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하느님 나라의 선포로서의 선교
교회의 선교사명과 그 봉사에 대한 신학적인 통찰인 선교학의 목표는, 인류의 역사가 구원의 역사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가 구원의 역사가 되는 길은 인류 사회가 하느님 나라 안에서 완성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교학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역사하심과 이에 대한 교회의 사명을 과제로 삼고 이에 대한 인간의 수용을 촉구하며 그 수용과정을 과학적으로 반성하는 학문이다. 교회는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그분의 말씀과 행동 안에서 계시되고 또 완성되는 하느님 나라를 목표로 하는 지상의 순례자이다(교회5). 교회는 이 왕국을 건설하기 위한 밑거름과 기초가 된다(선교1,9; 복음선교6,8,10-14). 선교의 정의와 목적을 하느님 나라의 선포와 그 실현이라고 이해할 때 그 종말에 선교가 완결될 것이다. 하느님 나라는 하느님의 다스리심을 인간이 받아들일 때 발생하고, 성장하고 확산되며 성숙되고 완성되어 가기 때문이다.
복음선포는 하느님 나라와 같은 특성을 지닌다. 선교의 목적은 하느님 나라의 선포에 의한 하느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은 선택된 민족이고 왕의 자제들이며 거룩한 겨레이고 하느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두운 데서 여러분을 불러내어 그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해 주신 하느님의 놀라운 능력을 널리 찬양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하느님의 백성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하느님의 백성이며 전에는 하느님의 자비를 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그분의 자비를 받게 되었습니다(1베드2,9-10).
예언직과 사제직과 왕직이 서로 결합되어 선교를 지향한다. 예언직 수행은 하느님의 소유인 이 세상을 위한 봉사로서의 왕직 수행이며, 그 목적은 하느님의 소유인 이 세상을 거룩하게 하는 사제직 수행이다. 이로써 복음을 받아들인 이방인 공동체는 새 이스라엘이 되어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 된다. 그 목적은 하느님의 영광을 세상에 선포하기 위함이다. 교회가 하느님께 드리는 가장 큰 영광은 세상 안에서 세상을 위한 하느님께 대한 교회의 증언과 증거이다. 교회의 선교에 의해서 온 세상이 창조주이신 하느님을 알아보고 하느님의 위대한 업적을 찬양하게 된다.
교회의 선교활동 없이는 하느님 나라가 임할 수 없으며, 인류 역사는 단순한 인간의 역사일 뿐 구세사가 될 수 없다. 선교는 하느님 나라의 시작과 종말론적 완성을 선포한다. 새 세상으로서의 하느님 나라는 ‘이미’ 현존하지만 복음선포에 의해서 그리스도의 통치의 실재를 보는 자에게만 현존한다. 하느님의 창조와 ‘아직 아니’라는 종말론적 완성이라는 해석체계 안에서 인간 사회와 그 역사를 이해하는 신앙인들에게만 하느님 나라는 현존한다. 이러한 신앙의 인식에 의해서 교회의 선교는 순수 인간학적이고 사회학적인 역사의 완성과 이해를 달리한다. 따라서 교회의 선교에 있어서, 하느님 나라의 완성과 인간 역사의 완성을 위한 방법은 다르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친교로서의 교회론은 순례하는 백성의 출애굽 과정에 있는 공동체로서 자연과 초자연의 경계를 뛰어넘는다. 따라서 선교는 죄와 죽음에서의 해방으로서의 구원을 목적으로 갖는 것 뿐 아니라 인간들이 하느님 나라를 미리 누리도록 힘쓰는 것도 목적으로 삼는다. 교회가 사회 안에서 개인과 집단 공동체에 선교한다는 것은 하느님 나라의 성장과 성숙을 목표로 한다. 하느님 나라의 성장은 개별 인격자와 사회의 조직적 집단을 대상으로 한다. 개별 인격자에게 있어서는 개별적인 접촉을 통한 귀의로 하느님 나라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고, 집단에 대해서는 집단 체제에 대한 사회적인 접촉으로 하느님 나라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이 사회의 선교를 위해서는 기존 사회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문화전통, 교육, 정치, 경제 등 총체적인 가치관이 그 대상이 되며, 대면선교뿐 아니라 매체선교가 필요로 한다(매체를 이용한 선교와 매체 자체에 대한 복음화). 선교의 대상은 인간과 인간사회, 인간사회의 가치관과 인류의 역사이다. 교회의 선교 없이는 인류역사는 구세사가 될 수 없을 것이다.1)
따라서 교회선교의 목적은 인간 안의 하느님 나라의 성숙과 인류 안의 하느님 나라의 확장을 그 목표로 한다. 하느님 나라의 성숙은 개별 인격자나 조직체에 있어서 피상적인 표면에서부터 심오한 깊이에 이르기까지 그 다양한 수준의 삶들이 그리스도교화됨으로써 가능할 것이다. 세례로서 세례자의 삶의 양상은 그 의미가 충만해진다. 인간과 사회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정화되어 외적인 행위의 변화뿐 아니라 사회의 관습과 법률, 그리고 윤리도덕 등의 가치관이 변화된다. 하느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하심에 의한 신앙인의 내적인 성숙은 인간과 사회를 변화시키며 인류역사가 구세사가 되는 것이다.

3. 하느님 나라의 선포로서의 선교
교회의 선교사명과 그 봉사에 대한 신학적인 통찰인 선교학의 목표는, 인류의 역사가 구원의 역사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가 구원의 역사가 되는 길은 인류 사회가 하느님 나라 안에서 완성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교학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역사하심과 이에 대한 교회의 사명을 과제로 삼고 이에 대한 인간의 수용을 촉구하며 그 수용과정을 과학적으로 반성하는 학문이다. 교회는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그분의 말씀과 행동 안에서 계시되고 또 완성되는 하느님 나라를 목표로 하는 지상의 순례자이다(교회5). 교회는 이 왕국을 건설하기 위한 밑거름과 기초가 된다(선교1,9; 복음선교6,8,10-14). 선교의 정의와 목적을 하느님 나라의 선포와 그 실현이라고 이해할 때 그 종말에 선교가 완결될 것이다. 하느님 나라는 하느님의 다스리심을 인간이 받아들일 때 발생하고, 성장하고 확산되며 성숙되고 완성되어 가기 때문이다.
복음선포는 하느님 나라와 같은 특성을 지닌다. 선교의 목적은 하느님 나라의 선포에 의한 하느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은 선택된 민족이고 왕의 자제들이며 거룩한 겨레이고 하느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두운 데서 여러분을 불러내어 그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해 주신 하느님의 놀라운 능력을 널리 찬양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하느님의 백성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하느님의 백성이며 전에는 하느님의 자비를 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그분의 자비를 받게 되었습니다(1베드2,9-10).
예언직과 사제직과 왕직이 서로 결합되어 선교를 지향한다. 예언직 수행은 하느님의 소유인 이 세상을 위한 봉사로서의 왕직 수행이며, 그 목적은 하느님의 소유인 이 세상을 거룩하게 하는 사제직 수행이다. 이로써 복음을 받아들인 이방인 공동체는 새 이스라엘이 되어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 된다. 그 목적은 하느님의 영광을 세상에 선포하기 위함이다. 교회가 하느님께 드리는 가장 큰 영광은 세상 안에서 세상을 위한 하느님께 대한 교회의 증언과 증거이다. 교회의 선교에 의해서 온 세상이 창조주이신 하느님을 알아보고 하느님의 위대한 업적을 찬양하게 된다.
교회의 선교활동 없이는 하느님 나라가 임할 수 없으며, 인류 역사는 단순한 인간의 역사일 뿐 구세사가 될 수 없다. 선교는 하느님 나라의 시작과 종말론적 완성을 선포한다. 새 세상으로서의 하느님 나라는 ‘이미’ 현존하지만 복음선포에 의해서 그리스도의 통치의 실재를 보는 자에게만 현존한다. 하느님의 창조와 ‘아직 아니’라는 종말론적 완성이라는 해석체계 안에서 인간 사회와 그 역사를 이해하는 신앙인들에게만 하느님 나라는 현존한다. 이러한 신앙의 인식에 의해서 교회의 선교는 순수 인간학적이고 사회학적인 역사의 완성과 이해를 달리한다. 따라서 교회의 선교에 있어서, 하느님 나라의 완성과 인간 역사의 완성을 위한 방법은 다르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친교로서의 교회론은 순례하는 백성의 출애굽 과정에 있는 공동체로서 자연과 초자연의 경계를 뛰어넘는다. 따라서 선교는 죄와 죽음에서의 해방으로서의 구원을 목적으로 갖는 것 뿐 아니라 인간들이 하느님 나라를 미리 누리도록 힘쓰는 것도 목적으로 삼는다. 교회가 사회 안에서 개인과 집단 공동체에 선교한다는 것은 하느님 나라의 성장과 성숙을 목표로 한다. 하느님 나라의 성장은 개별 인격자와 사회의 조직적 집단을 대상으로 한다. 개별 인격자에게 있어서는 개별적인 접촉을 통한 귀의로 하느님 나라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고, 집단에 대해서는 집단 체제에 대한 사회적인 접촉으로 하느님 나라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이 사회의 선교를 위해서는 기존 사회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문화전통, 교육, 정치, 경제 등 총체적인 가치관이 그 대상이 되며, 대면선교뿐 아니라 매체선교가 필요로 한다(매체를 이용한 선교와 매체 자체에 대한 복음화). 선교의 대상은 인간과 인간사회, 인간사회의 가치관과 인류의 역사이다. 교회의 선교 없이는 인류역사는 구세사가 될 수 없을 것이다.1)
따라서 교회선교의 목적은 인간 안의 하느님 나라의 성숙과 인류 안의 하느님 나라의 확장을 그 목표로 한다. 하느님 나라의 성숙은 개별 인격자나 조직체에 있어서 피상적인 표면에서부터 심오한 깊이에 이르기까지 그 다양한 수준의 삶들이 그리스도교화됨으로써 가능할 것이다. 세례로서 세례자의 삶의 양상은 그 의미가 충만해진다. 인간과 사회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정화되어 외적인 행위의 변화뿐 아니라 사회의 관습과 법률, 그리고 윤리도덕 등의 가치관이 변화된다. 하느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하심에 의한 신앙인의 내적인 성숙은 인간과 사회를 변화시키며 인류역사가 구세사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