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리오회칙 [한] ∼會則 [영] The Rule of St. Basil

성 바실리오(St. Basilius)가 폰투스(Pontus)에 있는 자기가 세운 수도원에서 사용하기 위해 쓴 수도계율로, 문답체(問答體)로 되어 있다. 이것은 55조(條)로 된 ‘대계율’(大戒律)과 313조로 된 ‘소계율’로 이루어져 있고, 주로 덕(德)과 악덕을 논하고, 수도정신, 순종, 청빈, 세속을 가르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계율은 법규적(法規的)인 것이 아니고, 바실리오 수도원에서 현재 영위하고 있는 생활양식을 보충하는 것이며, 수도생활의 구체적 조직의 여러 문제에는 언급하지 않고, 수도자의 영적(靈的) 도야에 대한 이상(理想)의 확립이 주안점(主眼點)이다. 계율의 텍스트에는 성서의 말씀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계율은 동방(東方)의 수도생활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그리스, 트라키아, 시리아, 팔레스티나, 남이탈리아에 유포,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동방교회에서의 계율 중의 주류(主流)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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