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재령(載寧) 본당에서 설립, 운영하던 초등 교육기관. 재령 본당의 초대 주임으로 부임한 르각(Le Gac, 郭元良) 신부는 선교의 전 단계로 교육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1899년 한문서당을 개설하였는데 이것이 모성학교의 전신이었다. 그 후 2대 주임 멜리장(Melizan, 梅覆霜) 신부가 부임하면서 개신교의 교세가 급격히 신장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신식학교의 설립, 운영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그 때까지 운영해 오던 한문서당을 개화된 신식학교로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1909년 멜리장 신부는 초등학교 인가를 받아 교명을 모성학교라 하였다. 모성학교는 그 후 10여년간 운영되다가 재정난에 부딪혀 1918년 자진 폐교하였다.
[참고문헌] 黃海道天主敎會史, 韓國敎會史硏究所 19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