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재 [한] 山尺

초기교회 유적지. 배론 부근의 묘재는 성인 남종삼(南鍾三, 요한)의 아버지 남상교(南尙敎, 아우구스티노)가 관직에서 물러나 신앙생활에 전념하기 위해 이사한 곳. 1866년 남종삼이 체포되어 죄인의 호적을 찾아내어 가족은 물론 첩까지 색출, 엄벌하는 형(刑)인 노륙지전(孥戮之典)에 처해지자 아버지 남상교는 공주로 유배되고, 장남 명희(明熙)는 전주감영에 투옥, 부인 이소사는 노비가 되어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창녕으로 가게 되었다. 현재 묘재에는 남상교의 유택이 있다. 충북 제천군 봉양면 구학리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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