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문 [한] 邊門

평안북도 의주성(義州城) 밖 만주(滿洲)와의 국경지역에 있던 관문(關門)이다. 예로부터 중국으로 가는 조선 사신은 물론 조선으로 가는 중국 사신들이 꼭 거쳐 가야 하는 유일한 관문으로, 일종의 국경을 표시하는 역할로 세워졌는데 변문과 만주 봉황성의 책문(柵門)까지의 장소에서는 무역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특히 변문은 한국 친주교회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곳으로서 동지사(冬至使)를 위시하여 부연사행(赴燕使行)으로 북경(北京)을 왕래하던 조선 교회의 밀사들이 무수히 이곳을 넘나들었으며, 모방(Maubant, 羅) 신부, 샤스탕(Chastan, 鄭) 신부. 앵베르(Imbert, 范世亭) 주교 등 많은 선교사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이 곳 수구문을 통하여 조선에 잠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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