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크기와 위치를 밝힌 한역천문도(漢譯天文圖)의 일종. 한역천문도는 명 · 청(明 · 淸)간에 예수회 선교사들에 의해 여러 종류가 제작되었는데, 우리나라에는 1630년 진주사(陳奏使)로 북경에 다녀온 정두원(鄭斗源)에 의해 최초로 샬(Schall, 湯若望)의 <적도남북양동성도>(赤道南北兩動星圖)가 전해졌고, 그 뒤로 샬의 <성도 8폭>(星圖八幅), 페르비스트(Verbiest, 南懹仁)의 ≪의상지≫(儀象誌) 14권과 <의상도>(儀象圖) 2권, 쾨글러(Kogler, 戴進賢)의 ≪역상고성후편≫(曆象考成後編) 등이 전해져 그것을 바탕으로 한 성도(星圖)들이 국내에서 제작되었다. 방성도(方星圖)라는 명칭은 이익(李瀷)의 문집 ≪성호사설≫(星湖僿說)에 처음으로 나타나는데, 여기에는 ‘방성도’, ‘육편(六片)방성도’ ‘서국(西國)방성도’, 성토척개도(星土坼開圖), ‘서국혼천도(西國渾天圖)’등 5가지 성도에 대한 이름과 설명이 수록되어 있으나, 서종택(徐宗澤)이 저술한 ≪명청간 예수회사역서제요≫(明淸間耶蘇會士譯書題要)에 수록된 성도목록에는 이상 5가지 성도의 명칭이 수록되어 있지 않아, 구체적으로 어느 성도들을 가리키는지 알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