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자전≫(韓佛字典)에 따르면, ‘묵조하다’에서 온 말로서 ① 계시, 영감, 마음에서 일어나는 빛, 정신적인 광명을 의미하는 한국 가톨릭 초기 시대부터 사용해온 어휘 중의 하나이다. 본디 ‘묵조하다’는 ① 마음이나 정신 따위를 밝히다, ② 영감을 불러 일으키다의 뜻으로 써 온 말인데, 이것이 ‘묵조’로 명사화한 경우는, 천주의 계시 또는 영감(靈感)과 같은 의미영역을 담았다. 현대에 와선 잘 안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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