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개념의 근본 요소-하느님 백성으로서의 교회(하느님백성개념의 재발견)

 

제 3장 교회 개념의 근본 요소


3.1 하느님 백성으로서의 교회


3.1.1 하느님백성개념의 재발견


가톨릭신학에서 하느님백성 사상은 20세기 중반에 전면에 재 부각 되었다. 이 사상의 재발견은 교회개념의 일방적 이해와 법적인 치원을 극복하고 하느님 구원계획을 성서 전체의 맥락에서 찾으려 했던 학자들 노력의 결과였다. 첫째로 교회구성원 요건에 대한 그리스도 신비체 회칙(mystica corpus christi)의 시각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하느님 백성 사상이 다시 부각 되었다. 신비체 회칙은 교회 구성원 요건으로 세례, 신앙 그리고 교황과의 일치라는 세가지를 규정하고 있는데1), 이와 함께 비가톨릭신자들은 교회로부터 완벽하게 제외되게  되었다. 회칙은 교회의 구성원자격을 위해서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하나의 표상을 토대로 하고있다. 이 사실은 누가 구성원이고 누가 아닌지를 이미 규정하고 있고 거기에는 중간단계가 있을 수 없다. 여기서 하느님 백성이란 표상이 보다 폭넓고 유연한 표상으로 받아들여지게 된 것이다. 둘째 그리스도의 몸사상은 원래 교회가 지상에서 확장하는 그리스도로 이해되면서 발전된 개념이었는데 이 견해에 따르면 교회는 세상 끝날까지 확장되는 성자의 강생이라는 사상에 기초를 둔다는 것이다. 이 사상은 특히 개신교 신학의 비판을 불러 일으켰는데 교회를 그리스도와 동일시 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고 교회가 흠없는 거룩한 존재가 된다는 것이다. 교회는 결코 그리스도와 동일시될 수 없으며 그리스도앞에서 서 있는 존재다. 교회는 죄인들의 교회로 항상 정화와 쇄신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몸 사상으로부터 도출하기 어려운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 또한 하느님 백성사상이 부각되었던 것이다.


셋째 교회는 아직 목표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주제가 부각되었는데 이와 함께 교회 개념의 종말론적 차원이 분명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구세사의 연속성이 분명해지게 되었는데 즉 이스라엘과 교회는 함께 순례의 길을 가고 있다는 인식이다. 이것으로 교회의 역사성이라는 특성이 분명하게 되었다. 또한 이와 함께 하느님 백성과 그 구성원 상호간의 내적인 일치 문제가 제기 되는데 이 모든 의미를 하느님 백성 사상이 훌륭하게 설명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하느님 백성의 개념은 다음의 4가지 테마로 요약된다.


①하느님 백성은 인간을 위한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표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개념은 이스라엘과의 연속성을 설명하고 있으며 동시에 신약과 구약의 차이를 드러내 준다.


②하느님 백성의 개념은 인간과 함께 하는 하느님 구원 역사의 일치를 표현하고 있다. 이 구원 역사는 아브라함의 부르심으로부터 마침내 교회의 형성에 이르기까지를 포함하고 있다. 구원역사안에 전개되는 인간들의 삶 중에는 하느님의 신의가 서 있다.


③이 개념은 구성원들을 긴밀히 결합하는 하느님 백성의 일치를 표현해 준다. 하느님 백성 안에 서로 다른 직무와 봉사가 존재하지만 모든 차이를 넘어 모든 구성원이 순례하는 하나의 하느님 백성 공동체의 일원이다. 이 개념은 위계적으로 조직된 하느님 백성 내면의 근본적인 동등성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④하느님백성 개념은 또한 교회의 종말론적 역동성을 포함하고 있다. 하느님 백성의 종말론적 역동성은 교회 시대에 하나의 통찰을 촉구하는데 하느님 백성과 하느님 나라와의 관계 성령과 하느님 백성과의 관계에 대한고찰이 그것이다. 이러한 고찰은 다시 교회에 대한 구세사적 이해에 환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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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개념의 근본 요소-하느님 백성으로서의 교회(하느님백성개념의 재발견)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제 3장 교회 개념의 근본 요소

    3.1 하느님 백성으로서의 교회

    3.1.1 하느님백성개념의 재발견

    가톨릭신학에서 하느님백성 사상은 20세기 중반에 전면에 재 부각 되었다. 이 사상의 재발견은 교회개념의 일방적 이해와 법적인 치원을 극복하고 하느님 구원계획을 성서 전체의 맥락에서 찾으려 했던 학자들 노력의 결과였다. 첫째로 교회구성원 요건에 대한 그리스도 신비체 회칙(mystica corpus christi)의 시각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하느님 백성 사상이 다시 부각 되었다. 신비체 회칙은 교회 구성원 요건으로 세례, 신앙 그리고 교황과의 일치라는 세가지를 규정하고 있는데1), 이와 함께 비가톨릭신자들은 교회로부터 완벽하게 제외되게  되었다. 회칙은 교회의 구성원자격을 위해서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하나의 표상을 토대로 하고있다. 이 사실은 누가 구성원이고 누가 아닌지를 이미 규정하고 있고 거기에는 중간단계가 있을 수 없다. 여기서 하느님 백성이란 표상이 보다 폭넓고 유연한 표상으로 받아들여지게 된 것이다. 둘째 그리스도의 몸사상은 원래 교회가 지상에서 확장하는 그리스도로 이해되면서 발전된 개념이었는데 이 견해에 따르면 교회는 세상 끝날까지 확장되는 성자의 강생이라는 사상에 기초를 둔다는 것이다. 이 사상은 특히 개신교 신학의 비판을 불러 일으켰는데 교회를 그리스도와 동일시 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고 교회가 흠없는 거룩한 존재가 된다는 것이다. 교회는 결코 그리스도와 동일시될 수 없으며 그리스도앞에서 서 있는 존재다. 교회는 죄인들의 교회로 항상 정화와 쇄신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몸 사상으로부터 도출하기 어려운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 또한 하느님 백성사상이 부각되었던 것이다.

    셋째 교회는 아직 목표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주제가 부각되었는데 이와 함께 교회 개념의 종말론적 차원이 분명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구세사의 연속성이 분명해지게 되었는데 즉 이스라엘과 교회는 함께 순례의 길을 가고 있다는 인식이다. 이것으로 교회의 역사성이라는 특성이 분명하게 되었다. 또한 이와 함께 하느님 백성과 그 구성원 상호간의 내적인 일치 문제가 제기 되는데 이 모든 의미를 하느님 백성 사상이 훌륭하게 설명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하느님 백성의 개념은 다음의 4가지 테마로 요약된다.

    ①하느님 백성은 인간을 위한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표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개념은 이스라엘과의 연속성을 설명하고 있으며 동시에 신약과 구약의 차이를 드러내 준다.

    ②하느님 백성의 개념은 인간과 함께 하는 하느님 구원 역사의 일치를 표현하고 있다. 이 구원 역사는 아브라함의 부르심으로부터 마침내 교회의 형성에 이르기까지를 포함하고 있다. 구원역사안에 전개되는 인간들의 삶 중에는 하느님의 신의가 서 있다.

    ③이 개념은 구성원들을 긴밀히 결합하는 하느님 백성의 일치를 표현해 준다. 하느님 백성 안에 서로 다른 직무와 봉사가 존재하지만 모든 차이를 넘어 모든 구성원이 순례하는 하나의 하느님 백성 공동체의 일원이다. 이 개념은 위계적으로 조직된 하느님 백성 내면의 근본적인 동등성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④하느님백성 개념은 또한 교회의 종말론적 역동성을 포함하고 있다. 하느님 백성의 종말론적 역동성은 교회 시대에 하나의 통찰을 촉구하는데 하느님 백성과 하느님 나라와의 관계 성령과 하느님 백성과의 관계에 대한고찰이 그것이다. 이러한 고찰은 다시 교회에 대한 구세사적 이해에 환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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