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소속 본당. 주보는 예수성심. 소재지는 경남 진양군 문산면 소문리. 1867년경 함안(咸安)에 살던 신자 구한선(다태오)이 문산으로 이사하여 처음으로 전교, 소문리에 공소가 설립, 처음에는 대구(大邱)의 로베르(Robert, 金保祿) 신부가, 후에는 영도(影島)에 주재하던 조조(Moyse Jozeau, 趙) 신부가 전교하였고, 1901년 마산(馬山) 본당이 설립되고부터는 타케(J. Taquet, 嚴) 신부, 무세(G. Mousset, 文) 신부가 전교하여 신자가 많이 늘게 되었다.
1905년 문산 본당으로 승격, 초대 주임으로 줄리아(Julien, 權) 신부가 부임, 1907년 소문리에 대지 2,400평과 기와집 10여 동을 매입하여 본당의 기틀을 굳히고 1909년 부산 초량(草梁) 본당으로 전임, 2대 김명제(金命濟, 베드로) 신부가 부임하였다. 김신부는 하동(河東), 순천(順天), 남해(南海), 사천(泗川), 고성(固城) 등지를 돌아다니며 공소를 설립, 교세를 크게 신장시킨 후 1916년 황해도 감목대리직을 받고 황해도 장연(長淵) 본당으로 전임하였다. 김명제 신부는 재임 중 성당을 신축하고 지방 계몽사업으로 배명 학교(培命學校)를 설립하는 업적도 남겼다. 3대 김양홍(金洋洪, 스테파노) 신부는 1929년까지 14년간 재임하면서 전남 순천 본당, 경남 거제(巨濟) 본당, 진주(晋州) 본당, 통영(統營) 본당 등을 분리 독립시켰다.
5대 김영제(金永濟, 요한) 신부는 1931년부터 1944넌까지 재직하면서 특히 현대식의 현 성당 · 사제관 · 성모당 · 수녀원을 건축하였다. 현재 주임사제는 23대 허성학(許盛鶴, 아브라함 1982~ ) 신부, 신자수는 1,132명(1983년말 현재), 공소는 3개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