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가 봄에 공소를 방문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 교회에서는 관례상 본당신부가 1년에 두 번 춘추(春秋)로 공소를 방문하여 판공성사를 집전했기 때문에, 신부가 봄에 공소 방문하는 것을 봄 판공, 가을에 공소 방문하는 것을 가을 판공이라 부른다. 신자들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고해 영성체를 해야 하는 신자들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신부가 1년에 한 번만 공소를 방문해도 되었으나 농사일 같은 것으로 신자들이 이 의무를 궐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한국 교회에서는 일찍부터 1년에 두 번 판공을 실시하였다. (⇒) 공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