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 [한] 沔川

한국 초기 교회의 사적지. 지금의 충청남도 당진군 면천면에 속하는 지역으로, 면천의 역사상 최초의 지방명은 ‘혜군’이었다. 그 후 신라가 백제를 정복하면서 ‘혜성’이라 고쳤고, 고려 현종 9년(1018년)부터는 ‘운주’(運州)라 불렸고 조선 태종 13년(1413년)에는 지금의 면천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곳에 천주교가 전래된 것은 조선조 정조 때의 일이다. ‘내포(內浦) 지방의 사도’라고 불리는 이존창(李存昌)의 포교활동으로 다른 지방보다 신자수가 훨씬 많았다. 성 김대건(金大建)의 증조부였던 김진후(金震厚)도 면천 군수를 지낼 당시 이존창으로부터 전교를 받아 교우가 되었다. 병인박해(1866년) 때 송 모니카와 장일심의 큰삼촌 등이 순교하였고, 현재 면천군 성상리에 있는 면천 초등학교는 옛날 순교자들이 잡혀가 모진 고문을 받고 순교하였던 옥터와 동헌이 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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