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생명을 통하여 인간 안에 이루어진 지속적인 내적 처지와 이 생명으로 영위되는 삶. 은총은 하느님의 생명이며 사랑으로서 인간 안에서 실제적이며 내면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인간은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하여 초자연적인 상태에 이른다. 이 상태는 믿는 이의 행동의 새로운 뿌리가 되어서 인간이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으며 하느님의 모상대로 태어난 이웃 인간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이 은혜는 사죄(死罪)를 범함으로써 잃게 되나 참회와 고해성사를 통하여 회복된다. 이는 인간의 노력의 대가가 아니고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에서 주어지는 은혜이다. (⇒) 은총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