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에시오 [라] Boethius, Anicius Manlius Torquatus Severinus

Boethius, Anicius Manlius Torquatus Severinus(480?-524?). 로마의 철학자. 정치가. 로마 태생 아테네 및 알렉산드리아에서 교육을 받았다. 부친은 487년 동고트의 테오도리크 대왕(재위:493-526) 밑에 집정관이었으며, 자신도 510년 집정관이 되었다. 교양과 염직(廉直)으로 중망을 모았으나 정적(政敵)의 모함으로 다년간 투옥된 후 재판도 없이 파비아(Pavia)에서 처형당하였다. 파비아의 옥중에서 저술한 ≪철학의 위안≫(De Consolatione Philosophiae)은 각 시대, 각국어의 번역서가 출간되어 교양서로서 널리 애독되어 왔다. 그밖에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전역(全譯)과 후자의 플라톤적인 주석(註釋)을 기획했는데 완성되지 못했지만, 아리스토텔레스 논리학에 관한 부분은 12세기까지 아리스토텔레스학의 거의 유일한 자료였으며, 또한 보편논쟁(普遍論爭)의 실마리가 되었다. 학문을 삼학(三學)또는 사학(四學)으로 분류하는 것은 가페라에서 비롯되었지만, 그가 그것을 지혜로의 길로 체계를 세웠기 때문에 보급된 것이다. 이들 저서는 신(新)플라톤적, 스토아적이며, 특히 신앙에 언급하지는 않고 있지만, 인격신관(人格神觀) 또는 상기설(想起設)의 아우구스티노적인 해석은 그리스도교적이라 할 수 있다. 신학서로는 ≪삼위일체론≫(De Sancta Trinitate), 칼체돈의 그리스도론을 옹호한 ≪에우티케스파 및 네스토리우스파 반박론≫(Liber Contra Eutychen et Nestorium), ≪선함과 올바름≫(De Hebdomadibus) 등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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