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0~1929년까지 약 60년간 교황청과 이탈리아 정부간에 불편했던 관계를 로마문제라고 한다. 즉 1870년 빅토르 엠마누엘이 로마를 공격하여 정복함에 따라 교황은 1,000여년 동안 소유하고 있던 교황령을 상실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그의 거처를 로마로 정한 엠마누엘은 소위 보장법(保障法)을 제정하여 교황에게 연금을 제공하고, 일신상 불가침권과 영적 기능의 자유로운 행사를 보장하겠다고 교황에게 제의하였으나 교황청은 이 제의를 일축하였고, 한편으로는 교령 을 발표하여 모든 신자들에게 정치에의 불참을 호소하였다. 이로써 교황청과 이탈리아 정부의 관계는 악화되었고, 1929년 라테란조약으로 로마문제가 종결될 때까지 이러한 관계는 계속되었다. (⇒) 라테란조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