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반 [한] 聖盤 [라] patena

미사 때 쓰이는 제구(祭具)의 하나로 제병(祭餠)을 담는 둥근 접시. 원래 성반은 초기 교회 때 신자들이 가지고 온 빵을 받아 미사 때 축성하여 다시 신자들에게 나누어 주는데 사용된 큰 접시였다. 현재는 보통 15cm 정도로 성작(聖爵)을 덮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로 되어 있다. 성반은 성작과 마찬가지로 금이나 은으로 만들어지거나 도금되데 적어도 윗면만은 도금되어야 한다. 각 지역별로 귀중히 여겨지는 다른 재료로도 만들어진다. 사제는 누구나 다 성반을 축성할 수 있다. 이는 성반에서 제병이 예수의 몸으로 변화되기 때문이다. 사제는 성체포 위에 떨어진 성체의 작은 조각들을 성반에 담아 모은다. 또한 성반은 사제가 신자들에게 성체를 나누어 주는 데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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