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적지(敎會史蹟地). 전북 김제군 금산면(錦山面)에 있던 유서 깊은 교우촌으로 박해(迫害)시대 때부터 교우들이 교우촌을 이루고 살았다. 1879년 체포되어 만주로 추방되었던 드게트(Deguette, 崔東鎭) 신부가 1881년 재입국하여 이곳에 잠시 피신해 있었고, 1892년부터 1895년까지 베르모렐(Vermorel. 張若瑟) 신부, 조조(Jozeau, 趙得夏) 신부, 라크루(Lacrout, 具瑪瑟) 신부 등이 이곳을 근거로 전라도 일대에 전교하였다. 그러나 1895년 라크루 신부가 근거지를 수류(水流)로 옮기고 그 곳에 본당을 창설하자 배재[梨峴]는 수류본당의 관할지역으로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