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부수난설 [한] 聖父受難說 [라] Patripassianismus

“그리스도가 하느님이라면 그는 마땅히 성부와 똑같은 분이므로 그가 수난을 당한 것은, 곧 성부께서 수난을 당한 것이다”라고 주장한 설. 삼위양식설(三位樣式說, modalism)을 믿는 일위일체론자(一位一體論者, monachianist)를 성부 수난론자라고 한다. 이것은 2신론을 피하기 위하여 하느님은 오직 한 분이라는 것을 강조한 나머지 성부와 성자의 구별이 흐려짐으로써 생긴 그릇된 생각이다. 성부 수난론자는 2세기 말께 소(小)아시아에서 배척을 받은 노에투스(Noetus)였다. 3세기에 로마에서 교수를 한 사벨리우스는 “성자는 유일한 하느님의 현상형태에 지나지 않는다”고 성부수난설을 지지하였다. 그래서 성부수난설을 사벨리아니즘(Sabellianism)이라고도 한다. 테르툴리아노는 그것을 반대하였다. 성부 수난론자의 생각을 깨고, 성부께서는 성자의 수난에 대하여 ‘동정'(compassion)을 표하셨다는 것이 그리스도의 수난에 대한 성부의 태도요, 그 가르침이 그리스도 교회의 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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