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의 한 분야이자 종교학의 방법론. 종교본질론, 혹은 종교사라고도 한다. 종교학(Religions-wissenschaft)란 말을 처음으로 사용한 뮐러(Max F. Muller)는 종교학이란 세계의 여러 종교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규정하고 그 연구방법으로는 다음의 3가지, ① 종교의 여러 사실(fact)을 수집하고, ② 수집된 여러 종교의 사실들을 비교하며, ③ 이를 통하여 종교의 기원, 목적, 본질을 해명한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세계의 여러 종교들 속에 공통적인 사실들과 상이점을 추출하여 그것을 비교, 검토하고, 또 그것이 역사적으로 발전해 온 과정을 밝힘으로써 종교를 더욱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교연구의 방법은 그 뒤 종교학의 기본적인 방법의 하나로 정착되었고 틸레(P. Tiele), 소사예(L. de la Saussaye), 클라크(J. Clark), 엘린우드(F. Ellinwood)를 거쳐 미국에서 비교종교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history of Religions)가 창설되기에 이르렀다. 가톨릭교회는 그리스도교가 기존의 종교로부터 자연적으로 진화한 종교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서 비교종교론의 연구를 장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