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마리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로 동방교회에서 서방교회에 전해진 축일. 5세기말부터 예루살렘에 있던 마리아 성당(오늘날의 성 안나 성당) 축성일인 9월 8일에 지켜진다. 성모성탄에 관해서 성서에는 언급된 바가 없으나 가톨릭 신학·교회의 중요한 자료가 되는 야고보의 원복음서(Protoevangelium of James)를 비롯한 몇몇 외경에 전해진다. 8세기에 동방교회에서 크레타의 성 안드레아(St. Andrew of Crete)는 자신의 설교에서 이 축일을 증언하였다. 로마에서는 교황 성 세르지오(Sergius) 1세(재위 : 687-679)가 언급한 바 있다. 젤라시오 전례서와 그레고리오 전례서에도 언급되어 있으며 이들 전례서를 통해 서부유럽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지켜진 것은 11세기부터였다. (⇒) 성모축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