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경 [한] 三時經 [라] tertia [관련] 성무일도

오전 9시경에 바치는 성무일도(聖務日禱)를 말한다. 이 시각은 전례적인 시간으로 제3시에 해당한다. 이 시각에 기도드리는 것은 오순절의 성령강림 사건을 근거로 한다.(사도 2:15). 또한 구약시대에 이미 이 시각은 아침제헌의 때였고, 신약에서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시간이다(마르 15:25). 삼시경은 사도들에게 내린 성령을 찬미하는 찬미가로 시작하여 세 가지 시편과 성경소구, 응송, 본기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개정된 성무일도에서는 가대 의무가 없을 때 소시경 즉 삼시경, 육시경, 구시경 중에서 그날의 제 시각에 적합한 하나를 선택하여 바치게 되어 있다(전례헌장 89조 e). (⇒) 성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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