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권 제 7장 분봉왕 헤롯이 추방된 것에 대하여

 


제 7 장



분봉왕 헤롯이 추방된 것에 대하여



1. 헤로디아가 남편도 비슷한 행운을 잡도록 부추기다



  [㈜ 고대. 18권. 7 : 1, 2(254~255)는 전쟁. 2권. 9:6(181~183)과 병행된다.]



 아그립바의 여동생이며 갈릴리와 베레아 지방의 분봉왕이던 헤롯의 아내인 헤로디아는 그녀의 오빠가 자기 남편보다 더 높은 지위에 오른 것에 대해서 시기심이 생겼다. 아그립바는 빚 때문에 도망쳤는데 지금은 높은 지위와 많은 재산을 가지고 돌아오자 배가 아팠던 것이다. 그녀는 그에게 임한 행운을 보고 우울했으며 고통을 느끼기까지 했다. 그녀는 왕위의 상징인 깃발이 대중들 앞으로 지나가는 것을 보자, 그 질투심을 혼자 감당할 수없을 정도로 무력감에 빠져 남편을 찾아가서 헤롯도 로마에게서 그와같은 지위를 얻어오라고 충동질했다. \”더이상 살고 싶지 않아요. 아버지에 의해서 처형당한 아리스토불루스의 아들이, 하루의 끼니도 없어서 전적으로 당신에게 의지해야 했던 가난한 사람이, 또 빚쟁이들을 피해 배를 타고 도망했던 사람이 왕이 되어 돌아왔어요. 그런데 왕의 아들인 당신도 그와 같은 위치를 얻을 만한 혈통인데 어째서 당신은 수수방관만 하시는 거예요. 헤롯이여. 전에는 당신의 아버지보다 더 낮은 지위에 있어도 불만이 없었는데 지금은 달라요. 최소한 아그립바가 누리는 높은 지위에까지 오르도록 힘써 보세요. 당신보다 못한 사람이었고 당신에게 무릎 꿇던 사람보다 뒤지는 것은 참을 수 없어요. 우리보다 훨씬 가난했던 사람이 이제는 우리보다 훨씬 부자가 되었다고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들리지 않나요. 하루하루를 살기위해 더 높은 자리에 앉았어요. 부끄럽지 않으세요. 갑시다. 우리도 로마로 갑시다. 고생되는 것이나 금·은을 아끼지 맙시다.왕국만 소유할 수 있다면 그런 것은 얼마든지 포기할 수 있잖아요.\”



2. 아그립바가 헤롯이 반역 음모를 꾸민다고 고소하여 그들 부부의 움직임을 봉쇄함



 그러나 헤롯은 평안함으로 만족했고 또 로마인들의 소동을 염려하여 그녀를 설득시키려 했다. 그러나 헤롯이 피하려 할수록 그녀는 왕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감수해야 한다면 더욱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녀는 자기의 뜻을 실현시킬 때까지 굽히지 않았으며, 헤롯은 결국 그녀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 그는 최대한의 비용을 준비하여 헤로디아와 함께 로마로 가기 위해 배를 탔다. 이때 아그립바가 그들의 계획과 준비를 알고 자신도 로마로 갈 준비를 했다. 그들이 배를 타고 갔다는 말을 듣자 그의 부하인 포르투나투스(Fortunatus)를 로마로 보내면서 황제를 위한 선물과 헤롯에 반(反)하는 편지를 전하고 기회가 나는 대로 황제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하도록 했다. 포르투나투스는 헤롯의 뒤를 쫓아 순풍을 만나 덕택에 헤롯 바로 뒤에 도착할 수있었다. 헤롯이 가이우스를 알현한 바로 뒤에 포르투나투스는아그립바의 편지를 전달했다. 헤롯과 포르투나누스는 디카이아르키아(Dicaearchia)항에 정박했으나 가이우스는 그곳에서 5퍼얼롱[㈜ 요세푸스는 약 3마일 되는 거리를 보다 적게 잡았다(마티유와 헤르만에 따르면 지름길로 약 2마일 정도이다).] 떨어진 곳에 캄파니아(Campania)에 있는 바이아이(Ba-iae)라는 작은 도시에 있었다. 거기에는 화려하게 지은 왕궁이있었는데 황제들마다 전임자들보다 더 화려하게 지으려고 열심이었다. 그곳에는 땅속에서 저절로 나오는 온천이 있었는데 그물은 병을 치료하는 효험이 있었다. 그 외에도 생활에 유익한 곳이 또 있었다. 가이우스는 먼저 온 헤롯을 만나고 다음으로 헤롯을 비난하는 아그립바의 편지를 읽었다. 그 편지는 헤롯을 비난하기를 \”전에는 세야누스와 공모하여 디베료에 반역을 했고, 지금은 파르티아의 왕인 아르타바누스(Artabanus)와 공모하여가이우스에게 반역하는자\”로 말했다. 또 편지에 계속 언급하기를 \” 그 증거로써 중무장한 70,000명의 보병들이 사용하기에 충분한 장비들이 헤롯의 무기고에 있다\”고 말했다. 이 글을 읽고놀란 가이우스는 기록된 것이 사실이냐고 물었다. 헤롯은 그것이 잘 알려진 사실인 고로 부정하지 못하고 사실이라고 말하자그가 반역을 꾀한다고 생각하고 그의 영토를 빼앗아 아그립바의영토에 병합시켰다. 가이우스는 헤롯의 모든 재산을 아그립바에게 주고 헤롯을 영원히 추방하기 위해 골(Gaul)에 있는 한 도시인 리온(Lyon)에 그를 유배시켰다.[㈜ 병행구절인 전쟁. 2권. 9 : 6(183)에 따르면, 헤롯은 스페인으로 추방되었다.] 가이우스는 헤로디아가 아그립바의 여동생이라는 것을 알고 그녀의 모든 재산을 돌려주었으며 남편과 함께 운명을 같이 하지 않아도 될 것을 허락했다.그러나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오, 황제시여, 그 말씀은 제게고귀한 말씀이며 은총인 줄 아오나 남편에 대한 저의 사랑 때문에 당신의 친절한 선물을 누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남편이 번영할 때는 함께 행복을 누리고 남편이 불행할 때 남편을 버리는것은 옳지 못한 일이기 때문입니다.\”가이우스는 그녀의 교만한말에 분노하여 헤롯과 함께 그녀를 추방하고 그녀의 재산도 아그립바에게 주었다. 이렇게 해서 하느님은 그녀의 오빠를 질투한 헤로디아와 그녀의 허영심에 귀를 기울인 헤롯에게 벌을 내리신 것이다. 한편 가이우스는 그의 재임 2년 동안은[㈜ 디오 카시우스도 그의 책, 1ix. 2. 6에는 2년간 지속된 가이우스(Gaius)의 통치기간에 좋은 참고 부분이 있다. 반면에, 필로(Philo)의 \’Leg. ad Gaium\’ 13과 수에토니우스(Suetonius)의 \’Calig.\’ 37로부터 우리는 그 기간을 1년간으로 결론을 내린다.] 로마인들과 그 지배민족들에게 매우 온화한 정책을 펴서 크게 존경을 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한 인간으로서가 아니라, 로마 제국의 위대성 때문에 자신을 신으로 여기면서 모든 일을 할 때 신성(神性)을 무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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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권 제 7장 분봉왕 헤롯이 추방된 것에 대하여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제 7 장


    분봉왕 헤롯이 추방된 것에 대하여


    1. 헤로디아가 남편도 비슷한 행운을 잡도록 부추기다


      [㈜ 고대. 18권. 7 : 1, 2(254~255)는 전쟁. 2권. 9:6(181~183)과 병행된다.]


     아그립바의 여동생이며 갈릴리와 베레아 지방의 분봉왕이던 헤롯의 아내인 헤로디아는 그녀의 오빠가 자기 남편보다 더 높은 지위에 오른 것에 대해서 시기심이 생겼다. 아그립바는 빚 때문에 도망쳤는데 지금은 높은 지위와 많은 재산을 가지고 돌아오자 배가 아팠던 것이다. 그녀는 그에게 임한 행운을 보고 우울했으며 고통을 느끼기까지 했다. 그녀는 왕위의 상징인 깃발이 대중들 앞으로 지나가는 것을 보자, 그 질투심을 혼자 감당할 수없을 정도로 무력감에 빠져 남편을 찾아가서 헤롯도 로마에게서 그와같은 지위를 얻어오라고 충동질했다. “더이상 살고 싶지 않아요. 아버지에 의해서 처형당한 아리스토불루스의 아들이, 하루의 끼니도 없어서 전적으로 당신에게 의지해야 했던 가난한 사람이, 또 빚쟁이들을 피해 배를 타고 도망했던 사람이 왕이 되어 돌아왔어요. 그런데 왕의 아들인 당신도 그와 같은 위치를 얻을 만한 혈통인데 어째서 당신은 수수방관만 하시는 거예요. 헤롯이여. 전에는 당신의 아버지보다 더 낮은 지위에 있어도 불만이 없었는데 지금은 달라요. 최소한 아그립바가 누리는 높은 지위에까지 오르도록 힘써 보세요. 당신보다 못한 사람이었고 당신에게 무릎 꿇던 사람보다 뒤지는 것은 참을 수 없어요. 우리보다 훨씬 가난했던 사람이 이제는 우리보다 훨씬 부자가 되었다고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들리지 않나요. 하루하루를 살기위해 더 높은 자리에 앉았어요. 부끄럽지 않으세요. 갑시다. 우리도 로마로 갑시다. 고생되는 것이나 금·은을 아끼지 맙시다.왕국만 소유할 수 있다면 그런 것은 얼마든지 포기할 수 있잖아요.”


    2. 아그립바가 헤롯이 반역 음모를 꾸민다고 고소하여 그들 부부의 움직임을 봉쇄함


     그러나 헤롯은 평안함으로 만족했고 또 로마인들의 소동을 염려하여 그녀를 설득시키려 했다. 그러나 헤롯이 피하려 할수록 그녀는 왕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감수해야 한다면 더욱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녀는 자기의 뜻을 실현시킬 때까지 굽히지 않았으며, 헤롯은 결국 그녀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 그는 최대한의 비용을 준비하여 헤로디아와 함께 로마로 가기 위해 배를 탔다. 이때 아그립바가 그들의 계획과 준비를 알고 자신도 로마로 갈 준비를 했다. 그들이 배를 타고 갔다는 말을 듣자 그의 부하인 포르투나투스(Fortunatus)를 로마로 보내면서 황제를 위한 선물과 헤롯에 반(反)하는 편지를 전하고 기회가 나는 대로 황제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하도록 했다. 포르투나투스는 헤롯의 뒤를 쫓아 순풍을 만나 덕택에 헤롯 바로 뒤에 도착할 수있었다. 헤롯이 가이우스를 알현한 바로 뒤에 포르투나투스는아그립바의 편지를 전달했다. 헤롯과 포르투나누스는 디카이아르키아(Dicaearchia)항에 정박했으나 가이우스는 그곳에서 5퍼얼롱[㈜ 요세푸스는 약 3마일 되는 거리를 보다 적게 잡았다(마티유와 헤르만에 따르면 지름길로 약 2마일 정도이다).] 떨어진 곳에 캄파니아(Campania)에 있는 바이아이(Ba-iae)라는 작은 도시에 있었다. 거기에는 화려하게 지은 왕궁이있었는데 황제들마다 전임자들보다 더 화려하게 지으려고 열심이었다. 그곳에는 땅속에서 저절로 나오는 온천이 있었는데 그물은 병을 치료하는 효험이 있었다. 그 외에도 생활에 유익한 곳이 또 있었다. 가이우스는 먼저 온 헤롯을 만나고 다음으로 헤롯을 비난하는 아그립바의 편지를 읽었다. 그 편지는 헤롯을 비난하기를 “전에는 세야누스와 공모하여 디베료에 반역을 했고, 지금은 파르티아의 왕인 아르타바누스(Artabanus)와 공모하여가이우스에게 반역하는자”로 말했다. 또 편지에 계속 언급하기를 ” 그 증거로써 중무장한 70,000명의 보병들이 사용하기에 충분한 장비들이 헤롯의 무기고에 있다”고 말했다. 이 글을 읽고놀란 가이우스는 기록된 것이 사실이냐고 물었다. 헤롯은 그것이 잘 알려진 사실인 고로 부정하지 못하고 사실이라고 말하자그가 반역을 꾀한다고 생각하고 그의 영토를 빼앗아 아그립바의영토에 병합시켰다. 가이우스는 헤롯의 모든 재산을 아그립바에게 주고 헤롯을 영원히 추방하기 위해 골(Gaul)에 있는 한 도시인 리온(Lyon)에 그를 유배시켰다.[㈜ 병행구절인 전쟁. 2권. 9 : 6(183)에 따르면, 헤롯은 스페인으로 추방되었다.] 가이우스는 헤로디아가 아그립바의 여동생이라는 것을 알고 그녀의 모든 재산을 돌려주었으며 남편과 함께 운명을 같이 하지 않아도 될 것을 허락했다.그러나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오, 황제시여, 그 말씀은 제게고귀한 말씀이며 은총인 줄 아오나 남편에 대한 저의 사랑 때문에 당신의 친절한 선물을 누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남편이 번영할 때는 함께 행복을 누리고 남편이 불행할 때 남편을 버리는것은 옳지 못한 일이기 때문입니다.”가이우스는 그녀의 교만한말에 분노하여 헤롯과 함께 그녀를 추방하고 그녀의 재산도 아그립바에게 주었다. 이렇게 해서 하느님은 그녀의 오빠를 질투한 헤로디아와 그녀의 허영심에 귀를 기울인 헤롯에게 벌을 내리신 것이다. 한편 가이우스는 그의 재임 2년 동안은[㈜ 디오 카시우스도 그의 책, 1ix. 2. 6에는 2년간 지속된 가이우스(Gaius)의 통치기간에 좋은 참고 부분이 있다. 반면에, 필로(Philo)의 ‘Leg. ad Gaium’ 13과 수에토니우스(Suetonius)의 ‘Calig.’ 37로부터 우리는 그 기간을 1년간으로 결론을 내린다.] 로마인들과 그 지배민족들에게 매우 온화한 정책을 펴서 크게 존경을 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한 인간으로서가 아니라, 로마 제국의 위대성 때문에 자신을 신으로 여기면서 모든 일을 할 때 신성(神性)을 무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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