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복(1797~1815). 순교자. 세례명은 미상(未詳). 1801년 아버지 김흥금(金興金)과 함께 충청도 연풍(延豊)에서 입교했고 입교 후 신유(辛酉)박해가 일어나자 아버지를 따라 경상북도 진보(眞寶)로 피신해 살았다. 1815년 부활축일을 지내던 중 아버지를 비롯한 30여명의 마을 교우들과 함께 체포되어 경주진영에서의 혹형과 고문을 이겨냈으나 대구감영으로 이송된 후 그곳에서의 형벌과 굶주림으로 이해 10월(음) 아버지와 함께 옥사(獄死)하였다. 동생 작단(作丹)은 배교하고 석방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