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h, Johann Sebastian(1685-1750). 독일의 작곡가. 오르가니스트. 1750년 뮐하우젠의 성 브라지우스 교회 오르간 연주자가 된 뒤, 교회 칸타타 등을 작곡하여 발표하였다. 그는 또 궁정악단의 연주를 통해 이탈리아 악파의 음악을 알게 되고, 그래서 이탈리아의 협주양식(協奏樣式)이란 새로운 작곡법에도 착악, 비발디의 협주곡을 오르간이나 쳄발로로 편곡하였다. 1723년 바하는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교회 합창단의 지휘자에 취임하여, 죽을 때까지 27년간을 교회음악가로 살았다. 성 토마스 교회에서는 주일마다 칸타타가 연주되었고, 성 금요일에는 수난곡(受難曲)이 불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의 하느님은 견고한 성이로다> 등을 포함한 140곡 이상의 교회 칸타타, <마태오 수난곡>을 포함한 몇 곡의 수난곡, <마니피캇>,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등의 많은 교회음악이 작곡되었다. 만년에는 대위법서법(對位法書法)의 극치라고도 할 수 있는 <골트베르크 변주곡(變奏曲)> 등도 작곡하였는데, 그래서 바하는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등과 더불어 최대의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된다. 그의 작품은 형식에 있어서 가장 완벽한 구성을 이루고, 정신적 내용에서도 음향(音響) 예술의 극치에 달하였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