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

3. 초대교회

그리스도의 부활과 더불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모이기 시작한 신앙공동체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여 부활하신 예수를 주님으로 고백하면서 다가온 하느님 나라의 축제를 거행하였고 하느님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며 성장하여 갔다. ‘하나이요 거룩하고 공번(보편)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가 시작된 것이다.
초대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나는 하느님의 사랑을 통하여 부름 받고 집합된 ‘제자들의 공동체’ 였다. 신도들은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며 율법주의로부터 해방되었으며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새로운 자유를 만끽하였다(대조사회성). 그들은 대단한 열정으로 하느님의 나라가 임하시기를 고대하고 있었다(종말론적 공동체). 사도행전과 바오로의 서간에 의하면 초대교회는 어떤 고정된 제도적 형태를 뛰지 않았으며 하나의 역동적인 사건이었다(성령론적 교회관). 교회는 조직적이고 경직된 모습이 아니라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모임으로 드러난다(생활 공동체). 교회는 집에서 모이는 성찬적 모임(1고린 1, 2: 16, 16; 테살 1, 2; 로마 16, 5; 골로 4, 15; 사도 2, 46; 오늘날의 소공동체)으로서 초기에는 같은 하느님과 성서를 가지고 있었기에 유다교와 다른 교단이라는 생각이 없었으며 안식일에 회당에 가서 예배에 참석하였고 안식일 다음날(주님의 날, 토요일저녁부터 다음날 해질 때까지) 신도들의 집에 모여 사도나 지도자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아가페(친교식사)를 행하는 중에 성찬례를 거행했다. 100년경에는 그리스도인들이 회당에서 추방되었고 성찬례와 아가폐가 분리되었으며 말씀의 전례와 성찬례가 결합되었다(1고린 11, 21-22). 유스티노 호교론(150년경)에 의하면 예언서 낭독(구약)-사도들의 비망록과 설교(신약)-보편기도-평화의 입맞춤-봉헌-감사기도-영성체-가난한 이를 위한 헌금 순서로 예식을 거행했다. 바오로에 의하면 교회는 여러 사람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몸으로서 모든 것은 성령으로부터 나온 것이며 각자 고유한 기능을 갖는다(로마 12,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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