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품 중 제 1품급인 수문품(守門品)을 받기 전에 행해지는 예절. 머리를 깎음으로써 세속을 끊고 자신을 하느님께 완전히 봉헌한다는 뜻의 이 예절은 보통 착복식과 같이 행해져 수도자인 경우 수도복을 입을 수 있고, 성직희망자인 경우 수단과 로만칼러를 착용할 수 있다. 성직희망자나 수도자 모두 신학교나 수도원생활이 시작되기 전에 최초의 삭발례를 받을 수 없다. 전에는 삭발례를 받음으로써 성직(聖職)에 입단하였으나 현재는 부제품(副祭品)을 받음으로써 성직에 입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