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권 제 13장 다윗이 인구조사를 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벌을

 


제 13 장



  다윗이 인구조사를 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벌을

  받은 것과 하느님이 그 징계 중에도 긍휼을 베푸신

  것에 대하여



1.다윗이 백성을 계수한 죄  [삼하 24:1, 대상 21:1]



  백성의 수가 몇십 만명이나 되는지를 알고 싶어하던 다윗왕은 모세가 규정한 명령 곧 인구를 계수할 때는 각 사람이 하느님께 반세겔 씩을 내야 한다는 명령을 망각하고[㈜ 참). 출30:12이하. 백성들을 계수한 죄를 범한 다윗에 관한 설명이 랍비의 전승에도 나타나 있다. 여기에서는 왜 인구 조사가 죄인가를 말해 주고 있지 않지만 성경에 보면 두 군데에 인구조사를 하게된 것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삼하 24:1. \”야훼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저희를 치시려고 다윗을 감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규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대상21:1, \”사단이 일어날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그의 군대장관인 요압에게 명하여 나가서 전체 인구 조사를 실시하게 하였다. 요압이 이 일은 전혀 필요치 않은 일이라고 충고했음에도 다윗 은 듣지 않고 지체하지 말고 곧바로 인구조사에 착수하라고 명 했다. 이에 요압은 각 지파의 우두머리와 서기관들을[㈜ 성경에는 서기관에 관한 언급이 나와 있지 않다.] 대동하고, 이스라엘 전 국토를 돌면서 인구의 수를 조사하였는데 9개월 20일이 지난후 예루살렘에 있는 왕에게로 돌아와 베냐민 지파와 레위 지파를 제외하 전 지파의 백성의 수를 보고하였다. 이두 지파가 제외된 것은 다윗왕이 하느님께 범조한 사실에 대해 후회하고 있었으므로 요압이 그들을 계수할 시간이없었기 때문이다.[㈜ 참). 루키안 수정본에 나오는 히브리 사본의 대상 \”왕의 말이 요압에게 혐오감을 주었으므로.]이즈음 무장하고 전쟁터에 나갈 수 있는 자가 유다 지파 자체만 으로는 40만 명이고[㈜ 루키안 수정본의 내용과 동일함. 히브리 성경과 70인역에 나오는 사무엘하의 내용에는 5십만, 대상의 내용에는 47만] 그의 다른 지파는 90만 명이었다.[㈜ 루키안 수정본의 내용과 동일함. 히브리 성경과 70인역에 나오는 사무엘하의 내용에는 8십만, 역대상의 내용에는 백십만]



2. 다윗은 자신의 죄에 대해 받는 형벌을 스스로 선택함 [삼하 24:11, 대상 21:7]



  선지자들이[㈜ 이 시점에서 선지자에 관한 언급이 성경에는 언급되어 있지 않음. 성경에는 \”그리고 다윗이 하느님께 나아가 제가 큰 죄를 저질렀나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나온다.] 다윗에게 하느님께서 그에 대해 진노하고 계시다고 알리자, 그는 하느님께서 은혜를 베푸시어 자신의 죄를 용 서해 주시라고 간청하기 시작했다. 그때 하느님께서는 갓(Gad) 선지자를 보내셔서 세 가지 형벌 중 다윗 자신의 눈에 최상의 것을 선택할 것을 제안하셨다. 첫째는 이스라엘 전 지역에 대한 7년 동안의 기근이며,[㈜ 히브리 사본에 나오는 사무엘하의 내용과 같음 : 이 두 본문에 해당되는 히브리 사본이나 70인역의 역대사상에서는 \”3년\”으로 되어있다.] 둘째는 적과의 전투에서 왕이 석달 동안 히브리인들에게 각종 전염병과 질병이 임하는 것이었다. 엄 청난 재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 사실을 안 다윗은 극도로 낙담하고 마음이 심히 산란하였다. 나단 선지자는 다윗에게 이것은 회피할 수 없는 상황이며, 하느님께 그의 선택을 아뢸 수 있도록 속히 대답해 주시라고 독촉했다. 다윗왕은 그가 기근을 택한다면 다윗 자신은 엄청난 식량을 비축하고 있으므로 피해가 없지만 백성들에게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만약 그간 석달 동안 패배의 고통을 택한다면 사람들은 그가 최고의 용사들과 요새를 갖고 있으므로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기 때문에 전쟁을 선택하자고 말할 것이라 생각 하였다.[㈜ 본문이 블확실하다.] 그러나 다윗은 적군의 손에 고통당하느니 차라리 하느님의 손에 고통당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하면서[㈜ 다윗의 이러한 생각은 성경 내용에 대한 부연 설명이다. 성경에는 단지 \”그리고 다윗은 하느님께 나아가 말하기를 내가 곤경에 있도다. 야훼께서는 긍휼이 크시니 이제 주의 손에 빠지고 인간의 손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라고만 되어 있다. 요세푸스의 확대 해석은 랍비의 전승과 유사하다. 참). Ginzberg 4:112.] 왕 자신이나 백성들에게 똑같은 고통과 두려움을 주는 질병을 택하겠다고 답변하였다.[삼하24:14, 대상 21:13].



3.전염병에 대한 기술



   그 선지자는 다윗의 대답을 들은대로 하느님께 아뢰자 하느님은 전염병을 보내셔서 전 히브리인들을 치게 하셨다. 그 질병이 쉽게 눈에 띄도록 같은 방식으로 모두가 즉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별해 낼 수 없는 실제적이고 뚜렷한 한가지 원인이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 갔다. 한사람 한사람씩 죽어가면서 공포  의 질병이 무엇인지도 미처 알지 못한 사이에 그들을 급습하여 바로 목숨을 앗아가 버렸다. 어떤 사람은 끔찍한 고통과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갑자기 그들의 마지막 숨을 내쉰 경우도 있고, 어떤 사람은 병으로 쇠잔하여 장사 지낼 부위가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바싹 발라 죽은 자도 있었고 병 자체만으로 완전히 소진한 자도 있었다. 또한 어떤 자들은 갑작스런 암흑이 그들의 눈을 급습하여 질식한 자와 같이 신음소리를 내었고 자신의 가족을 매 장하는 도중에 자신이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은 자도 있었다.[㈜ 짤막한 성경 구절, \”야훼께서 질병을 이스라엘 민족에게 보내었다\” 에 대한이 부연 설명은 아마도 투키디데스의 질병에 관한 글 2:47이하를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이 파괴적인 전염병이 이른 아침부터 점심 식사시간까지 계속되어[㈜ 70인역에 나오는 사무엘하의 내용과 동일함.] 70,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삼하24:15, 대상21:14]. 그 런데 여전히 천사가 예루살렘을 치려고 그의 손을 뻗어 악한 질병을 보내고 있었다.

  마침내 다윗왕은 거친 삼베옷을 입고 땅에 엎드려 하느님께  이미 죽은 자들로 족히 여기시고 분노를 가라 앉히시길 간청하 였다. 그때 천사가 그의 칼을 들고 예루살렘을 향해 서 있는 것을 올려다 본 다윗왕은 마땅히 처벌받아야 할 목자는[㈜ \”목자\”란 단아는 탈굼과 70인역의 사무엘하에서 발견된다.] 자신이므로 아무런 죄가 없는 양무리는 구원받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씀드리며 하느님의 분노를 자신과 그 가족에게 내리시고 백성 들은 구원해 주시라고 간구하였다.



4.전염병의 멈춤. 다윗과 여부스 족속의 아라우나 [삼하 24:18, 대상 21:18]



   하느님께서는 다윗의 청원을 들으시고 전염병을 멈추게 하신 후[㈜ 삼하 24:16(대상 21:15)에 으하면 하느님께서는 다윗이 그의 백성을 구해주시도록 간구하기 전, 질병의 천사가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 있을 때에 그를 명하시어서 멈추게 하였다. 한편 21-25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제단이 수축되고서야 이 전염병이 멈추게 되었다고 나와 있다. 요세푸스는 고대.7권.13:4(332)에 나와 있는 내용과 여기에서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갓 선지자를 보내셔서 즉시 여부스 사람인 아라우나(Orannas)의[㈜ 성경의 아라우나. 역대상에는 오르난. 참). 고대7권.3:3(69)의 각주 83).] 타작 마당으로 올라가 거기에서 하느님께 제단을 쌓고 희생물을 드리라고 명하셨다. 다윗이 이 명령을 들었을 때 소홀히 여기지 않고 즉시 지시받은 곳으로 서둘러 갔다. 아라우나 는 곡식을 떨고 있다가 왕이 그의 신하들과 함께 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달려나가 엎드려 절하였다. 필경. 그는 여부스족의 후손 이지만 다윗의 절친한 친구 중 한 사람이었으며 이런 이유로 우 리가 얼마전에 언급한 대로[㈜ 고대. 7권.3:3(69)] 다윗이 그성을 공격할 때 그에게아무런 해도 끼치지 아니하였던 것이다. 아라우나가 왜 다윗왕이 자기에게로 오시게 되었냐고 묻자, 다윗은 그에게서 타작마 당을 사서 그곳에다 하느님께 제단을 쌓고 희생 제물을 드리기 위함이라고 말했다.[삼하 24:24, 대상 21:25]. 이에 대해 아라우나는 쟁기와[㈜ 참). 루키안의 수정본에 나와 있는 사무엘하의 내용. 히브리 사본  에 나오는 사뭉하의 내용에 보면 \”타작 기구와 소 치는 기구\”.] 번재물로서의 수소뿐 아니라, 타작마당을 선물로 드리겠다고 대답하고 하느님께서 은총을 베푸셔서 희생제 사를 열납하시길 바라는 기도를 드렸다. 다윗왕은 그의 영혼의 자유함과 위대함을 칭찬하고 그의 친절한 선물들은 받겠지만 , 대신 그것에 대한 값은 모두 치루겠다고 하면서 값없이 산 제물 로 희생제를 드리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말했다. 아라우나가 다윗왕이 원하는 대로 행하라고 말하자 다윗왕은 그에게서 50세겔을 주고 타작 마당을 산 후[㈜ 사무엘하의 내용과 일치함.역대상에는 금600세겔의 무게가 나가는] 제단을 쌓고 그곳을 성결케 한후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혹은 \’거룩한 의식을 치렀다\’] 이러한 방법으로 하느님께서는 분노를 가라않히시고 한번 더 긍휼을 베푸셨다. 이 곳은 아브라 함이 그 아들 이삭을 죽여 번제로 드리려다가 제단 곁에 갑자기 수양이 나타나자, 우리가 앞에서 언급한 대로,[㈜ 고대.1권.13:1(222) 이하.13:2(226)을 그곳의 주와 함께 참조하라.] 그의 아들 대신에 수양을 희생제물로 드린 바로 그 장소였다. 다윗은 하느님  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셨음과 그의 희생제사를 기쁘게 열납하셨음을 보고, 그 곳 전체를 백성의 제단으로 부를 것과[㈜ 본문이 불분명함] 그곳에 하느님의 성전을 건축하기로 결심하였다. 그가 이 말들을 읊조  릴 때 이것은 앞으로 될 일을 예언한 것과 다름 없었다. 왜냐하  면 하느님께서 다윗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셔서 그의 왕위를 계 승하도록 운명되어진 그의 아들에 의해 성전이 지어질 것을 말  씀하셨기 때문이다.[㈜ 마지막 표현들은 성경 삼하 24:25의내용에다 70인역에서 부가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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