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통해 부부관계를 새롭게 하여 결혼생활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케 함으로써 가정, 나아가 교회와 사회를 쇄신시키려는 운동으로 1958년 스페인의 가브리엘 칼보(Gabriel Calvo) 신부와 몇몇 평신도에 의해 시작되었다. 청소년 지도 신부로 일하던 칼보 신부는 문제 청소년의 대부분이 가정문제로 인해 탈선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부부의 참된 만남(marriage encounter)만이 가정을 화목하게 하는 길임을 인식하여 이 운동을 제창하게 된 것이다. 방법은 25쌍 내외의 부부와 지도신부가 한 팀이 되어 2박 3일간을 같이 생활하면서 성실하고 끊임없는 대화를 통하여 부부가 진정한 만남을 이루어 나가는 형식을 취한다. 이 운동은 그 후 전세계로 확산되었고 1976년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었다. 초창기 이 운동을 우리나라에 소개한 사람은 도널드 매키니스(Donald Maclnnis) 신부. 서울시 중구 장충동 1가 54번지에 한국 매리지 엔카운터 본부가 있고 각 교구별로 매리지 엔카운터가 조직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