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조 후기의 북학파(北學派)실학자 홍대용(洪大容, 湛軒은 號, 1731~1783)의 문집(文集). 홍대용이 직접 편찬(編纂)해 남긴 《담헌내집》(湛軒內集)과 《담헌외집》(湛軒外集)을 후대(後代)에 와서 하나로 합본한 것으로, 1939년 신조선사(新朝鮮社)에서 《담헌서》라는 제목 하에 7책(冊)으로 복간했고 이 책을 다시 1969년 경인(景仁)문화사에서 상 · 하 2책으로 재복간하였다.
<내집>(內集) 4권, <외집>(外集) 10권, 총 14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266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는데 <내집>과 <외집>의 중반부까지에는 실학적 주제를 가진 글들이 주로 수록되어 있고 <외집> 7권부터 마지막 10권까지에는 1766년 홍대용이 동지사(冬至使)의 일행으로 북경을 방문했을 때의 기행문들과 북경의 남당(南堂)에서 예수회 선교사 할레르시타인(Hallerstein, 중국명 劉松齡) 및 고가이슬(Gogeisl, 중국명 飽友管)과 가졌던 학문적인 대화들이 수록되어 있다. (⇒) 홍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