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echal, Joseph(1878-1944). 벨기에의 예수회 철학자. 샤를르와(Charleroi) 출신으로 1895년 예수회에 입회, 1905년 루뱅(Louvain) 대학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획득, 1908년에 서품되었다. 루뱅의 예수회에서 실험 심리학, 생물학 및 철학을 강의하였다. 주저(主著)는 5권의 ≪형이상학의 출발점≫(Le Point de depart de la metaphysique)으로 토미즘적인 사실주의를 옹호하고 있는데, 첫 3권은 동시에 출판되었다(1922-1923, 3판 1944년). 1, 2권에선 현대 철학의 불연속성이란 오캄(William of Ockham) 아래에 토미즘적인 종합이 실패하였기 때문임을 제시하였고, 3권에서는 칸트에 대하여 탁월하게 재평가하였으며 5권은
비판 철학 관점에서의 토미즘 연구이다. 4권은 사후 출판(1947년)되었다. 주도적인 사상은, 인간 지성이 정적인 힘으로 간주된다면 칸트에 대한 이의 제기는 대답되어질 수 없지만, 만약 그 작용이 토마스 아퀴나스가 생각했듯이 역동적인 것으로 간주된다면 칸트의 문제들은 극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마르크(A. Marc), 드 피낭스(J. de Finance), 이세(G. Isaye), 라너(K. Rahner), 로츠(J.B. Lotz), 코레트(E. Coreth), 로너간(B.F. Lonergan) 등의 철학자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