에서 하느님의 보호하심을 갈망하고 그의 특별한 관심을 받으며 살아가기를원하는 한 하느님의 섭리는 여러분들을 떠나지 않을 것이오. 또한 대제사장 엘르아살과 여호수아(Joshua) 그리고 의회의 원로와 각 지파의 족장들이 여러분들의 복된 삶을 위하여 여러분 앞에 나서서 가장 좋은 충고를 하게 될 것이오. 이 사람들이 충고를 할 때에는 순종할 줄 아는 사람만이 다스릴 수도 있다는 것을잘 생각하고 그들의 충고에 주의 깊게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오.지도자들이 여러분에게 요구하는 것에 대해 항의할 자유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오. 여러분들의 은인을 몰라보고 무례하게 행할 때는 자유가 없고 그들의 말을 잘 들을 때 자유가있다는 것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러한모든 것을 주의 깊게 잘 생각한다면 여러분의 앞날은 훨씬 더 좋아질 것입니다. 여러분이 과거 나에 대해서 화가 나면 종종 그랬던 것과 같이 지도자를 향하여 불만을 터뜨려서는 안되오. 왜냐하면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나의 생애에 대부분이 적으로부터 보다 여러분들에 의해서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 된 경우가 더많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이 세상을 하직하는 마당에 여러분이 나를 괴롭혔던 일들을 생각나게 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여지껏 화내는 것을 자제해 왔던 내가 여러분을 비난하려는 것은 결코 아니요. 단지 여러분이 앞으로는 좀더 자제하는 것을 배워서 안전을 도모하게 되고[㈜ 본문이 확실치 않다.] 요단강을 건너서 꿈에도 그리던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에 풍요로움을 누리며 부유해졌다고 해서 지도자들에게 어떠한 난폭한 행위를 저질러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기 위한 것이오. 여러분들이 부로 인해 율법을 경멸하고 무시하게 된다면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은총마저 잃어버리게 될 것이오. 또 여러분이 하느님을 적으로 삼게 된다면 여러분 전쟁에서 패배하여 소유한 땅을 빼앗기게 될 것인데 아주 치욕적으로 그렇게 될 것이오. 그래서 여러분들은 온 세계에 흩어져서 노예로서 온 땅과 바다를 가득 채우게 될 것이오. 여러분이이러한 시련을 겪고 나면 회개하고 어떠한 율법을 범했는가를돌이켜 보겠지만 그 때는 모든 것이 헛된 일이 될 것이오. 그러므로 여러분이 율법을 보존하려고 한다면 적들을 제압시키고 난후에 한 사람도 남기지 말고 모두를 멸절시켜야 합니다. 그렇지않고 적을 살려 둔다면 여러분은 그들의 생활 양식을 맛보게 되어 여러분들이 선조들로부터 받은 정체(constitution)를 부패하게 할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제단과 작은 숲과 신전은 모두 부수고 그들의 민족과 그들에 대한 기억까지도 모두불살라 버려서 완전히 소멸하도록 하기 바라오. 이렇게 해야 여러분의 특권이 가장 안전하게 보장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최선의 길을 모르고 여러분의 본성이 더욱 악해져 타락해 가지않도록 내가 하느님의 계시를 받아 여러분들을 위해 율법과 정체를 만들어 놓았소.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이것을 잘 지킨다면땅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로 간주될 것이오.”
3. 모세가 그가 쓴 책을 히브리인들게 주다-히브리인들은 큰 비통에 잠기다 [신31:5]
모세는 말을 마치고 나서 율법과 정체가 기록되어 있는 책을백성들에게 넘겨 주었다. 백성들은 모세가 모든 위험을 무릎쓰고 오로지 자기네들의 안전을 위해 온 정열을 쏟아온 것을 생각하고는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모세가 죽게 되면 이후로는 그와 같은 지도자는 다시는 나오지 않을 것이며, 하느님과 자기들과의 중재 역할을 해왔던 모세가 죽고 나면하느님께서 자기들에게 별로 마음을 쓰지 않을 것 같다는 염려로 매우 낙심했다. 그리고 그들은 광야에서 화가 났을 때 모세에게 했던 말들을 생각하고 뜨거운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이 때문에 모든 백성들은 슬픔에 잠겼고 너무나 비통에 잠겨 있어서, 모세는 어떠한 말로도 그들을 위로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모세는모든 백성들이 애도할 만큼 위대한 존재는 아니니 눈물을 거두라고 그들을 위로하면서 자기가 가르쳐준 정체(constitution)만은 잘 지켜달라고 권면했다. 그 후 그들은 해산하였다.
4. 다음에 나오는 율법에 관하여
이제 나는 먼저 모세의 명성과 덕망에 일치하는 정체(consti-tution)를 언급하여 독자들에게 우리 민족 최초 율법(laws)의특징이 어떠했는가를 알게 하고 본래의 화제로 되돌아가서 남아있는 역사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모세가 기록한 모든 율법들은그대로 남아있다. 그러므로 나는 과장을 섞어 꾸미려고 덧붙이지 않을 것이며 모세가 남겨준 것 외에 다른 어떠한 것도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저자의 단언과 비슷하게<고대.1권. 서문 3(17), 10권.10:6(218)> 이 진술은 문자 그대로의 뜻을 취할 수는 없다. 실제로 그는 몇몇 규정들을 삽입하였는데 이것이 전승에 근거했다면 모세 율법에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다. 그는 정말로 철저하게 주장하지 않았지만 몇 개의 관련 주제를 빠뜨렸다.(Weill의 주).] 단지 나는 여러 가지의 율법을 주제별로 분류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왜냐하면 모세는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여러 가지의 교훈들을 분산된 대로 써서 남겼기 때문이었다.[㈜ 베이(Weill)는 2세기의 한 랍비가 얘기한 의견과 ‘en bloc'(‘Gittin 60a)이 아니라 마치 마호멧이 코란(Qur’an)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내가 이렇게 서문을 밝히는 것은 이 책을 읽는 나의 동족들로부터 비난받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우리 율법 체계에는 정치적 체제에 관계된 율법들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 민족 상호간에 관한 일상적인 것에[㈜ 의도된 정확한 차이는 분명치 않다.] 대해 남겨 놓은 율법은 보류해 놓고 ‘관습과 원인'(Customs and Causes)에서 언급하기로 하고 하느님께서 도와 주시면 이 책을 다 쓴 후에 책을 한권 써볼까 생각한다.[㈜ 고대.1권. 25절 각주를 보라.]
5. 모세의 율법서-거룩한 도시와 성전과 제단 [신12:5]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좋은 것을 누릴 여가가 있을 때 도시를 건설하여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한다면 너희는 행복하게 살 것이다. 가나안 땅의 가장 훌륭하고 유명한 도시들 가운데서하느님께서 스스로 예언적 계시로 선택해 주실 하나의 거룩한 도시를 택하라. 그리고 그 안에 한 성전을 세우고 한 단을 쌓아야 한다. 단을 쌓을 때는 골라 놓은 돌로 쌓는 것이 아니라 그냥아무 돌이나 모아서 쌓아야 한다.[㈜ 이 구절은 투키디데스(Thucydides), iv.4에서 왔다. logavdhn dev fevronte ivqou” kaiv xunetivqesn w” e[kastovn ti xumbaivnoi, “그들이 고른 돌을 가져와 적절이 쌓았다”(Jowett).] 그 돌에다 회반죽을 바르면 외관상 보기에 좋아 보일 것이다. 단의 입구는 계단식으로 해선 안 되며 흙으로 경사진 제방 쌓기 식으로 해야 한다. 다른 도시에는 제단이나 성전을 세워선 안 된다. 왜냐하면 하느님도 한 분이시고 히브리 민족도 하나이기 때문이다.[㈜ 참). 아피. 2권. 23(193).]
6. 하느님께 대한 모독 [레24:16, 신21:22]
하느님을 모독한 자는 돌로 쳐죽인 다음 하루 종일 나무에 매달아 놓았다가 치욕적으로 이름 없이 장사지내야 한다.[㈜ 돌만 던지는 형벌은 레 24:16에 기록되어 있다. 신명기에서는 범죄자를 처형한 후 나무위에 매달아 두었다가 해질 무렵에 묻으라고 요구한다. 실제로 돌로 쳐 죽인 후 나무에 매어다는 이중 처형은 신성모독 죄에만 따랐으나 “하룻동안”이라는 말을 첨가함으로써 그는 미쉬나(Mishnah)에 묘사된 실제와 멀어지고 말았다(M.Weill의 각주를 보라).]
7. 일년에 세 번 지키는 절기 [신16:16]
히브리인들이 정복하게 될 땅의 경계에 사는 자들도 1년에 세번 성전이 세워진 도시에 모여서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바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간구해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모여서 절기를 지킴으로써 상호간에 친목을 다져야 한다. 같은 민족으로서 동일한 제도하에서 함께 사는 사람들이 서로를 알고 지내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이와 같이 서로 만나서 이야기 하고 그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는 것을 회상함으로써[㈜ 문자적으로 “그들(즉 그들이 공통 인종과 공통 제도들이라는)의 기억을 거들어주다(주입시키다)”. auvtw’n을 autw’n으로 말한 다른 사람들은 “sui recordationem efficiunt”(Hudson), “se souviendront d’eux-memes”(Weill)로 번역한다. 여기서 언급한 동기들은 성경에 나타나지 않는다.] 상호간의 유대 관계를 존속시켜 나갈 수 있었을 것이다. 만일 그들이 전혀 교제를 하지 않고 지낸다면 서로가 완전히 이방인 처럼 여겨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8. 소산의 십일조 [신14:22]
소산의 1/10은 내가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에게 줄 것을 따로 떼어 내놓으라고 한 것 외에도[㈜ 고대. 4권. 4:3(68):어떤 사본들은 “네가 따로 떼어놓은 것 외에도”로 되어 있다.] 또 다른 1/10을 떼어 놓아라. 너희는 그것을 그것의 원산지에 팔 수는 있으나 거룩한 도시에서 행해지는 절기와 제사 때에는 공급해야 한다.[㈜ 요세푸스는 전통에 따라 일반적으로 (Weill가 인용한 ‘Sifre’ 96a) 성경에서 특별한 경우에만 적용할 수 있는 한 규칙을 일반화 하였다 ; “그러나 네 하느님 야훼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너무 멀고 행로가 어려워서 그 풍부히 주신 것을 가지고 갈 수 없거든…그것을 돈으로 바꾸어”, 신14:24이하.] 왜냐하면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소유하게 하신 땅의 소산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드리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9. 제물로 쓰일 수 없는 돈 [신23:18]
너희는 창녀를 고용해서 나온 돈으로 드려서는 안 된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짓밞음으로써 나온 것에 대해서는 기뻐하시지 않는다. 그리고 몸을 더럽히는 것 보다 더 악한 죄는 없다. 이와마찬가지로 사냥을 하거나 양을 지키는 개와 생활함으로써 보수를 받는 사람은[㈜ “창녀를 고용하는 것”에 대해 신명기에는 “개(즉 Kadesh나 성전에서 매춘하는 자)의 삯”(70인역은 a[llagma kunov”)이라는 말을 첨가한다. “개”라는 전문용어는 비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고대의 경건치 못한 예배에서 매춘으로 번 돈을 신에게 바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Driver).요세푸스처럼 미쉬나(Weill 참조)는 문자 그대로 “개”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구절은 희생제사를 순수한 동물 즉 양대신 개를 의도적으로 교환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한다.] 하느님께 제물을 드리지 말라.
10. 이방인의 제사 [출22:28, 신7:22]
다른 도시들이 숭배하는 신들을 모독하지 말라.[㈜ 출22:28. 앞의 책. “당신은 엘로힘(Elohim)을 욕해서는 안된다.” 그 의미는 팔레스틴 전승에 따르면 “심판”을 뜻한다. 여기서 요세푸스는 알렉산드리아 주석을 따른다. 70인역은 복수 엘로힘을 Qwouv”로 번역한다. 이는 필로(Philo)도 동일하다<모세의 생애 ii.26, 고대 4권. 8:8(205). 'De spec. leg.' I.7, 고대.4권. 3:3(53)> 참).아피 2권. 33(237), 여기에서 금지명령을 하는 동일한 이유는 필로가 말한대로 “하느님”이란 단어를 신성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방 신전에 있는 것이라 할지라도 도적질하지 말며 다른 신에게 바쳐진 예물(treasure)을 취하지 말라.[㈜ 신7;25, “너는 그들의 조각한 신상들을 불사르고 그것에 입힌 은이나 금을 탐내지 말며 취하지 말라…”성경은 그런 것들을 파괴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요세푸스는 유대인들이 신성모독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내는데 관심이 있다.]
11. 금지된 의복 [신22:11]
양털과 베실로 짜여진 의복은 입지 말라. 왜냐하면 그것은 제사장들만 입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유는 성경에 없다. 미쉬나는 단순히 제사장들이 그와 같은 예복을 입었다고 진술한다(‘Kil aim’ ix.1, Weill).]
12. 매 7년마다 율법서의 낭독 [신31:10]
매 7년마다 장막절에 백성들이 제사를 드리러 거룩한 도시에 모일 때 대제사장은 모든 사람들이 다 들을 수 있는 단 위에 올라서서 그 율법을[㈜ 신명기에는 “이 율법”. 미쉬나는 그 책의 11개의 장(chapter)에서 끌어낸 본문들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아녀자들은 물론 종들까지도 포함한 모든 백성들에게 말해 주어야 한다.[㈜ 독자에 관해서는 성경에 분명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다 : 신31:11(제사장들과 장로들에 대한 언급 이후) “너는 읽어야 한다.” 70인역은 “너희들은 읽어야 한다.” 사마리아 오경(Samaritan Pent., 신31:11, G.A.Smith에는 “그는” 또는 “어떤 이는 읽어야 한다.” 미쉬나, ‘Sotah’ vii, 8에는 신명기 본문을 선택하여 읽는 것은 관습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게다가 어떤 경우에 독자는 아그립바왕(Agrippa:아그립바 I 세인지 Ⅱ세인지는 분명치 않다)이었다.] 왜냐하면 이 율법은 마음 속에 새기고 항시 기억하여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백성들이 율법에 규정되어 있는 것을 몰라서 죄를 지었다고 변명할 수가 없기 때문에 죄를 지으려는 마음조차 품지 않을 것이다. 한편 율법은 죄인들이 당하게 될 고통을 예언하고 있기 때문에 율법을 지키지 않은 자들에게 큰 권위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율법이 명령한 것을 듣고 마음판에 새겨서 항상 마음 속에 율법 조항을 간직하게 되고 만일 자기네들이 율법을 무시하여 죄를 짓게 된다면 형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고있다.
너희 자녀들에게 먼저 가장 선하며 행복의 원천인 율법을 가르치라.[㈜ 참). 아피.2권. 25(204).]
13. 매일 드리는 기도, 그리고 집과 사람에게 붙이는 상징들
매일 하루에 두 번,[㈜ 성경에는 상술되어 있지 않다:전승은 한낮의 기도(midday prayer)를 포함하여 하루 3번 기도하게 된 것을 모세에 기인한다고 말함. Moore, ‘Judaism’ ii. 218,220.] 새벽녘과 잠자는 시간이 되었을 때 애굽땅에서 그들을 구해 내어 베풀어 주신 은혜를 하느님 앞에서 고백하도록 하라. 감사를 드리는 것은 마땅히 행할 의무이며 과거에 받은 은혜에 대한 보답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하느님께서 주실 것들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이다. 또한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여러 가지 축복을 문설주에 새기고 그것을 팔에도 매게 하라.[㈜ 또는 “그리고 그들은 자기들의 양 팔에 표해 놓아야 한다.” 팔에 대한 (본문과 아래에서) 이중 언급은 해석본인 것을 나타낸다.] 그리하면 하느님의 능력과 그들을 향한 하느님의 선하신 뜻이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백성들이 하느님께서 항상 그들을 사랑하여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을 모든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이마와 팔에다 그 기록한 것을 붙이라.[㈜ Mezuzah(“문설주”)는 양피지로 둘러싸인 작은 금속 원기둥의 이름이다. 양피지에 신 6:4-9와 11:13-21을 기록하여 유대인들 집의 문설주 오른쪽에 붙여둔 것이다 ; 테피린(tephillin), 즉, 신약성경에서 “경문”(經文) (fulakthvria)은 유사하게 새겨 둘둘 말아 상자속에 담아 봉한 다음에 어떤 기도하는 시간에 이마에 묶고 왼팔에 묶는다.]
14. 재판장의 행정 [신16:18]
도시마다 덕망 있고 정의를 행하는 사람 일곱명을 재판장으로 선출하도록 하라. 그리고 각 재판장은 그 아래 레위지파 출신의 관리를 두 명씩 임명하도록 하라.[㈜ 신명기는 단순히 “네게 주시는 각 성에서 네 지파를 따라 재판장과 유사를 둘것이요”라고 말하고 있지 숫자에 대해서는 상술하지 않고 있다. 7명의 치안판사와 두명의 보조자들에 대한 도시의 체제에 대한 언급에서 요세푸스는 모세가 비슷하게 했던 실천을 모세의 공으로 돌린다. 그것이 얼마나 오래 존속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백성들은 각 도시에서 재판장으로 뽑힌 사람을 존경해야 하며 그들 앞에서 비방하거나 무례하게 굴어서는 안 된다. 고위직에 있는 사람을 존경할 줄 아는사람이 하느님을 경외할 줄도 알기 때문이다. 재판장은 누군가가 그들이 뇌물을 받고 정의를 벗어나려 했다고 비난하거나 그외의 다른 비난을 함으로써 그들이 불공정한 판결을 내린 것이확실해 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판결을내릴 수 있는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하라. 판결을 내리는데 있어서 이익이나 지위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재판장은 무엇보다도 먼저 정의로운 판결을 내리도록 해야 한다. 그 외에도 어떤 이의 권력이 두려워서 공정한 판결이 아닌,자신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린다면, 하느님께선ㄴ 경멸히 여김을받게 되시고 권력이 있는 자들 보다 더 약자로 평가 받게 될 것이다. 하느님의 권세는 정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으 부탁을 들어 주는 사람은 그들의 구너세가 하느님의권세 보다 더 크다고 여기는 사람이다. 만일 재판장이 그들 앞에놓여 있는 사건에 대하여 판결하기가 어려울 때는 (이런 경우는인간들에게 있어서 흔히 있는 일이다) 그 사건 전부를 거룩한도시로 보내어 대제사장과 선지자와 원로 의원들이[㈜ 신17:9은 고위 법정을 “이 시대에 있어야 할 (레위지파의)제사장과 재판관”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요세푸스의 저서에서 언급된 “원로원”(senate)은 후대에 산헤드린(Sanhedrin)으로 불리워졌다. 참).70명의 지방의회가 주요한 사건들을 심판하기 위해 갈릴리에 자치적으로 모인 것이다. 전쟁.2권.20:5(570).]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판결 내리도록 하라.
15. 증인들 [신29:15]
한 증인의 말만을 믿지 말며 적어도 두 세사람의 증인이 있어야 하며 그들의 증거도 그들의 삶을 통해서 신빙성이 있어야 한다. 여자들은 변덕스럽고 무모한 면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증거를 믿어서는 안된다.[㈜ 전승에 나오는 규칙 :성경에는 없다.] 종들은 신분이 비천하기 때문에 절대로증인으로 세워서는 안된다. 그들은 물욕이나 두려움 때문에 진실을 증언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일 누구든지 거짓 증거 해서 그것이 드러날 때에는 그 거짓 증거로 인하여 해를 당한 사람과 같은 형벌을 받도록 하라.
16. 발견되지 않은 살인자 [신21:1]
만일 어떤 곳에서 살인이 있었지만 살인자도 발견되지 않고 살인 혐의를 받은 사람도 찾지 못한다면 보상금을 걸어서라도 살인자를 수배하도록 하라.[㈜ 성경에는 자세한 기록이 없다.] 그러나 어떠한 제보자도 나타나지 않는다면 살인이 일어난 곳의 가까운 도시에 있는 재판장이 원로 의원들과 함께 모여서 시신이 놓여 있던 곳에서부터 거리를 측정하라. 그리고 재판장들이 송아지를 한 마리 사서 한번도 경작한 적이 없거나 나무가 심겨져 있지 않은 골짜기로[㈜ 신명기, “항상 물이 흐르는 계곡.”] 끌고가서 송아지 목의 힘줄을 절단하고 나서 그 도시의 제사장과 레위인과 의원들은 송아지 머리 위로 성수(聖水)를 부어 손을 씻은 후 자신들의 손은 이 살인과는 전혀 무관하며 직접 살인하지도 않았고 그것을 그대로 방관하지도 않았다고 선언해야 한다.그리고 하느님께 이런 무서운 사건이 그 땅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은헤를 베풀어 달라고 간청해야 한다.
17. 왕에 대한 율법
귀족 정치(aristocracy)와 귀족 체제하에서 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너희는 다른 정치를 갈망해서는 안되며 귀족 정치에 만족하도록 하라. 지도자들에게도 율법이 있는데 그들은 율법에의해 모든 행동을 다스려야 한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한 분만으로도 너희의 지배자로 충분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희가 왕을 원한다면 동족 중에서 왕을 선택하도록 하고 왕은 끊임없이 정의와다른 형태의 덕에 주의하도록 하라. 왕이 될 자는 율법을 인정하고 하느님만의 가장 최고의 은혜를 가지신 분임을 인정하라.[㈜ 그 본문이 바른 것으로 보인다. 베이(M.Weill)는 그것을 바꾸어 번역하기를 “Qu’il confie aux lois et a Dieu les desseins les plus importants”(가장 중요한 계획(의도)은 율법과 하느님께 의뢰하기를!).] 왕은 대제사장과 장로들의[㈜ 베이(M.Weill)는 탈무드(‘Sanhedrin’20b)를 인용한다. 여기에 보면 왕은 “선택적”이거나 “호전적인 전투에 임하기 전에 71명의 자기 원로원(tribunal)들과 상의를 해야만 했다(즉, 아말렉이나 가나안의 국가들보다 다른 나라들과 싸울 때).] 조언없이 자기 단독적으로 결정을 내려서는 안된다. 왕은 많은 아내를 두어서도 안 되고 많은 부를 누리거나 말을 소유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이러한 모든 것들을 얻게 되면 교만해져서 율법을 멸시하게 되기 때문이다. 왕이 이런 것들에 마음을 빼앗긴 나머지 백성들의 복지를 소홀히하여 원성을 듣는 일이 없도록 왕은 자제해야 한다.
18. 고정되어 있는 경계표 [신19:14]
우리 나라 땅의 경계표나 우리와 평화적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경계표를 옮겨서는 안된다. 하느님께서 영원히 정해 놓으신 경계표를[㈜ 문자적으로 “하느님의 조약돌”. yh’fo”는 투표 때 사용하는 조약돌이었다. 경게석(boundary-stone)은 하느님의 결정을 기록한 것으로 비교되고 있다.] 옮기지 않도록 주의하라. 경계를 뛰어 넘으려고 하는 욕망은 전쟁과 반란을 일으키게 된다. 실제로 경계표를 옮기려고 하는 자들은 율법을 어기려고 하는 사람들과 별로 차이가 없다.
19. 4년째의 소산 [레19:23]
어떤 사람이 땅에 나무를 심었는데 그 나무가 4년이 되기도 전에 열매를 맺는다면 그 나무에 대해서는 하느님께 드리려고 첫 열매로 골라 놓지도 말고 또 그 열매를 수확한 사람이 가져서도 안 된다. 왜냐하면 이 열매는 제철에 맺게 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Thackeray) karpojn(열매를)를 언급하는데 tou’ton을 취한다(다른 번역자들처럼) kata; kairovn을 택하지는 않는다.] 자연이 힘을 주어 때가 되기도 전에 열매가 맺은 것이기 때문에 하느님께 드리기에도 적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인이 자기 마음대로 사용해서도 안 된다.[㈜ 동기는 성경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4년째에는 모든 소산물을 수확하도록 하라. 왜냐하면 그 때가 열매를 거두어 들일 때이기 때문이다. 열매를 거두어 들이고 나서는 그것을 다른 열매의 십일조와 함께 거룩한 도시로 가져 가서 친구들과 고아들과 과부들과 더불어 즐기며 먹는데 사용해야 한다.[㈜ 전승에 나오는 관례. 레위기는 단순히 4년째되는 모든 과실이 “거룩하니 야훼께 드려 찬송할 것이며”.] 5년째 맺게 된 열매는 주인이 경작하여 맺은 것이므로 주인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20. 자연 법칙에 어긋나는 혼합 교배의 금지령 [신22:9]
포도나무를 심은 땅에 다른 씨를 뿌려서는 안 된다. 땅이 포도나무를 자라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다른 작물을 경작하는 것은 피하도록 하라. 땅을 경작할 때 소와 다른 동물이한 멍에를 지도록 해서도 안 된다. 같은 종류의 가축이 한 쌍이 되어 땅을 경작하도록 해야 한다.[㈜ 첨가된 사항이지 성경에는 없다.] 씨를 뿌릴 때는 섞이지 않은 것을 뿌려야 하며 두 세 가지를 섞어서 뿌려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자연은 이질적인 요소가 혼합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종류의 짐승들을 교미시켜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원래 모든 것의 발단이 사소하고 하찮은 것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그냥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사소한 짐승들간의 혼합교배가 인간에게로 확산될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모방으로 인해 정체 원칙의 파괴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인정되는 것은 절대로 수용하여서는 안된다. 사소한 일 조차도 율법에 무시 되어서는 안된다.[㈜ 본문이 의심스럽다. 미래 부정사와 함께 dei’ .. wv”구조는 소포클레스(Sophocles: )의 도움을 받았는데 이 사람의 문체는 요세푸스의 조수가 모방한 것이다.] 그런 일은 받게 될 모든 비난에 대해서 경계할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21. 가난한 자들의 소유권 : 추수 때에 배려해 주어야 할 짐승들과 나그네들 [신24:19]
농작물을 거두어 들일 때 이삭은 줍지 말고 가난한 자들을 그들에게 뜻하지 않은 행운이 되도록 몇 줌 정도[㈜ 또는 “한 웅쿰”.] 남겨 놓아야 한다. 포도를 수확할 때도 이와 같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몇가지 정도는 남겨 놓아야 하며 감람나무 열매를 거두어 들일 대에도 소산이 없는 자들이 나누어 가질 수 있도록 약간은 남겨 놓아야 한다. 왜냐하면 조금도 남기지 않고 수확을 한다 해도 부유한 주인들에게는 가난한 자들이 감사의 보답으로 가져오는 것들과 비교해 볼 때 전체 수확량에 있어서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않기 때문이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생계까지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땅으로 하여금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타작 마당에서 곡식 이삭을 밟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곡식을 생산해 내기 위하여 함께 힘써 일한 짐승들에게 그 열매를 먹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너희는가을에 열매가 익었을 때 나그네들이 그것을 따먹는 것을 금하지 말고 그들의 몫인양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너희는 그들이 동족이거나 이방인이든 간에 제철에 난 열매들을 그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기뻐하라. 그러나 그들이열매를 훔쳐 가지고 달아나는 것은 허용해서는 안 된다. 포도를수확하여 포도즙 틀로 운반하다가 만나는 사람들이 그것을 먹기를 원할 때에는 먹도록 해 주어야 한다. 수확이 한창인 때에 빨리 지나가 버리고 싶어서 하느님의 뜻에 의해서 이 땅위에 그들의 몫으로 열리게 한 열매들을 남에게 주기 싫어 하는 것은 부당하기 때문이다. 너무 수줍어 하여 그 열매를 달라고 주저하는 사람이 이스라엘 나그네들인 경우에는 같은 동족이므로 함께 수확한 주인이라 생각하고 먹어도 된다고 허용하도록 하라. 다른 나라에서 온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하느님께서 제철에 허락하신 열매이므로 먹도록 허용하라. 하느님께서는 많은 좋은 것들을 우리 자신들만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관대하게 나누어 줄 수 있도록 주시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너그러운 마음으로 나누어 주는 것을 낭비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하느님께서는 이와 같이 이방인들에게도 여분의 수확물을 나누어 주어서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려 주시는 특별한 은혜와 풍성하게 내려주신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타내 보이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이 율법을[㈜ 라이나흐(Reinach)가 말한 것처럼 요세푸스가 취급했던 교훈들 사이에 끼워 넣었지만 징계에 대한 신명기의 구절들은 훨씬 더 일반적인 적용을 하였다. 이 본문을 통해 요세푸스는 이방인 독자들의 눈에 보인 유대인의 자비를 칭찬하는데 관심이 있다. 그러나 그가 당연히 자랑했던 것은 사실이다(G.F.Moore, ‘Judaism’ ii.p.262에 나오는 잘 정리된 장(腸)을 보라).] 따르지 않는 자에게는 사십에서 하나를 뺀매로 쳐야 한다.[㈜ 율법에 의해 허락된 40대의 매질은 전승에 의해 39대로 축소되었다. ‘Makkoth’ iii.10 이하;참).고후 11:24.]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자기 신분에 손상이 가도록 율법을 어겼기 때문에 그는 자유인으로서 가장 치욕스런형벌을 받아야 한다. 애굽과 광야 생활에서 고통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 너희들이 같은 상황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자들을 돌보아 주고, 하느님의 은혜와 섭리로 많은 축복들을 받게 되었으니 같은 동족으로서 그러한 축복들이 필요한 자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22. 3년 마다 과부와 고아들을 위해 드리는 십일조 [신14:28, 26:12]
내가 이미 언급한 대로[㈜ 고대.4권. 4:3(68), 8:8(205).] 각 절기때 마다 매년 드리는 레위인들에게 10의 2조 외에도, 과부와 고아가 같이 가난한 자들에게나누어 주도록 매 3년 마다 세 번째 10의 1조를 드려야 한다.[㈜ 이 “3번” 또는 “가난한” 십일조는 어떤 전승에 의하면 요세푸스가 그것을 해석한 것처럼 첨가된 십일조는 아니었다. 그러나 “두번째” 또는 “절기의” 십일조는 매 3년마다 특별히 사용된 것 뿐이었다(Weill의 주를 보라). ‘토빗'(Tobit)i. 6이하의 두 개의 일치하지 않는 헬라 본문들은 해석에 대한 흐름의 다양성을 예시하고 있는 것이다. 요세푸스 단독으로 그렇게 표현한 것은 아니다.] 다 익은 첫 열매는 성전으로 가지고 가서 그러한 열매가 잘 맺게하시고 수확하도록 해 주신 하느님께서 감사를 드리고 율법에 따라 제물을 드린 후에 제사장들에게 첫 열매를 드리도록 하라. 이러한 모든 일을 마치고 레위인들과 절기에 사용할 것과 함께[㈜ 본문은 약간 확실치 않다.] 모든 소유의 십일조를 드리고 집으로 가려고 할 때 성소 맞은 편에 서서 애굽인들의 무례함으로부터 그들을 구원해 주시고 좋은땅을 주셔서 많은 열매를 맺게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도록 하라. 그리고 나서 모세의 율법에 따라 십일조를 다 드렸음을 증언하고 난 후에[㈜ 어떤 권위는 “그리고 다른 모든”을 첨가한다.] 하느님께 이미 주신 좋은 것들을 지켜 주시고 그외에도 주시려고 하는 것은 더해 주셔서 자기 자신과 모든 히브리인들에게 항상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하도록 하라.
23. 결혼에 관한 율법 [신22:22, 레21:7]
청년들은 결혼 적령기가 되면[㈜ 참). 아피. 2권. 24(199)이하에 있는 결혼 법률에 대한 짧은 요약.] 신실한 부모 밑에서 자유인으로 출생한 처녀와 결혼하도록 하라. 처녀와 결혼하지 않는 자는 이미 결혼한 여자와 결혼해서 그녀를 더럽히거나 그녀의 전 남편에게 해를[㈜ 문자적으로 “슬픔”;그러나 추측컨대 lipou’san으로 읽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즉 “이전 남편을 두었던 여자와 결혼하지 말라”] 끼쳐서는 안 된다. 자유인 남자는 아무리 사랑한다고 할지라도 노예와 결혼해서는 안 된다. 예의 바르고 교양 있게 행동하려면 이러한 애정을 자제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창녀와 결혼해서도 안 된다.[㈜ 성경에 이 금지는 제사장들에게만 적용된다 : 그래서 요세푸스는 다른 곳에서 그것을 해석한다. 고대.3권. 12:2(276).] 왜냐하면 창녀의 결혼 예물(nuptialsacrifices)은[㈜ 고대.4권. 8:9(206).] 몸을 팔아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받지 아니하신다. 오직 너희 자녀들이 불명예스런 결혼이나 천한신분의 노예에게서 느끼는[㈜ 헬라어로는 “교양이 없는”. 즉 노예에 대한 격노.] 애정을 자제하여 그들과 결혼하지않는다면, 그 자녀들은 덕망을 갖춘 교양있고 고결한 성품을 갖게 될 것이다. 만일 어떤 남자가 처녀인 줄 믿고 약혼 했는데 후에 그녀가 처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소송을 제기하여그녀를 고소하고 그 고소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제출해야 한다. 그 여자의 변호는 그녀의 아버지나 오빠나 이 사람들 외에가장 가까운 친척이 할 수 있다.[㈜ 성경은 방어를 위한 조언으로(어머니에 의해 동행한)아버지만 언급한다.] 여자에게 죄가 없다는 판결이내려 진다면 그녀는 그녀를 고소한 남편과 함께 살아야 한다. 그여자에게 심상치 않고 부인할 수 없는 이유가 있기 전에는 그 남남편은 그 여자를 쫓아낼 권리가 없다. 경솔하게 자기 아내를 중상하고 고소한 남편은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맞고 장인에게 50세겔을[㈜ 신22:19, “은100(세겔)” (70인역은 ejkato;n siklou”). 히브리 성경은 동전을 얼마라고 지정하지 않는다. 요세푸스가 지지하는 전승은 반세겔에 해당하는 한 개의 동전이라고 지정한 (‘Kethuboth’ 45b, Weill의 인용).] 지불해야 되는 이중의 형벌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여자가 순결을 잃은 것이 입증된다. 합법적으로 결혼할 때까지 순결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그 여자를 돌로 쳐죽여야 한다.만일 그녀가 제사장의 딸이라면 산 채로 화형시켜야 한다.[㈜ 마지막 구절은 성경의 권위가 없으며 엄격하게 전승과 일치하지 않는다. (Weill의 주를 보라). 성경은 단지 모두에게 똑같이 돌던지는 형벌을 언급할 뿐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아내가 둘이 있는데, 한 아내는 절개가 있고 미모와 그 밖의 다른 이유로 인해 사랑하는데 반해 다른 아내는 덜사랑하는 경우에, 사랑 받는 아내의 아들이 다른 아내가 낳은 아들보다 더 나이가 어린데도 그 어머니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 덕택에 율법에 규정되어 있는[㈜ 성경에 나오는 본문에서 상술할 뿐이다(신21:17 참). 왕하 2:9.] 장자가 차지해야 할 2배의 몫을 빼앗아 내려는 장자 상속권을 인정해서는 안 된다. 그의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별로 사랑을 받지 못했지만 그가 장자로 태어났으므로 아버지 때문에 장자 상속권을 빼앗기는 것은 부당하기때문이다. 또한 어떤 남자가 다른 남자와 약혼한 처녀를 범했는데, 그녀도 이것에 동의한 것이라면 두 사람 모두 사형에 처해야한다. 왜냐하면 두 사람 모두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남자는 그녀를 독촉해 내어 그 처녀로 하여금 가장 수치스런 죄를 짓게 했고, 그 처녀는 정상적인 결혼 생활보다는 쾌락이나 자신의 이득을 위해 순순히 자기 몸을 허락한 죄를 지은 것이다. 그러나 여자가 혼자 있는 것을 보고 강제로 폭행을 한 경우에 도와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면 남자만 사형에 처해야 한다. 그러나 만일 그 처녀의 아버지가 그에게 주는 것을 거절한다면 폭행을 한대가로[㈜ 성경에서는 소녀에게 결혼을 요구하여 유혹하는 자는 그녀의 아버지에게 관례적인 “지참금”을 지불해야 한다. 요세푸스는 전승과 일치하는데, 여기서는 결혼이 성사되지 않았을 때만 지불받은 “배상금”을 요구하고 있다.(Weill의 인용 참조).] 50세겔을 내야 한다. 어떤 이유든지 간에 (사람이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이유가 생겨날 수 있는데 자기 아내와 이혼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신명기에는 “남편이 아내의 나쁜 행실(문자적으로는 노출되는)을 인하여 아내보기를 싫어한다면” 이 모호한 구절은 상충되는 해석을 야기시킨다. 즉 샴마이(Shammai)학파(주전 1세기)는 이를 음란(부정)으로 이해했고 할렐(Hillel)학파는 아주 사소한 원인들을 무마하는 것으로 확대시킨다. 베이(Weill)가 말한 것처럼 후자의 견해가 우세한 것 같다. 참). 고대.16권. 7:3(198)자서.76(426) (역사가 자신의 이혼). 마19:3에 기록된 바리새인의 질문, “아무 연고로 인하여 자기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와 함께 이에 대한 구제의 구절이 되는 (간음한 연고 외에, 9절), 본문은 추측컨대 유대 편집자에게서 그 형식을 가져온 것으로 생각된다.] 더 이상 아내와 관계를 갖지 않겠다는 증명서를 써 주어야 한다. 이혼 증명서를 받고 나면 그 여자는 다른 남자와 결혼할 권리가 있는데 이혼 증명서를 받기 전에는 결혼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만일 그 여자가 재혼한 남편에게 학대를 받거나 그가 죽었다 하더라도 그녀의 전 남편은 그녀와 결혼할 수 없고 그녀도 전 남편에게로 되돌아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남편이 자녀를 남기지 않고 죽은 경우에는[㈜ 신명기에는 “만약 어떤 사람이 죽고 아들이 없다면.” 요세푸스는 전승을 따른다(‘Baba Bathra’ 109a, Weill). 70인역( )과 마22:24은 병행을 이룬다( ).] 시동생이 그 여자와 결혼을 해야 한다. 시동생은 형수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의 이름을 죽은 형의 이름을 따라 지어야 하며 형의 유산을 받을 자로 양육하여야 한다. 이러한 것들은 공동체에 유익하기 때문이다. 즉 그 집안이 망하지 않고 재산이 친척들의 소유로 보존되며 더욱이 전 남편의 가장 가까운 친척과 결혼함으로써 그 여인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다. 만일 시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지 않으려 한다면 형수는 장로들 앞으로 나가서 자기는 이 집안에 남아서 자녀를 갖고 싶은데 시동생이 나와 결혼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죽은 형에게 해를 끼치고 있음을 증언해야 한다. 이에 대해 의원은 시동생을 불러서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이유가 편지를 묻고 그가 진술한 이유가 하찮은 것이든 중대한 것이든 간에 결론은 다음과 같다. 즉 형수는 시동생의 신발을 벗기고, 그의 얼굴에 침을 뱉으면서 죽은 형에게 해를 끼쳤으니 이런 대접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그리고 나면 장로들은 그를 물러나게 하고 그의 전 생애를 통해서 이런 치욕거리를 간직하고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 한편 형수는 그녀가 원하는 구혼자가 나타나면 자유롭게 결혼해도 된다. 어떤 남자가 포로로 잡혀온 여자가 처녀든지 혹은 이미 결혼한 여자든지 간에[㈜ 신명기에는 그런 차이를 기록하지 않는다. “네가 포로중에 아리따운 여자를 보거든…”. Weilll가 인용한 전승은 이전에 결혼한 포로들과 결혼을 허용하고 있다.] 그녀와 결혼하려고 한다면 여자가 머리를 깎고 상복을 입고 전쟁에서 전사한 친척들과 동료들을 위하여 그들의 죽음을 애곡함으로써 슬픔을 달래기 전에 그녀와 잠자리를 같이 하거나 결혼해서는 안된다.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그들에 대해 그녀의 슬픔으로보상하기 위해서 이다. 그 남자는 그녀의 뜻은 무시해 버리고 자신의 쾌락에만 빠져 있기 보다는 그녀의 원하는 바를 고려하여 결혼해서 아이를 낳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다. 그러므로 분별력있는 여자들은 그들과 가장 친했던 친구들의 죽음을 슬퍼하는 애곡의 기간이 30일이 지난 후에 결혼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남자가 자신의 정욕만을 채운 후에 그 여자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고 해서 그 여자를 자신의 노예로 삼아서는 안된다. 그 여자에겐 자유를 허용하여 그녀가 원하는 대로 가도록해야 한다.
24. 반항적인 자녀들 [신21:18]
부모가 창피하다고 느껴서든지[㈜ 즉, 망신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것. 이런 의미인 것 같다. 성경의구절은 “고집세고 반항적인 아들”이다. 그 주제에 대한 랍비분헌에 대해서는 미쉬나, ‘Sanhedrin’ viii. 1-5(H.Danby역)을 보라.] 지혜가 없다고 느껴서든지 간에 부모를 경멸하고 존경하지 않고 무례하게 행동하는 젊은이들에 대해서는 먼저 부모들이 그들에게 말로 훈계해야 한다.[㈜ 성경에는 “그를 쫓아내야 한다”, 이는 추측컨대 육체적 형벌을 의미하는 듯하다. 미쉬나는 그가 3명의 증인을 세우고 경고하고 때리라고 경고한다(‘Sanhedrin’ viii.4).] 왜냐하면 부모들은 자녀들을 다스릴 권위가 있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이 훈계를 하도록 하라. “우리가 함께 가족을 이루고 사는 것은 쾌락을 위해서도 아니고 더 많은 재산을 증식시키려고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우리가 너희들을 낳은 것은 우리가 노년이 되었을 때 너희들로부터 도움을 받고자 하기 위함이었다. 너희가 태어났을 때 우리는 매우 기뻤고 하느님께 깊은 감사를 드렸다. 그래서 우리는 너희들에게 최대의 관심을 쏟아 양육했으며 너희들을 키우는데 유익이 되는 것은 어떠한 것이라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가장 훌륭한 교육을 받게 했다. 그런데 이제너희가 아무리 철이 없다고 하더라도 멋대로 우리를 경멸할 수 있겠느냐? 그리고 제발 분별력있게 행동해 주길 바란다. 또한 하느님께서도 자기 부모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들을 기뻐하시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는 모든 인류의 아버지이시므로 그와 같이 아버지라는 이름을 가진 모든 분들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것은 하느님께 무례하게 행동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율법에서는 이런 모든 자들에게 결코 받아본 적이 없는 형벌을 받도록 규정해 놓고 있다.” 이와 같이 부모들의 훈계에 따라 자녀들이 불순종한 행동을 고치게 된다면 그들이 전에 저질렀던 죄에 대하여 더 이상의 치욕스러운 형벌은 받지 않게 된다. 이와같이 어떠한 자녀도[㈜ 성경과 전승에(Weill 참조)율법은 아들들에게만 적용한다.] 벌을 받지 않게 되면 부모들도 기쁘고 율법수 여자에게도 좋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모들의 훈계를 듣고도 행동을 고치지 않는 자들은 계속적으로 부모들에게 반항아여 율법이 피할 수 없는 적이 된다. 부모가 그를 직접 도시 밖으로 끌어 내면[㈜ 미쉬나에 의하면, 23명의 재판관의 법정에서 심사를 한후, 이전에 언급한 3명의 증인을 포함한다.(‘Sanhedrin’, viii.4).] 백성들은 그 뒤를 따라서 돌로 쳐죽여야 한다. 그 후에는 온 종일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그대로 내버려 두고 나서 밤에 장사지내야 한다.[㈜ 참).고대 .4권.8:6(202) 주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