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牙山)에서 태안(泰安)까지의 평야(平野)지대를 일컫는 지명(地名)으로, 삽교천(揷橋川)과 무한천(無限川)의 두 물줄기가 흐르는 충남 중서부 지역의 총칭으로 사용된다. 이 지역은 한국 천주교회 창설 직후 ‘내포의 사도(使徒)’라 불리는 이존창(李存昌)에 의해 천주교가 널리 전파되어 그 후로 교세가 크게 번창했었고, 이존창, 김진후(金震厚), 성인 김대건(金大建)을 비롯하여 수많은 순교자를 배출해 낸 곳이다. 김대건의 출생지인 합덕(合德), 이존창의 출생지인 여사울 등 유서 깊은 교우촌과 본당들, 그리고 해미(海美), 덕산(德山), 면천(沔川) 등의 순교지들이 이 지역에 산재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