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전형인 마리아-신학적 반성(무염시태와 지속적인 무죄성)

 

4.3 무염시태와 지속적인 무죄성


트리엔트 공의회(1545-1563)는 마리아가 평생 죄를 지으신 일이 없다는 교의를 선포한다: “거룩하고 죄에 물들지 않은 동정녀요, 하느님의 모친이신 마리아”(DS 1516)


1854년 12월 8일 교황 비오 9세는 교서 ‘무량하신 하느님(Ineffabilis Deus)’에서 성모 무염시태 교의를 선포했다: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는 잉태되신 순간부터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 안에서 전능하신 하느님의 유일무이한 은총과 배려로 말미암아 원죄로 물들지 않고 순수하게 보존되었다”(DS 2803) 동방 교회에서는 성모 무염시태교의를 배척한다.


교서는 또한 마리아가 지속적으로 모든 죄로부터 벗어나 있다고 천명한다: “마리아는 ··· 언제나 모든 죄로부터 해방되어 ····· 순수하고 거룩하신 분이시다.”(DS 2800)


마리아는 잉태될 때부터 죽기까지 원죄와 모든 죄에 물들지 않고 깨끗한 사람이었다는 것이 이 교의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즉시 이런 질문이 제기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마리아는 처음부터 구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 예외적인 사람이었나?


이러한 그리스도 구원의 보편성에 대한 문제에 대해 가톨릭 신학은 무죄성과 구원의 필요성이 모순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마리아도 다른 모든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구원을 필요로 하는 인간이었으나 하느님의 은총의 힘으로 죄에서 해방되었다는 것이다.


마리아가 원죄에 물들지 않고 깨끗한 인간이었다는 것은 한 분이요, 유일한 중재자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한 교의에서 가능한 신앙조항이라 할 수 있다. 마리아는 그리스도를 위한 깨꿋한 자리였다. 여기서도 마리아는 그리스도를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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