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갈색의 4각형 작은 헝겊 두 장을 끈으로 묶어 목의 주위에 앞뒤로 늘어뜨려서 옷 속에 착용하는 것. 이것은 가르멜산의 성모성심회(가르멜회 제3회)의 휘장이다. 1251년 7월 16일 성모께서 가르멜회의 총장인 성 시몬 스톡 앞에 출현하여서 이미 수도복의 일부로 사용되고 있던 이 스카풀라리오를 그에게 건네주시면서 이것을 착용하고 죽는 자의 구령(救靈)을 보증하시었다. 그래서 ‘성모성의’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 성모성의에는 많은 특권과 면속(免贖)이 주어졌다. 이것을 축소한 신자용의 것도 다갈색이다. 가르멜회에서는 가르멜산 성모수도회(즉 가르멜회)의 성인 시몬 스톡의 축일을 5월 16일에 거행하며, 이 날이 로마 순교록에는 그가 성모의 손에서 스카풀라리오를 건네받았다는 내용이 적혀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